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김포 문수산
- 미시령 성인대
- 단양 구담봉
- 정서진 #정서진 라이딩
- 평화누리길 4코스
- 해파랑길 48코스
- #강화나들길 3코스
- 해파랑길 20코스
- 평화누리길 7코스
- #윤두서 자화상 #공재 윤두서 자화상 #공재 자화상
- #앙코르 왓 #앙코르 톰 #씨엠립 여행
- #강화 나들길 18코스 #강화 나들길 18코스 왕골 공예마을 가는 길
- #대흥사 #해남 대흥사
- 북한산 만포면옥
- #북한산 문수봉 #북한산 승가봉 능선
- #붕당의 발생 #붕당의 형성 #붕당의 시작
- #평화누리길 2코스 #평화누리길 1코스 #평화누리길 1~2코스
- 김포 한재당
- 명동 성당 미사
- 성인대
- 군위 팔공산
- 지족불욕 지지불태 가이장구(知足不辱 知止不殆 可以長久)
- #조선 국왕의 일생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엮음 글항아리
- #건봉사 #고성 건봉사
- 평화누리길 경기 구간 완주
- 해파랑길 8코스
- 고성 왕곡 마을 #왕곡 마을
- #조선 중기 정치와 정책(인조~현종 시기)
- 앙코르와트
- 평화누리길 3코스
- Today
- Total
목록독서 (856)
노래하는 사람
대학은 ≪예기≫에서 ≪중용≫과 ≪대학≫의 두 편을 독립시켜 사서 중심의 체재를 확립하였다. 49편으로 구성된 ≪예기≫ 중 제42편이 ≪대학≫에 해당한다. 주희는 ≪대학≫에 장구(章句)를 짓고 자세한 해설을 붙이는 한편, 착간(錯簡 : 책장 또는 편장의 순서가 잘못된 것)을 바로잡았다. 그는 전체를 경(經) 1장, 전(傳) 10장으로 나누어 ‘경’은 공자(孔子)의 사상을 제자 증자(曾子)가 기술한 것이고, ‘전’은 증자의 생각을 그의 문인이 기록한 것이라고 하였다. ≪대학≫의 저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전통적으로는 ≪중용≫과 ≪대학≫이 공자의 손자인 자사(子思)가 지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대학≫의 내용은 삼강령 팔조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강령은 모든 이론의 으뜸이 되는 큰 줄거리라는 ..
베스트 셀러라고 해서 읽었는데 베스트 셀러가 될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사회의 최상위층 사람들과 중산층 그리고 하위층 사람들이 어떤 생활과 생각을 하고 사는지 저자는 예리하게 설명한다. 이 책에 의하면 아비투스라는 말은 * 타인과 나를 구별하는 취향, 습관, 아우라 * 사회 문화적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제 2의 본성 * 계층 및 사회적 지위의 결과이자 표현이라고 정의한다. 이 책의 차례가 7가지 아비투스를 설명하고 있다. 1장 아비투스가 삶, 기회, 지위를 결정한다. 2장 심리자본 - 어떻게 생각하고 어디까지 상상하는가 3장 문화자본 - 인생에서 무엇을 즐기는가 4장 지식자본 - 무엇을 할 수 있는가 5장 경제자본 - 얼마나 가졌는가 6장 신체자본 - 어떻게 입고 걷고 관리하는가 7장 언어자본 - ..
지봉 이수광의 지봉 유설과 성호 이익의 성호사설 중 글들을 골라서 설명한 책. 이 두 책은 우리 나라 초기의 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 지봉 유설이란 말은 유서는 다른 사람들의 글을 모아서 편집한 책이고 유설은 거기에 자기 생각을 첨가한 것이다. 성호사설의 사설은 잡된 글들이라는 겸손한 표현이다. 이수광은 1553년에 태어나서 1628년에 죽었으며 왕족의 후손이다. 이 지봉유설은 1614년에 탈고된 책이다. 이익은 1681년에 태어나서 1763년에 죽었다. 16세에 진사시에 합격할 정도로 뛰어난 인재였다. 그러니까 이 성호사설은 18세기에 쓰여진 책이다. 무지개는 홍예, 분홍,채동으로도 불린다. 이름에 다 벌레 충자가 들어 있는데 이것은 무지개를 동물이 만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무지개가 물을 마신다..
