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정서진 #정서진 라이딩
- 명동 성당 미사
- 평화누리길 7코스
- #조선 국왕의 일생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엮음 글항아리
- 김포 한재당
- #조선 중기 정치와 정책(인조~현종 시기)
- 미시령 성인대
- 티스토리챌린지
- #북한산 문수봉 #북한산 승가봉 능선
- 오블완
- 단양 구담봉
- 평화누리길 경기 구간 완주
- #대흥사 #해남 대흥사
- 해파랑길 20코스
- 해파랑길 48코스
- 성인대
- 북한산 만포면옥
- 평화누리길 3코스
- 지족불욕 지지불태 가이장구(知足不辱 知止不殆 可以長久)
- #붕당의 발생 #붕당의 형성 #붕당의 시작
- #윤두서 자화상 #공재 윤두서 자화상 #공재 자화상
- #건봉사 #고성 건봉사
- 앙코르와트
- 군위 팔공산
- #평화누리길 2코스 #평화누리길 1코스 #평화누리길 1~2코스
- #강화나들길 3코스
- 김포 문수산
- 해파랑길 8코스
- 평화누리길 4코스
- #강화 나들길 18코스 #강화 나들길 18코스 왕골 공예마을 가는 길
- Today
- Total
목록독서 (886)
노래하는 사람
제목처럼 고대 이집트와 구약 성경의 관계를 설명한다. 출애굽의 경로는 지금도 그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없다. 제 2부의 오경의 이집트적 요소들에서 성경의 내용들을 많이 다룬다. 보디발이 내시였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열가지 재앙은 야웨신이 이집트의 신들에게 내린 재앙으로 이해할 수있다. 당시 이집트인들은 신들이 모든 것을 주관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야웨신이 그런 신들을 벌한 것으로 이해된다. 뱀싸움은 당시 이집트의 주술사들이 코브라를 기절시켰다가 소생시키는 기술이 있었다고 한다. 이집트의 영향을 받은 히브리인들의 습관이나 제사, 음악등도 있지만 모든 것을 이집트와 연관시키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잠언이 이집트 지혜문서를 따왔다거나 거기에서 기원했다는 설이 있지만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설득력이 떨어진다. 놋뱀..
이야기 중심으로 태조부터 철종까지 대략적인 역사를 기록했다. 야사를 많이 다루었다. 그러다보니 부정확한 기록도 있어 보인다.
세상을 보는 참 다양한 시각들이 있다. 저자는 인도 출신의 영적 스승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장자와 같이 자연스러움을 강조한다. 장자의 말을 빌려서 자기 생각을 말하는 것 같다. 하지만 현재의 현실 세계에서 이 사람의 주장을 다 받아들이기는 곤란하다. 얼핏 본능에 따라 살라고 말하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새겨들을 만한 말도 많다.
역시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신대원에서 저자에게서 신약을 배우긴 했지만 그때는 내 환경 때문에 공부를 너무 엉터리로 했다. 공부를 그리 많이 하고도 복음 주의에서 벗어나지 않고 성경을 명쾌하게 설명한다. 내가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추천할 만한 책이다. 예수는 그리스도이고 그를 믿음으로 구원얻는다는 진리를 아주 자세히 그리고 명확하게 설명해 주어서 참 좋다.
다산 전문가 박석무 선생이 목민심서를 요약 설명한 책. 목민심서가 너무 두껍고 세세해서 읽기 어려웠는데 덕분에 대체적인 내용을 알 수 있다. 목민관은 절도사, 관찰사, 부윤, 목사, 부사, 군수, 현감, 현령등이 있다. 절도사는 전시체제에 있는 직책인가?
장자 해설서. 장자라는 책과 장자라는 사람을 약간은 구분한다. 사람은 그 사람의 언행으로 이해하고 판단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책이 그 사람을 말한다고 할 수도 있지만 책이나 말이 완벽하게 그 사람을 묘사할 수 없다는 점도 사실이다. 장자의 내편은 본인의 말이라 하더라도 외편 잡편은 제자들이나 같은 사상을 가진 사람들의 말일것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의 생명이라는 사실이다.
주역을 점치기 위한 책으로 설명한 책 태극에서 양의, 사상, 팔괘로 변한다. 앞부분은 이론편이고 뒷부분은 실제로 점을 치는 방법과 점을 해석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저자는 주류 경제학이든 비주류 경제학이든 인간의 삶을 더 좋게 만드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경제학이 물리학처럼 정확한 과학이 되기 어렵고 사회학처럼 변수가 많은 학문이라고 주장한다. 욕구는 무한하지만 수단은 유한하다. 희소성이 경제학에서는 중요한 문제다. 노는데 바빠서 124쪽까지밖에 못 읽고 반납일이 되었다.
