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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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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는 화려한 직업이 아니다. 오히려 불안한 자리이다. 간혹 안동 김씨들처럼 친정을 등에 업고 권력을 휘두른 경우도 있지만 항상 조심해야 하는 자리였다. 왕비가 되는 정상적인 방법은 세자빈이 되었다가 세자가 왕이 될 때 함께 왕비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정상적인 과정을 거친 왕비는 많지 않다. 세자빈을 거쳐 왕비가 된 사람은 6명 밖에 없다. 왕과 바로 결혼하는 경우도 있고 후궁에서 왕비로 승진한 경우도 몇명 있다. 왕비가 된 후에도 편안히 일생을 보낸 경우보다 츨산 후유증으로 죽거나 전염병으로 죽기도 하고 당파 싸움의 희생양이 되어 폐서인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아들이 왕이 되면 대비가 된다. 하지만 세자빈, 왕비, 대비의 정상적인 과정을 거친 사람은 현종의 비 명성왕후 한 명밖에 없다. 사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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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왕조 국가이긴 했지만 삼봉 정도전이 주장했던대로 사대부의 나라이기도 하다. 왕권과 신권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기는 참 어려워 보인다. 그래도 신하들이 제대로 잘 보필할 때는 나라가 괜찮았지만 외척들이 권력을 남용할 때는 나라가 어지러웠다. 국왕이 어리석거나 황음무도해도 나라가 어지럽기는 마찬가지이지만 그래도 세종이나 영정조처럼 똑똑하고 강력한 왕권이 지배할 때가 더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붕당정치는 1인 독재를 막을 수 있는 장치가 될 수도 있지만 실제 역사에서는 일개 당파가 정국을 독단하려고 했다. 이것을 잘 조정하는 것이 국왕의 능력이라는 생각이 든다. 유능한 참모들은 나라를 발전시키고 외침을 막고 백성들을 잘 살아가게 도와주기도 했지만 성리학의 이론과 실제가 잘 맞아떨어지는 일은 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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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시대 역사서를 읽다가 김창집 형제들 이야기가 자주 나와서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저자의 박사학위 논문을 다듬은 것이라고 한다. 정조 이후 순조대에는 안동 김문이 정권을 거의 독점하고 나라를 망치는 집안이라는 분위기인데 17~18세기에는 걸출한 인물들이 나와서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준 것 같다. 이 책은 19세기는 다루지 않아서 김조순 이후 안동 김씨가 나라를 어떻게 말아먹었는지는 알 수 없다. 안동 김씨 15세손 김상헌은 척화파로 주화파 최명길과 논쟁을 벌였고 청나라에 포로로 잡혀갔다 온 후로 의리의 대명사가 되었다. 그의 손자 수항 수흥은 영의정까지 지내고 수항의 아들 창집도 영의정을 지낸다. 하지만 환국 시기에 수항과 창집은 둘 다 사사 당한다. 창집부터 6아들 소위 6창은 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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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자로 된 가장 짧지만 심오한 불교경전인 반야바라밀다심경의 설명서 학술적이고 철학적인 어려운 설명이고 실생활에서 이해하고 훈련도 할 수 있는 쉬운 언어로 된 책이다. 이렇게 말한다. 우리의 행동은 바깥세계에 조건지어져서 자동적으로 일어난다. 이 조건지어짐을 풀어내야 한다. 조건지어짐이란 과거에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해체하는 일은 "지금, 여기', 현재에 사는 훈련이라고 해도 좋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을 보고 화를 낼 때 나는 자동적으로 그렇게 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 내 행동을 의식해야 한다. 내게 분노의 씨앗이 있기 때문에 상대의 언행에 따라 내가 화를 내는 것이다. 명상의 목적도 여기에 있다. 명상의 목적은 조건지어져 있는 일상적인 사고로부터 벗어나기 위함이다. 