조선시대에 쓰여진 12통의 편지를 통해 소통의 지혜를 설명한 책이다. 12개의 편지는 1. 편지 정치의 달인, 정조 2. 이 부부의 평등한 소통법, 군관 나신걸 3. 남편을 변화시킨 쪽지 편지, 강정일당 4. 영혼을 매료시킨 감성적 소통의 대가 이순신 5. 살림하는 남자, 퇴계 이황 6. 존경받는 아버지, 연암 박지원 7. 배려하되 단호하게, 명성황후 8. 엄격하고 깐깐한 아버지, 다산 정약용 9. 딸 바보, 선조 10. 외롭고 쓸쓸한 왕비 인선왕후 11. 노부부의 사랑과 전쟁, 신천강씨 12. 불통의 고통, 곽주 저자의 말에 의하면 조선 중기 까지는 남녀의 평등이 상당히 잘 이루어졌지만 조선 후기에 성리학이 성행하면서 남존 여비 사상이 강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조선 중기 까지는 여자들도 남자들과 ..
허준의 동의보감을 읽으려고 도서관에 갔다가 동의보감이 너무 책 종류가 많아서 사서의 말을 듣고 소설을 읽게 되었다. 허준의 일대기를 소설로 다루었고 작가가 도중에 세상을 뜨는 바람에 소설은 허준이 임진왜란으로 선조를 따라 몽진하는 부분에서 끝난다. 하권 말미에 이진섭이라는 분이 이은성에 대한 발문을 붙였다. 작가는 원래 이 책을 춘하추동 4권으로 만들려고 했지만 도중에 작고하는 바람에 상중하 3권으로 끝났고 마지막 결론 부분은 허준을 다룬 드라마 '집념'을 보면 추측이 된다. 마지막 권 '동'에서 다뤄질 내용이 이진섭의 발문에 간략히 소개되어 있다. 미사와 마지막까지 나라에 충성하다가 선조가 죽고 귀양살이에서 2년간에 동의보감을 완성하고 다시 복권되지만 조정의 부름을 마다하고 삼남에 창궐한 흑사병에 시달..
3권은 중국에서 보고 들은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내용은 요술놀이, 피서 산장에서 쓴 시화, 장성 밖에서 들은 신기한 이야기, 옥갑에서의 밤 이야기, 북경의 이곳 저곳, 공자사당 참배기, 적바림(간단한 메모의 순수한 우리말이다.) 모음, 동란재에서 쓴 글, 의약 처방 기록등이다. 요술을 보고 신기해서 쓴 내용이 인상적이다. 요즘 마술사들이 하는 내용과 별로 다르지 않다. 몇년 전 중국에서 수입한 생선 뱃속에서 납덩이가 나와서 언론에 크게 보도된 적이 있다. 그런데 중국인에게 이런 일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에 이런 글이 있다. "오중의 전당 지방 사람인 전여성의 위항총담에 이런 내용이 있다. ...또한 그 풍속이 가짜를 만들어서 눈앞의 이익을 챙기기를 좋아하고 뒷일은 생..
