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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6] But when you ask, you must believe and not doubt, because the one who doubts is like a wave of the sea, blown and tossed by the wind. 어떻게 하면 이런 믿음을 가질 수 있을까? 어린 아이처럼 순수해야?
대학 후배 이정래 교수가 표가 있다고 전화가 와서 가다. 대학 다닐 때 김중석 교수님 지휘로 이 곡을 연주해 본 적이 있다. "돌로 쳐라"만 기억에 남아 있는 곡이었다. 박치용이 지휘하는 이 합창단은 아주 정제된 소리로 좋은 연주를 해 주었다. 젊은 시절부터 합창 하나에 올인한 지휘자의 관록이 녹아 있는 연주였다. 소프라노들이 비브라토 심한 소리를 내는 아마츄어 합창단들과는 달리 잘 훈련된 소리로 모든 파트가 고급스러운 소리를 들려 주었다. 1,2부와 중간에 휴식 시간 15분을 포함해서 2시간 40분이나 걸리는 대곡이었다. 솔로이스트들도 무난하게 잘 해주었고 2관 편성의 오케스트라도 좋았다. 별로 흠잡을 데가 없는 좋은 연주였다. 멘델스죤은 주인공 바울을 베이스에게 주고 레치타티보도 테너와 소프라노에게 ..
건하와 건후가 키르기즈스탄에 있는 내가 안전하게 귀국하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재철이가 보내준 사진들 모음이다. 산은 황량하고 눈 녹은 물이 흘러 내려서 골짜기를 적시고 오아시스 마을을 이룬다. 그러면 거기에 사람들이 농사를 지으면서 모여 산다. 도시의 밤풍경 호텔에서의 아침 식사
여기는 빵과 고기가 주식이다. 논이라는 화덕에 구운 빵과 양고기를 많이 먹고 소고기와 닭고기도 종종 먹는다. 돼지 고기는 희소성 때문에 가장 비싸다. 고기를 주식으로 하는 사람들은 차를 많이 마셔야 한다. 보쏘라그만은 볶음이고 위구르식 라그만은 국물이 자작하게 있다. 내 입에는 위구르식이 맛있다. 과일 가게, 사마르칸트의 과일들이 아주 싸고 맛있다. 고기가 흔하고 채소가 오히려 귀하다 샐러드를 따로 시켜야 채소를 먹을 수 있다. 식당에서 물은 무료로 주지 않고 차이라는 녹차나 홍차를 주문한다. 우리 개구리 참외처럼 생겼지만 맛은 멜론 맛이다. 이 집 적극 추천한다.
키르기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의 야생화들을 모았습니다. 우리 나라에 있는 꽃들이 대부분이고 처음 보는 꽃도 간혹 있었습니다.
비슈케크 러시아 정교회 https://song419.tistory.com/m/4267 키르기즈스탄 국립 박물관 https://song419.tistory.com/m/4268 사마르칸트 다니엘 영묘 https://song419.tistory.com/m/4278 사마르칸트 울루그 벡 천문대 https://song419.tistory.com/m/4279 사마르칸트 비비하눔 모스크 https://song419.tistory.com/m/4280 사마르칸트 아미르 티무르 영묘 https://song419.tistory.com/m/4281 타슈켄트 티무르 박물관 https://song419.tistory.com/m/4282 타슈켄트 하즈라티 이맘 모스크 https://song419.tistory.com/m/4283 ..
키르기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3국을 17일간 여행한 기록입니다. 24.6.19 수요일 비슈케크 도착 https://song419.tistory.com/m/4256 6.20 비슈케크의 꽃들 https://song419.tistory.com/m/4257 6.21 이식쿨, 카라콜 https://song419.tistory.com/m/4259 6.22. 알틴 아라산 트래킹 & 스카즈카 협곡 & 사해 https://song419.tistory.com/m/4260 6.23 주일 예배, 오슈 바자르 https://song419.tistory.com/m/4261 6.24. 키르기스스탄의 일상 https://song419.tistory.com/m/4265 6.25. 비슈케크 시내 관광 https://song4..
호텔에서 느즈막하게 11시가 넘어서 나왔다. 티무르 광장이 어떤 곳인가 가봤더니 숲으로 둘러싸인 공원이었다. 사진 찍고 다시 초르수 시장으로 가서 건포도와 대추 야자를 사서 공항 근처로 오다. 점심을 먹고 비행기 시간이 많이 남아서 카페에서 시간을 죽이다가 공항으로 간다. 우즈벡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한무제의 일화가 있다. 기본적으로 기마병인 흉노의 침입이 하도 잦으니까 여기에 대응할 좋은 말이 필요했고 그 말이 우즈벡의 페르가나에서 생산되는 천마다. 천고마비란 말도 우리는 날씨 좋은 가을에 한가롭게 독서하는 모습을 상상하지만 한나라 사람들에게는 말이 살쪘으니 흉노가 침입할 것을 걱정하는 말이었다고. 점심 먹으러 왔다 밥 먹고 근처 카페에서 시간 죽인다. 어젯밤 호텔에서 들었던 아잔 소리
오래된 고성이다. 여기 성이나 모스크들은 다 상인들이 점령하고 있다. 성 안에는 박물관이 있어서 이곳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성위에서 내려다 보는 부하라 올드 시티가 아주 멋지다. 아래는 박물관 전시물들
이슬람권 선교사와 둘이서만 보름 이상을 보내면서 느낀 짧은 소감이다. 기독교 선교사는 하니님의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복음에 관해서 잘 알아야 하고 그 복음에 확신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 그가 사역히는 곳의 사람들을 사랑하고 어여삐 여겨야 효율적인 선교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선교사가 되기 전에 위의 내용들을 공부하고 훈련도 받는다. 막상 선교 현장에 도착했을 때 가장 큰 어려움은 그곳의 환경이다. 많은 선교사들은 대부분 선진국에서 후진국으로 가게 된다. 자기 모국의 환경에 비해서 여러 가지가 열악하다. 기후나 문화, 음식등 많은 것들이 다르기 때문에 거기에 적응해야 한다. 가장 적응하기 어려운 것이 선교 현장의 문화와 그곳의 행정 제도나 절차등이라는 생각이 든다. 후진국..