구원은 최종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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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대에서 1900년대 초반에 외국을 여행한 사람들의 글을 편집한 책. 우리가 외국을 보는 눈 또는 당시 문명국들과 우리를 비교해서 우리를 바라보는 눈을 기록했다. 공무나 유학 혹은 여행으로 외국을 보면서 우리를 알게 된다. 보는 사람의 가치관에 따라서 같은 사물이나 현상도 다르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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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대에 산 라이벌들을 중심으로 비교한 책. 정도전과 이방원~조선의 운명을 가른 사투 조광조와 남곤~정쟁의 시작 퇴계와 남명 조식~주자학의 동반자이며 라이벌 율곡 이이와 서애 유성룡~십만 양병설과 서애의 뛰어난 안목 주화파와 척화파인 최명길과 김상헌~ 송시열과 윤휴~조선 최대의 사상논쟁인 예송논쟁 다산 정약용과 심환지~진보와 보수의 아이콘이었지만 정조의 급서로 보수가 이후 득세한다. 윤휴는 주자학에 수정을 가했다가 송시열에게 배척을 당한다. 퇴계나 우암은 주자를 너무 절대시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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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일생을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으로 보는 시각에서 쓴 책. 영성은 수도원에 앉아서 찾는 것이 아니고 현실에서 살아가면서 나타나는 것이다. 어려울 때도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지했다. 사울에게 쫓길 때 그를 죽일 수 있는 기회가 두번이나 있었지만 복수는 하나님께 맡기고, 아니, 감히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왕을 해칠 생각 자체를 하지 않고 하나님께 맡겼다. 하지만 사울왕의 살해 협박 때문에 광야에서의 어려움을 겪고 또 아들 압슬롬의 반란으로 다시 한번 광야로 쫓겨나서 어려움을 겪은 후 백향목 궁전으로 돌아와 잘 나갈 때 그는 결정적인 실수를 한다. 우리 인간은 누구나 이렇다. 잘 나갈 때 조심해야 한다. 밧세바와 간음하고 그 잘못을 덮으려고 남편인 우리야를 죽인다. 저자의 주장에 의하면 죽음을 앞두고 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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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이 되기 전 행자 시절의 삶을 추억한 글들이다. 불교에서는 지금은 유명한 스님들의 과거를 회상한 글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기간은 밥하고 빨래하고 온갖 궂은 일을 다 해야 하는 기간이다. 현재 노동법으로 본다면 노동착취도 이런 착취가 없다. 가난했던 시절의 절은 먹고 사는 문제도 만만치 않아서 근검 절약이 몸에 베어 있었다. 이런 큰 스님들에게서 혼도 나고 귀중한 가르침도 얻고 하면서 행자 시절을 보낸다. 큰 스님들이 눈 여겨 보면서 행자 기간을 조절하기도 하는 것 같다. 간혹 작은 절에 있는 나쁜 중들은 이 행자들을 노예처럼 부려먹기만 하고 가르침은 베풀 것이 없는 중들도 있는 것 같다. 아주 고달픈 기간이다. 하지만 자기들이 좋아서 절에 들어 온 사람들은 이 기간을 잘 견뎌냈고 뒤돌아 볼 때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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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 전체를 편년체로 간략하게 서술한 책 왕조별로 기록하기도 하고 사건 중심으로 기록하기도 했다. 노느라 1,2장과 7,8장만 앍었다. 상고시대부터 춘추전국 시대 까지와 건너 뛰어서 명.청대만 읽었다. 새로운 사실들을 그래도 알게 되었고 요 앞에 읽었던 일본인이 쓴 청나라 역사책과는 관점이 많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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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대 선비들의 삶을 상세하게 설명한 책. 선비는 책 읽고 글쓰는 사람이다. 그리고 유가의 가치관에 따르면 기회가 되면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하는 사람이다. 독서의 즐거움과 괴로움을 말한다. 괴로움은 입신출세하기 위해 오랜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고 즐거움은 독서를 통해 자기를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비의 의식주와 금기서화를 설명한다. 