2권은 열하에 도착해서 태학관에 머물며 일어난 일들에서부터 북경으로 되돌아가는 이야기와 여러 사람들과 만나서 나눈 필담들을 기록했다. 그 중에서 망양록은 연암과 형산 윤가전, 그리고 곡정 왕민호의 음악에 관한 깊은 이해도를 보여 준다. 인상적인 글들을 옮긴다. 글은 사람의 말을 다 표현할 수 없고 그림은 사람의 생각을 다 그릴 수 없다. (書不盡言 圖不盡意) 건륭제의 호부상서였던 화신을 잠깐 지나가면서 보았는데 그에 대한 연암의 평가는 "눈매가 밝고 수려하며 얼굴은 준엄하고 날카롭게 생겼으나 다만 덕과 그릇이 작아 보였다. 나이는 이제 갓 서른하나란다." 거문고에 앉은 먼지를 사자학, 거문고 줄에 낀 손때를 앵무장, 생황을 불다가 그 구멍에 말라붙은 침을 봉황과, 종과 편경에 붙은 파리똥을 나화상이라 말..
몇년전에 읽은 책을 다시 읽는다. 세계 최고의 여행기라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븐 바투타나 마르코 폴로 혹은 엔닌의 입당구법순례행기등 그외의 많은 여행기들과 비교해보기 위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당시에는 거의 금서 취급을 받아서 공간이 되지도 않았고 필사본으로 전해내려오다 보니까 여러 사본들이 있다고 한다. 연암의 필체가 너무 자유분방하고 당시 지식인들이 보기에 반항적으로 보였든지 정조대왕조차도 별로 탐탁지 않게 생각했다고 하니까 출판은 안 됐지만 당시에 이미 유명해진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돌베개 출판사는 3권으로 나누어 출판했고 연암이 간 길을 다시 가면서 사진을 많이 수록했고 사람이나 어려운 용어들은 자세히 설명했다. 1권은 6/24일 출발에서부터 8/9일까지의 일기다. 일기와 관람기 호질..
카네기의 자기 개발서 가운데 한 권이다. 이 분야의 워낙 독보적인 저자여서 역시 귀담아들을 말이 많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우리에게 충고해주는 말이 많다. 전체는 9 Part로 되어 있다. Part 1. 걱정에 대해 알아야 할 기본적인 사실 1. 하루를 충실하게 보내라. 2. 걱정스러운 상황을 해결해 주는 마법의 공식 *.윌리스 H. 캐리어의 걱정 해결 방법 1. 상황을 두려움 없이 솔직하게 분석하고는 실패함으로써 발생하게 될 최악의 결과가 무엇인지 알아보라. 2. 최악의 결과를 예견해 보고 필요하다면 그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여라. 3. 침착하게 최악의 결과를 개선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라. 3. 걱정이 우리에게 미치는 효과 걱정에 대처하지 못하는 사업가는 일찍 죽는다. *. 걱정을 해결하기 ..
저자는 랍비이고 일본 여러 대학에서 유대 문학을 강의했다. 이 책은 탈무드의 내용을 간추려 뽑은 것이다. 방대한 탈무드에서 저자가 발췌했다.
이 저자의 글을 오래 전에 아주 감명갚게 읽은 적이 있다. 다시 읽게되었고 인간 관계에 도움을 주는 많은 글들로 가득한 책이다. 저자는 이 분야의 독보적이고 선구적인 인물이며 내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인상적인 글들을 올린다. 아버지는 잊어버린다. 아들아, 들어보아라. 너의 잠든 모습을 보며 이 말은 한다. 고양이 발처럼 보드라운 주먹이 너의 뺨을 받치고 있고 땀에 젖은 이마에는 곱슬거리는 금발이 몇 가닥 붙어 있구나. 아빠는 네가 자는 방으로 혼자서 살그머니 들어왔단다. 조금 전 서재에 앉아 서류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후회스런 감정이 물밀듯이 밀려 왔다. 그래서 미안한 마음으로 네 침대로 왔다. 아들아, 네게 화를 냈던 게 내내 마음에 걸렸단다. 학교 가려고 준비 할 때 고양이 세수만 한다고 야단쳤지...