자신감 부족은 너무 완벽하려는 데서 오기도 한다. 어릴 때 받았던 부당한 대우나 사건의 기억이 자신감을 잃게 만들기도 한다. 아이에게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아이의 실수를 받아들이고 아이가 어떤 결과를 얻든지 부모로서 아이를 항상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주자. 절대로 다른 사람 앞에서 아이를 모욕하면서 깎아내리지 말자. 아이의 결과나 행동으 비방하지 말자.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을 보여주자. 자신감을 키우는 3가지 열쇠 나 자신을 더 사랑하기 과감하게 행동하기 타인에게 자기 주장하기 ~ 거슬리거나 불쾌할 때는 아니오라고 표현하고 지적이 잘못 되었을 때는 그 지적에 대해 객관적으로 근거를 제시하기.
삼국 유사를 이채강과 이어령의 대담 형식으로 쓴 책. 신화를 읽는 방법을 알려준다. 처용 이야기를 비롯해서 많은 이야기들을 분석한다. 저자인 일연이 불교의 중이었기 때문에 불교적인 영향이 강하다. 인간이 된 곰과 환웅의 결혼으로 단군이 태어나는 이야기에서 우리 민족은 영웅보다는 성자 이야기를 좋아하고 성자는 악한을 무찌르는 용기보다 스스로를 이기는 극기를 중시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찬기파랑가, 정읍사,수로부인, 달을 노래하는 글들, 화랑 이야기등 삼국 유사에 나오는 많은 이야기들을 두 사람이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책은 구성되어 있다. 정읍사에는 내가 좋아하는 달과 관련된 내용이 많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해보다는 달과 관련된 글이 많고 특히 동양과 우리 나라는 더 그러하다. 처용가에는 달에 홀린 동해 용왕..
고종을 어떻게 볼 것이냐 하는 문제가 생긴다. 그동안 무능한 왕으로 생각했는데 저자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식민사관 때문에 그런 이미지를 갖게되었다고 말한다. 일본의 억압 아래서 나름대로 노력한 것은 맞지만 나라를 망하게 했으니까 책임이 없다고 할 수는 없겠다. 동학에 대해서도 상당히 많이 알 수 있게 해주었다.
자치통감은 294권이나 되는 방대한 분량의 책이다. 이 책은 그 가운데 한나라 편을 3권으로 번역한 것인데 그 중 1권이다. 사마광은 전국 시대부터 송나라 이전까지 1,362년간의 역사를 기록했다. 조선의 왕들 가운데 경연에서 이 책을 공부하기 원하는 왕들이 많았다. 사마천의 사기 가운데 기전체로 쓴 열전은 읽기가 쉬운데 이 책은 편년체로 되어 있어서 읽기가 쉽지 않다. 어려운 용어들은 뒤에 해설을 첨부하긴 했지만 한자를 잘 모르는 내게는 이해가 쉽자 않은 부분도 많다. 황제와 신하들이 정치를 잘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한나라 초기에는 흉노가 잘 다스려지지 않아서 어려움이 많았던 것 같다. 덕치를 강조하는 신하들이 많다.
광해군은 반정으로 정권을 잡은 인조의 신하들에 의해 평가된 왕이어서 정확한 평가라고 하기 어렵다. 폐모살제로 대표되는 그의 악행이 강조되지만 임진왜란 때 어버지 선조를 도와 백성들을 보살폈고 명청 교체기에 실리외교를 통해 국익을 챙기려고 노력했다. 붕당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과 말년에 김개똥같은 상궁의 치마폭에 쌓여 산 것도 그가 실권한 한 원인이었던 것 같다. 오늘날 우리가 미국과 중국의 틈바구니에서 양쪽 눈치를 보아야 하는 것이 비슷한 상황이다. 저자는 우리가 어느 한쪽편에 붙으면 안 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을 본 느낌은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인 유전자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지능이나 생명을 보고 있다. 인공지능의 미래에 괸해서는 더 발달하고 우리의 일들을 많이 대신하기는 하겠지만 스스로 자기를 복제할 능력이 생겨야 진정한 의미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그런 시대는 당분간은 오지 않으리라고 여긴다. 인간의 지능이라는 것은 다양한 환경에서 목표를 달성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지능 지수는 언어와 도형에 관한 능력을 측정하는 정도이기 때문에 우리의 전반적인 능력을 측정하기에는 부족하다. 시기는 모방과 관찰학습이 필요한 상황을 알리는 오류신호다. 시기의 감정이 든다는 것은 자신이 스스로 충분한 경험을 쌓고 지식을 축적할 때까지 다른 사람의 행동을 따라하는 것이 더 나을 ..