중국 고대 선비들은 술과 차를 즐겼고 거문고를 기본적으로 다룰 줄 알아야 했다. 바둑을 즐기고 서화에 뛰어나야 했다. 청루의 여자들과도 교제가 많았지만 뛰어난 선비들은 육욕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청루의 여자들 가운데도 학문이 있는 여자들이 있어서 이들과 교제했다는 주장이다. 위진시대 선비들은 혼란한 정치 환경 때문에 산림에 은거하거나 조정에 있어도 조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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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들이 즐긴 잔인한 음식으로는 살아있는 원숭이를 탁자에 붙잡아 두고 두개골을 잘라 그 골을 퍼 먹으며 원숭이가 지르는 비명을 즐겼고 살아있는 오리를 뜨거운 철판 위에 올려 오리가 소리 지르며 뛰어다니는 모습과 비명을 즐기며 오리 발바닥 구이를 먹었다. 가수저라는 카스테라의 중국식 이름이다. 황화채라는 음식은 원추리꽃으로 만든 음식이다. 원추리 싹이 어릴 때 먹는 것은 우리 나라에서도 흔한 일이었지만 명나라에서는 꽃도 먹었다. 이정귀의 유천산기에는 험한 산을 오르면서 "뒷사람은 앞사람의 신발 밑을 보고 앞사람은 뒷사람의 정수리를 본다"고 했다. 가을철 한밤중에 오색에서 대청봉 올라가던 모습이 연상된다. 1604년에 이정귀가 각산을 오른 후 100여 년이 지나 김창업이 다시 오르면서 노가재연행일기에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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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를 일본인 학자가 쓴 책. 일본 역사와 비교하기도 하고 인도 무굴제국과도 자주 비교한다. 청나라는 관료의 나라였고 명이 문의 나라였다면 청은 무의 나라로 보는 것 같다. 강희 옹정 건륭제 때 부족함이 없었기 때문에 서양과의 교역에 소극적이고 부정적이었다. 서양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몰랐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아편전쟁과 아리우호 전쟁을 통해 광주나 상해를 개방하면서도 북경은 닫혀 있었다. 결국 무력에 의해 문을 열기는 하지만 우호적이지는 않았다. 스페인이나 포르투갈의 선교사들이 이미 들어와 있기는 했지만 세계에 대해 문을 닫고 있어도 부족함이 없었다. 하지만 농민들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백련교도나 태평천국의 난과 같은 반란이 일어나서 한동안 왕조가 위험하기도 했다. 영국이 무역을 원했을 때 건륭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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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에 재일 조선인들이 귀국사업에 따라 북한으로 돌아갈 때 따라간 일본인 아내들을 저자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북한으로 가서 직접 인터뷰한 내용들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남편을 따라 북한으로 갈 때는 곧 다시 일본으로 왕래가 가능하리라 생각하고 갔지만 북한과 일본의 정치적 사정 때문에 평생 한번도 고향으로 가 보지 못하거나 고향방문 행사 때 잠깐 일본을 갔다온 것이 전부인 일본인 아내들의 삶을 취재했다. 그들은 남편을 따라 와서 북한에서 가정을 꾸렸고 외로운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있다. 어떻게보면 양국간의 정치적인 사정 때문에 버려진 삶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이제는 다들 늙었고 몇명 남지 않았다. 귀국사업으로 일본으로 돌아간 아내들도 있지만 자식과 가정을 버리고 일본으로 돌아가는 문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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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명대 왕세정(1526~1590)이 위진남북조 송나라의 문인 유의경의 세설신어와 명대 하양준의 하씨어림 중에서 일부를 삭제해 합쳐놓은 형태다. 지금 읽은 이 책은 그 중 321항목을 선택 발췌한 것이다. 교훈이 될만한 간단한 일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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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은 뛰어난 선사이기도 하지만 글솜씨가 아주 좋다. 글은 그 사람의 인품을 나타낸다. 산속에 사는 그의 삶을 눈으로 보는 듯 하다. 