키르기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3개국을 17일간 여행하면서 느낀 소감입니다. https://youtu.be/g4tlQxaHetI?si=FRML-Jasusy3RPgA보로딘, 중앙 아시아의 초원에서 중앙 아시아는 북동쪽의 유목민과 남서쪽의 정주민들이 만나는 지점입니다. 고대에는 유목민들 가운데 월지가 중앙 아시아로 왔고 그 이후에는 흉노, 투르크, 위구르, 몽골 부족등이 이곳으로 왔습니다. 남쪽에서는 페르시아 계통과 아랍 부족들이 이곳으로 왔습니다. 더 고대에는 알렉산더도 군대를 이끌고 중앙 아시아로 온 적이 있고 그 중 일부가 여기에 정착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는 다양한 민족들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키르기즈스탄 사람들 얼굴들을 봐도 아랍 계통, 러시아 계통, 우리 한국 사람과 똑같이 생긴..
미나렛은 모스크와 함께 지어진 높은 탑이다. 이곳에 무아진이 올라가서 아잔을 외친다. 노래처럼 들리는 기도라고 할 수 있다. 보통 아래와 같은 내용을 외친다. "알라는 위대하시도다. 알라는 위대하시도다. 나는 알라 이외에 다른 어떤 신도 존재하지 않음을 선언한다. 무함마드는 알라의 예언자이시다. 기도하러 오라. 구원받으러 오라. 알라는 가장 위대하시다. 알라 이외에 다른 어떤 신도 존재하지 않는다." 현실적으로는 실크로드 시대에 대상들이 멀리서 이 높은 탑에서 나오는 불빛을 보고 밤에도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었고 등대와 같은 역할을 했다. 밤에 본 미나렛 미나렛 주위에는 모스크와 신학교인 마드라사가 함께 있다.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를 대표하는 광장이다. 네이버 지식 백과에 의하면 '레기'는 모래, '스탄'은 광장의 뜻으로 레기스탄은 ‘모래 광장’을 뜻한다. 북쪽을 흐르는 운하 주변에 있는 모래땅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사마르칸트의 중심지로 이곳에서 알현식, 사열식, 각종 모임 둥이 열렸다. 티무르 때는 대규모 시장이 있었고 울루그 베그 때는 마드라사(Madrasa, 이슬람교 교육기관)가 세워졌다. 현재와 같은 모습은 샤이바니 왕조 때 갖춰졌다. 중앙에 티라카리 마드라사, 오른쪽에 셰르도르 마드라사, 왼쪽에 울루그 베그 마드라사가 세워져 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의 50숨짜리 지폐에 이곳 광장이 그려져 있으며, 국가적인 대규모 경축행사나 명절, 기념일 행사가 열린다. 겨울을 제외하고 매주 목, 토, 일요일 밤..
호텔에서 아침을 러시아식으로 먹고 시내 관광을 나가다. 먼저 티무르 박물관을 갔다가 하즈라티 이맘 모스크를 보고 러시아 정교회를 들르다. 점심은 타슈켄트에 있는 아리랑 식당에서 김치찌개와 된장 찌개를 먹고 택시와 지하철을 타고 초르수 시장으로 가다. 이곳은 개인이 자가용으로 영업을 해도 된다. 그래서 전철역까지 오갈 때 두 번 다 개인 자가용을 이용했다. 요금은 미리 약속하는데 우리 돈 1,000원이나 2,000원이면 시내는 거의 다 간다. 초르수 시장에서 손자들 줄 선물을 사다. 알라딘의 램프와 비슷한 것 4개를 샀다. 그리고 다시 호텔로 들어와서 쉰다. 나는 여기 뜨거운 기후에 적응하지 못해서 그런지 조금만 무리하면 목소리가 쉬고 기가 빠진다. 아래는 티무르 박물관 전시물들 티무르는 위대한 정복 군주..
큰 모스크이고 이맘은 이슬람 성직자를 일컫는 말이니까 이 사람이 훌륭한 사람인 모양이다.
국립 박물관은 휴업중이어서 여기로 티무르는 이들에게는 우리 광개토 대왕 + 세종, 혹은 영정조 같은 사람이다. 아래는 전시물
티무르는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웅으로 징기스칸의 후예로 자처하는 뛰어난 인물이었다. 티무르는 전쟁에서 포로를 남기지 않을만큼 잔인하게 사람들을 죽였지만 15~16세기에 중앙 아시아에서 찬란한 이슬람 문화를 꽃피웠다. 그는 학교를 다니지 않았지만 해박한 역사지식을 갖고 있었고 학문의 유용성과 문화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었다. 티무르는 아래 참고 https://namu.wiki/w/%ED%8B%B0%EB%AC%B4%EB%A5%B4 티무르티무르 제국 의 건국자. 상세 티무르는 차가타이 칸국 의 몽골 계 바를라스 부 출신의 인물로, 역사 학계에서는namu.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