책을 읽었지만 너무 간단히 쓰였고 요약이 쉽지 않아서 다음 백과의 글을 복사해서 옮겼다. 밥 말리라고 읽는 게 더 좋지 않을까? 밥 말리(Bob Marley) 자메이카의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이다. ⓒ Eddie Mallin/wikipedia | CC BY 2.0 본명은 Robert Nesta Marley. 초기 스카(자메이카에서 기원한 대중음악)와 록스테디(1960년대 후반 자메이카에서 유행한 음악), 1970년대에 성행한 레게 형식을 록과 절묘하게 섞은 음악으로 세계적인 슈퍼스타가 되었다. 백인 시골 감독관 노벌 싱클레어 말리와 지방의 흑인 관리인의 딸 세델라 말콤 사이에서 태어난 밥 말리는 두 분야에서 독특한 결과를 남기게 되었다. 즉 그의 시적 세계관은 시골에서, 또한 그의 음악적 세계관은 거..
저자를 알 수 없는 이 책은 여러 사람이 펴냈다. 수백년 뒤의 삼국지는 지략이 뛰어난 조조가 이기지만 초한지는 힘보다는 덕이 뛰어난 유방이 항우를 이긴다. 장량과 소하, 한신, 역이기 그 외에도 많은 영웅들이 나타나서 지략을 경쟁한다. 민심을 얻지 못하는 자는 고금을 통해 힘을 얻지 못하고 설령 얻어도 오래 가지 못한다. 항우는 진나라 군사 20만을 잔인하게 생매장해 살육하고 진나라 3세 황제 의제를 죽이고 자기 맘에 들지 않으면 현명한 사람의 말도 듣지 않아서 결과가 좋지 않다. 한신도 놓치고 범증이나 항백 같은 유능한 신하들의 말을 들어주지 않고 너무 교만해서 결국 유방에게 패한다. 유방은 여색을 좋아하고 군자라고 하기에는 부족하지만 덕이 있고 인자하며 수하를 잘 거두어서 승리하게 된다. 한신은 괴철..
논어의 원문과 번역본을 함께 출판했다. 평소에 어떤 생각을 하고 있다가 책을 읽느냐에 따라서 읽을때마다 느낌이 달라진다. 최근에 말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었더니 이 책에서 말에 관한 언급이 아주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음악에 관한 언급이 상당히 많고 공자의 내공이 아주 깊다는 생각도 든다. 興於詩 立於禮 成於樂 志於道, 據於德, 依於仁, 游於藝 - 도에 뜻을 두며, 덕을 굳게 지키며, 인에 의지하며, 예에 노닐어야 한다. 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 -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여 자기 것으로 소화하지 않으면 얻음이 없고, 생각만 하고 보편적인 학문을 배우지 않으면 독단에 빠져 위태로워지기 쉽다. 知之者, 不如好之者 ; 好之者, 不如樂之者. -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
17세기의 예수회 신부였던 저자가 쓴 293 가지의 잠언을 쇼펜하우어가 엮었다. 공감이 가는 글들이 아주 많다. 어떤 글은 노자를 생각나게 하기도 한다. 하지만 동양의 현자들이 쓴 글과는 느낌이 다르고 대인관계에 관해 쓴 글이 많다. 손바닥 커기만한 포켓문고다. "만일 정의로운 사람이 어느 파에 대한 충성을 바꾸면 이는 그가 변절해서가 아니라 그 무리에서의 변덕 때문이다. 그 파는 사전에 이미 진리에서 떨어져 나간 것이다. "
디지로그는 Digital과 Analog를 합친 말이다. 단순히 컴퓨터만 말하는 것이 아니고 두 문화와 생각을 합친 말로도 볼 수 있다. 그의 다른 책들이 보여주듯이 기호학적 지식과 풍부한 상식이 넘치는 책이다. 한국인은 두가지나 여러가지를 섞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비빔밥과 쌈이다. 옛날 시골에서 시루떡을 돌리던 것은 어느 집의 아기 돌이나 제삿날을 알리는 일종의 정보 통신의 방법이기도 했다. 젓가락은 한중일이 다 사용하지만 우리의 사용법이 다양하고 탁월하다. 중국은 가부장 중심적인 문화에서 멀리 있는 음식을 집어야 해서 길고 일본은 생선가시를 발라 먹어야 하는 일이 많아서 끝이 뾰족하고 각 상에서 혼자 먹는 경우가 많아서 짧다. 우리는 겸상을 많이 하고 나물을 많이 먹기 때문에 ..