자연 속에 살면서 인생을 깊이 관조한 사람의 글들을 모은 수필집이다. 자신의 책을 더 이상 출판하지 말라고 유언 했는데 어떻게 이 책이 나왔지? 목사님들 가운데도 이런 분이 계셨으면 참 좋겠다. 하긴 도심 속에 살면서 가족도 책임져야 하고 매일 사람들과 부대끼는 목사님과 산속에 조용히 혼자 수행하는 사람이 같을 수는 없고 명상의 깊이나 방향이 다르겠지. 추승구족 - 가을 중은 다리가 아홉이다. 월동준비로 그만큼 바쁘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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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법의 최고는 사랑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선이라는 말은 상대를 사랑해서 보호하는 마음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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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과 동시대의 인물로 율곡보다 한 살 위다. 파주에서는 율곡과 성혼 그리고 송익필 삼현이 나왔다. 율곡에 비해서 덜 알려져 있지만 율곡과 동등하게 존경받은 인물이다. 함께 서인으로 문묘에 배향되었다. 율곡이 학문에서는 앞서나 도덕적인 실천에서는 성혼이 앞선다고 이이가 말했다. 평생 벼슬을 사양했으나 임금이 간곡히 부르면 할 수없이 나갔다. 병약해서 평생 힘들게 살았다. 선조대부터 헌종때까지 살았다. 파주 파산 서원에 모셔졌다.
손자들을 돌보면서 모르는 것이 많아서 읽은 책들 4~6세, 아들 성장 보고서 주디 추 저 우진하 역 글담출판 2016년 221쪽 ~5/15 (tistory.com) 4~6세, 아들 성장 보고서 주디 추 저 우진하 역 글담출판 2016년 221쪽 ~5/15손자들을 잘 이해하기 위해 읽다. 호준이가 아이들과 놀다가 미술 공부하러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결국 울면서 들어갔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이해를 시키고 스스로 공부하러 들어가게 할 수 song419.tistory.com 하버드 감정수업 쉬센장 저 송은진 역 와이즈맵 2019년 320쪽 ~1/10 (tistory.com) 하버드 감정수업 쉬센장 저 송은진 역 와이즈맵 2019년 320쪽 ~1/10책 제목에 홀려서 읽은 책이다. 감정에 관한 원칙론을 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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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들을 잘 이해하기 위해 읽다. 호준이가 아이들과 놀다가 미술 공부하러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결국 울면서 들어갔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이해를 시키고 스스로 공부하러 들어가게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런 문제에는 전혀 해결책이 없다. 저자는 4~6세에 이르기까지 2년간 일주일에 며칠씩 어린이 집을 방문해서 연구했다. 남자 아이들은 또래 사회에서 서열을 정하고 그 서열들을 각자 인정하게 된다. 내 경험으로는 중학생이 되어도 이렇다. 학기 초에 교실에서 서열이 정해지지 않으면 싸움이 많이 일어난다. 그리고 일단 서열이 정해지고 각자가 인정하면 평화로운 교실이 된다. 저자는 남자 아이들은 남성성을 획득하기 위해서 공감능력이나 감성적인 능력들을 잃게 된다고 말한다. 그래서 일부러 거칠게 말하거나 행동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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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때문에 읽게 된 책이다. 인문 산책이란 말은 좀 과장되었고 4년간 북유럽에 살면서 경험한 여행기다.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아이슬란드를 여행한 저자가 자신이 아는 인문학적 지식도 좀 포함하긴 했다. 덴마크가 한 때는 지금의 핀란드 땅도 다스렸던 힘이 센 나라였다는 사실과 아이슬란드라는 나라 이름이 이름과는 달리 살만한 땅이어서 다른 사람들이 오지 못하게 바이킹들이 그렇게 이름을 붙였다고 하며 그린란드는 바이킹들이 발견했을 당시에는 중세 온난기여서 목초지가 풍부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핀란드는 다른 책에서 본 대로 스웨덴과 러시아로부터 고통을 당했지만 독립했다. 오로라나 빙하들을 볼 수 있다. 덴마크에는 레고랜드가 있다. 노르웨이에서는 피오르를 볼 수 있다. 핀란드에는 산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