선조는 임진왜란 때 백성을 버리고 도망간 일과 이순신을 제대로 대우하지 않은 것과 또 그의 기간에 붕당정치가 시작했다는 점 때문에 부정적인 인상이 강한 왕이다. 그는 조선 왕조 최초로 정비의 후사가 아니면서 왕이 되었다. 자신뿐만 아니라 그의 뒤를 잇는 광해군도 정비의 아들이 아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도망을 가긴 했지만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견디면서도 나라가 망하지 않았고 40년이 넘는 재위기간을 신하들과 싸우면서도 견뎌냈다. 학자왕으로서의 재능은 뛰어났으나 우유부단하고 통치에는 그다지 뛰어났다고 할 수 없다. 임진난때 도성을 버리고 요동으로 갈 생각까지 했으니 자신의 안위에만 너무 집착하고 백성들과의 약속을 쉽게 어겼다. 오죽하면 일부이긴 하겠지만 백성들이 왜군을 환영하고 궁에 불을 지르기까지 ..
영조 어록에서 발췌한 것들을 모은 책. 이 글만 본다면 영조는 백성을 하늘같이 생각한 왕이다. 아들을 뒤주에 가둬 죽일 수 밖에 없었던 비정한 왕이었지만 나름대로의 고심이 컸다. 그의 말에 의하면 사도세자는 정신병이 심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탕평책을 위해 많이 노력했다. 균역법을 시행했고 청계천을 준설했으며 여종의 공납을 정지시켰다. 첩실의 자식도 적통을 잇게 했다. 욕망을 경계하도록 본인과 자손들에게 계속 가르쳤다.
한중일을 연구하는 동아시아 사랑방 포럼의 사람들이 쓴 글들을 묶었다. 일본에 대해 우호적인 시선으로 쓴 글들이 많다는 느낌이다. 보수 언론에 대해 친일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보면 욕하겠다는 생각도 조금 든다. 일본인은 일상 생활에서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인형을 아주 좋아하고 심지어는 영혼이 깃들어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일본의 다도는 정식으로 하면 4시간 정도 걸린다. 가루로 만든 말차가 일반적이다. 대를 이어 같은 일을 하는 장인들이 많다. 기초과학이 발달했다. 아작도 디지털보다는 아날로그가 익숙하다. 태어나면 신사에서 복을 빌고 결혼식은 교회에서 하고 죽으면 절에 가서 복을 비는 나라. 일본 만화는 아직도 세계 제일의 힘을 가지고 있다. 독서열이 엄청 센 나라다. 하루에 책을 한권씩 꼬박꼬박..
숙종은 그야말로 준비된 왕으로 태어났다. "나는 조선의 군왕으로 태어났다."고 말한다. 14살의 어린 나이에도 수렴청정없이 왕위에 올랐고 평생 열심히 일했다. 재임 기간에 세번의 환국이 보여주듯이 서인과 남인을 번갈아 등용하면서 국정을 주도했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정승도 쉽게 갈아치울만큼 강력한 왕권을 수립했다. 장희빈과의 염문은 사실 숙종 전체 치세에서는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장희빈은 그 어미부터 미모의 소유자였던 것 같다. 송시열과 숙종 두 사람이 당시의 조선에서 가장 큰 세력이었다. 하지만 환국을 겪으면서 송시열은 사사당한다. 남인은 부리기 쉽지만 무능하고 서인은 유능하지만 부리기 쉽지 않았다는 것이 숙종의 생각이었다.
해외 여행이 어렵던 조선 시대에 자의나 타의로 외국을 다녀온 사람들의 여행기를 소개한 책. 조선 통신사들은 일본을 다녀오면서 문화적으로 우월감을 갖기도 했지만 그들이 서양 문물을 수입하면서 발달한 도시를 보면서 부러움을 갖기도 했다. 중국에 공녀를 보내야 하는 조선의 고민도 있다. 공녀들 가운데는 황제의 첩이 되어 영화를 느리기도 하지만 이들은 황제가 죽으면 함께 순장되기도 했다. 대부분의 공녀들은 중국인들의 성적인 노리개가 되었다. 유리창을 찾은 조선 실학자들의 부러움이 나타나기도 하고 노걸대라는 중국어 회화책은 스토리가 있는 실용적인 회화전문 서적이었다. 장사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더 유용했다. 민영환 나혜석 이순탁등은 당사 유럽과 마주도 여행했다. 여운형은 소련의정치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고비사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