선가의 6대조인 혜능의 가르침을 기록한 책이어서 6조단경이라고 한 것 같다. 달마대사가 중국으로 와서 가르침을 시작해서 그를 시조로 보고 2조 혜가 대사 3조 승찬 대사 4조 도신대사 5조 흥인대사 6조 혜능 핵심은 역시 자기 마음을 잘 살펴서 알라는 것이다. 일체유심조가 또 생각난다. 석가모니부터 법을 전해 받은 순서가 아래와 같다. 2. 마하가섭 존자 3. 아난 존자 4. 우바국다 존자 5. 제다가 존자 6. 미차가 존자 7. 바수밀다 존자 8. 불타난제 존자 9. 복타밀다 존자 10.협존자 11. 부나야사 존자 12. 마명 대사 13. 가비마라 존자 14. 용수 대사 15. 가나제바 존자 16. 라후라다 존자 17. 승가난제 존자 18. 가나사다 존자 19. 구마라다 존자 20. 사야다 존자 21...
해안스님이 금강경을 해설한 책이다. 저자인 수보리와 부처님의 대화로 이루어져 있고 상하권으로 되어 있다. 책 뒷부분에 암송할 수 있게 한문으로 된 본문을 실었다. 불법은 마음 공부다. 일체유심조가 주요 내용이고 색즉시공이고 공즉시색이다. 이 경전을 읽고 공부하고 널리 알리는 것이 가장 큰 복을 받는다고 말한다. 온갖 칠보를 보시하는 것보다 그 공덕이 말할 수 없이 크다고 한다. 불법승 중에 법을 중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원 제목은 아마 Influence인 것 같고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6가지 불변의 법칙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복잡한 현대를 사는 우리는 아래 6가지의 법칙 가운데 하나에 의해서 매사를 결정하는 일이 많다. 잘만 활용하면 복잡한 사전 조사나 공부 없이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이용하는 '불로소득자'들은 이 법칙을 교묘하게 사용해서 우리에게서 이익을 취한다. 저자가 말하는 6가지 법칙을 자세히 설명하고 실제적인 사례들과 대처방법도 많이 제시했다. 1. 상호성의 법칙: 샘플이나 미끼 상품 혹은 시식이 구매력을 높인다. 호의와 술책을 구분하라. 2. 일관성의 법칙: 내가 이미 결정하고 선택한 상품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해 온 노력 때문에 자기 결정을 합리화하기 위해서. 본능적인 거..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을 대학생들에게 강의한 내용을 책으로 엮었다.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게 썼다. 저자의 자기 소개가 상당히 해학적이거나 자기 비하적으로도 느껴진다. 이 책의 앞부분은 마르크스의 생애를 다루었고 뒷부분은 공산당 선언 본문을 설명하고 있다. 마르크스는 유물론자이고 계급투쟁을 주장한다. 이 책을 쓸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정확히 알아야 마르크스의 이 팸플릿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세상의 모든 일은 돈 때문에 일어난다고 본다. 그의 '자본'도 공산주의 혁명을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그 혁명을 위해 자본주의를 제대로 알기 위한 책으로 봐야한다고 한다. 공산당 선언은 1848년 그의 나이가 29살 그리고 엥겔스는 27살이었다. 1848년의 파리는 빈곤과 실업 그리고 불만이 팽배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