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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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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손자들을 데리러 가다. 유치원 마당에 있는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놀기를 좋아한다. 건하는 호준이 형을 따라하기를 좋아한다. 형이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따라하고 따라다닌다. 아직 어려서 혼자 노는 법을 잘 모르는 것 같기도 하고 무작정 호준이 형이 좋아서 그럴 수도 있겠다. 아니면 건하 어릴 때 호준이가 건하를 예뻐하고 돌보아준 일이 많이 있는데 그걸 기억하나?
건후는 나만 보면 안아달라고 두 팔을 번쩍 든다. 그 모습이 사랑스러워서 나도 얼른 안아주게 된다. 집 안에서는 혼자서 이렇게 소파에도 올라가고 돌아다니면서 잘 논다. 그리고 무엇을 주면 '고마워'라고 똑똑하게 발음한다. 정말 대견하고 사랑스럽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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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먼저 천국에 간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형과 동생 지금은 제가 아주 날씬하지만 저도 어렸을 때는 이렇게 우량아였어요. 아마 당시 우량아 선발대회 나갔으면 대상 받지 않았을까요? 왼쪽에 있는 뚱뚱한 애기가 저구요 오른쪽 두사람은 제 형과 동생인데 두 사람 합친 것보다 제가 더 뚱뚱해 보이지 않아요? 사진이 46년이나 되어서 너무 흐릿하긴 하지만 알아는 볼 수 있겠죠? 칼맨님이나 헌터님 옛날 사진 한번 올려보세요. 마담이나 미쓰 코리아는 올릴려면 비키니 차림을 올리면 더 좋겠고(흐흐흐흐...) Re:ㅋㅋㅋ~~~^*^ 잼있네여...|자유 게시판 시티헌터 | 조회 16 |추천 0 |2002.09.03. 17:03 http://cafe.daum.net/kshosanna/1pVm/908 도사님...무쟈게 구엽..
건하가 기기 시작했다. 엄마가 이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이렇게 잘 자라는 건하가 우리의 큰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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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준이가 태어나고 엄마가 조리원에서 몸조리 하는 동안 3주 동안이나 엄마를 만날 수 없는 호준이가 애처롭다. 그래도 낮에는 이렇게 잘 놀고 있지만 밤에 엄마 아빠를 불러서 보는 내가 참 마음 아프다. 고모도 같이 놀아주려고 이렇게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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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먹는 시간 외에는 잠자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지? 본분을 다하고 있는 예준이. 귀를 만지고 발을 만져도 계속 자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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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있는 모습이 참 사랑스러운 우리 예준이. 형 호준이가 밤에 엄마 아빠가 없으니까 엄마 아빠를 자꾸 부르는 모습이 애처롭긴 하지만 형 되는게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니까 견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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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준이 엄마가 발열과 두통으로 오전에 일산병원을 갔다왔는데 자금은 두통은 없어졌다고 한다. 예준이는 아직 빠는 힘이 약해서 연습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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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퇴원해서 산후 조리원으로 갔다. 어제 밤에 의사가 말하기를 황달수치가 높아서 어쩌면 아기는 병원에 두고 산모만 먼저 퇴원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해서 아들 내외가 밤새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었다고 한다. 다행히 아침에 퇴원하기 전에 의사가 정상이라고 말해서 안도의 한숨과 함께 감사한 마음으로 퇴원해서 조리원으로 갔다. 형 호준이가 갔던 조리원으로 예준이도 갔다. 하루가 다르게 모습이 깔끔해지고 있다. 형처럼 태어날 때부터 머리숱이 아주 많고 새카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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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 토요일에 태어난 예준이는 2일차인 오늘 병원 신생아실에 있다. 형 호준이도 18년 4월 21일 토요일에 태어났다. 주일 예배 후에 할머니와 고모네 가족이 함께 가서 예준이를 만나고 왔다. 요즘 우한 폐렴 때문에 온 나라가 비상이어서 면회도 하루에 한번만 할 수 있다. 출입도 좀 엄격해지고. 예준아! 건강하게 잘 자라라. 하루 사이에 모습이 훨씬 깔끔해졌다. 예준이 고모가 사진을 찍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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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시 30분경 예준이가 우리의 축복 속에 태어났다. 형을 쏙 빼닮은 예준이는 모발도 형처럼 새카맣게 태어났다. 호준이 태어날 때의 사진과 비교해보니 똑 같다. 형제가 정말 닮았다. 우리의 기도와 기대 속에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참 고맙다. 둘째여서 형 보다는 엄마가 진통을 짧게 했지만 엄마의 말에 의하면 짧은만큼 강력한 진통이었다고 한다. 태어나는 과정에 엄마가 숨쉬기가 힘들어서 아기에게도 산소 전달이 약간 힘든 부분도 있었다고 하지만 무사히 출산해서 정말 감사하다. 아기와 산모가 둘 다 건강한 것이 가장 감사하고 며느리의 인내와 사랑에도 정말 감사하다. 睿準이라는 이름은 제 아빠가 오랜 심사숙고 끝에 지은 이름이다. 우리가 항상 건강하고 지혜로운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해왔는데 이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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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 쯤 며느리가 진통이 있다고 아들에게서 연락이 왔다. 그러더니 병원에 가겠다고 해서 7시 반쯤 우리가 올라갔다. 앰블런스로 병원에 가더니 10시 반경 2.7kg으로 예준이가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연락이 왔다. 저절로 감사의 눈물이 흘렀다. 정말 얼마나 감사한지... 하나님께서 여태까지 우리 아들 가정이 순탄하게 잘 살아가게 히셔서 정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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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외증조모님을 만나러 가다. 설에는 엄마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댁까지 갔다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