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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살아가는 이야기 (235)
노래하는 사람
사랑이 그대들에게 따라오라고 손짓하면, 주저하지말고 그를 따라가라. 그 길이 비록 험하고 가파를지라도, 사랑의 날개가 그대들을 감싸 안을때면 모든 것을 맡기라. 날개 속에 감추어진 칼날이 비록 그대들에게 상처를 줄지라도, 사랑이 그대들에게 속삭일 때 그 말을 믿어라. 차가운 겨울바람이 정원의 나무들을 앙상한 가지로 만들듯이, 사랑의 목소리가 그대의 꿈을 산산이 부수어버릴지라도, 사랑은 오직 사랑이외에는 아무것도 주지 않으며, 사랑이외에는 어떤 것도 구하지 않는다. 사랑은 사랑으로 충만하며 완전하다. -사랑에 대하여 그대의 이성과 열정은 바다를 항해하는 영혼의 돛이며, 방향타이다. 만일 그대의 돛이나 방향타가 고장 난다면 그대는 바다에 내던져져 표류하게 되거나, 바다 가운데서에서 멈춰야 하리라. 스스로를 ..
禮記 樂記에 의하면 넘치고 편벽되고 사악하고 산만하며 소리가 빠르고 속도가 난잡한 음을 살펴서 음란한 樂이 일어나게 될줄을 아는 이가 군자라고 한다. 거칠 과정을 다 거쳐야 제대로 알게 된다. 인격도 화도 내고 참기도 하고 억울해 하기도 해야 조금씩 좋아진다.
상대의 심리 상태나 환경을 항상 생각하고 배려하는 말을 해야 한다. 비난의 말을 들을 때도 상대가 왜 비난하는지를 알려고 노력해야 한다. 곰곰히 생각해 보고 살펴보면 왜 상대가 그렇게 화를 내고 비난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된다. 그러면 인내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절대로 먼저 화를 내어서는 안 된다. 화내면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없고 반드시 실수하게 된다.
안 득기(安得基)라는 이름의 고딩 학생이 수업시간에 떠들다 선생님께 들켜서 불려 나갔다. 선생님 : 니 이름이 머꼬? 고 딩 : 안득깁니다. 선생님 : 안드끼나?? 좋아! 니....그.....이.름.이 머냐꼬? 드끼제?(들리지?) 고 딩 : 예! 선생님 : 이 자슥바라, 니 이름이 머라꼬 안 물어보나? 고 딩 : 안득깁니다. 선생님 : 안 듣끼나? 고 딩 : 예! 선생님 : 그라모 니 성(性)은 말고, 이름만 말해보그라. 고 딩 : 득깁니다. 선생님 : 듣기제? 그라모 성하고 머꼬, 이름하고 다 말해보그라. 고 딩 : 안 득깁니다! 선생님 : 안듣끼?? 이자슥이요?이름만 말해보그라. 고 딩 : 득깁니다. 선생님 : 이 자슥 바라, 듣낀다캤다, 안듣낀다캤다~ 니 시방 내한테 장난치나? 고 딩 : 새임요, ..
서두르지 말자. 무슨 일이든 흐르는 물처럼 자연스럽게 하자. 상선약수를 기억하자.감정을 잘 조절하자.
감사 1. 마음을 열고 대화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 2. 상대를 비난하지 않고 말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 3. 눈물흘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 4.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셔서 감사 5. 정말 사랑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
유비와 관우, 장비가 극장에 갔다. 장비에게 표를 사오라고 매표소에 보냈는데 한참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서 관우에게 가보라고 유비가 시켰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관우도 안 온다. 답답한 유비가 매표소에 가봤더니 장비와 관우가 매표소를 부수고 난동을 부리고 있었다. 놀란 유비가 왜 그러냐고 하면서 달랬더니 장비가 하는 말 . . . . . 조조만 할인 된대!"
우울하고 답답하면 산으로 가는거다 1. 우울하고 답답하면 산으로 가는거다. 분하고 원통하면 높은 산으로 가는거고 한이맺히고 아프도록 그리우면 험한산으로 가는 거라구 바람불어대는 산마루 능선에 올라서면 구름흘려보내는 저 바람으로 가슴트인 시원함에 산에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거다. 이왕 오르는 산이면 높을수록 좋다. 오르느라 힘이들고 숨이 턱에 닿지만 높은 봉우리에 올라서면 잡다함을 털어낸 빈 몸뚱이만 남아 헉헉댈 뿐이다. 산에들면 누구나 다 알몸이다. 그래서 부끄러움을 모르고 누구나 웃는다. 우울하고 답답하면 산으로 가는거다 2. 우울하고 답답하면 산으로 가는거다 분하고 원통하면 높은 산으로 가는거다 한이 맺이도록 아프고 그리우면 험한 산으로 가는거다 그리하여 우리들 삭막한 가슴, 허물어진 육신으로나..
퇴직 후 손자들을 돌보면서 농손락(弄孫樂)을 즐기고 참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주 금요일 밤 늦은 시간에 내가 퇴직한 학교의 교장 선생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음악 선생님 한분이 갑자기 학교를 그만 두게 되어서 이번 학기 남은 기간 동안 내가 학생들을 가르쳐 달라는 부탁이었다. 손자들 돌보는 문제 때문에 약간 망설이기는 했지만 아내와 의논을 한 끝에 가기로 결정했다. 사립학교는 공립 학교와 달리 선생님들이 한 학교에 30년 혹은 그 이상의 기간을 함께 있게 된다. 그러니 애증관계도 공립학교에 비해 상당히 더 끈끈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교장 신생님과 내가 안 지도 30년이 넘었고 같은 해에 교사로 발령을 받았다. 그러니 다급하게 부탁을 하는데 안 들어줄 수가 없다. 또 이 학교는 내가 ..
어버이날을 미리 맞이하기 위해서 아버지를 모시고 아내와 함께 전대통령의 아들 전제국씨가 운영하는 허브빌리지를 방문하다. 튜울립을 심은 밭이 상당히 넓고 임진강변이어서 경치가 참 좋다. 허브 족욕도 하고 허브 온실에 들렀더니 향이 참 좋다. 이런 저런 허브들을 구경하고 있는데 경호원으로 보이는 남자들이 여자 몇분을 경호하면서 구경을 하고 있었다. 속으로 팔자좋은 여자들이 온 모양이다 하고 온실 2층에 뭐가 있는 것 같아서 올라갔더니 홀이 하나 있었다. 뒤따라 올라온 여자중에 한 명이 우리 여기서 금혼식 했다고 말했다. 구경을 마치고 온실을 나오려고 하는데 어떤 경호원이 아버지에게 와서 하는 말이 전두환 대통령의 경호원인데 대통령께서 차 한잔 같이 하자고 부르신다고 해서 함께 따라 갔더니 온실과 붙어 있는 ..
최근 매스컴에 자주 등장하는 모 소설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가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그녀는인간에 대한 예의라는 책에서 주인공을 통해 "시대와 역사와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킨 사람" 에 관해 이야기 한다고 합니다. 또 그녀의 3번에 걸친 이혼에 관해서는 "다른 사랑과 가치관을 꿈꿨기 때문에 이혼을"했다고 합니다. 이 소설가를 보면 성경에 등장하는 5명의 남편을 가졌던 사마리아 여인이 생각납니다. 성경의 흐름을 보면 이 여자는 불쌍한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 소설가도 불쌍한 여인의 관점에서 보려고 합니다만 쉽지 않네요. 최근 그녀의 말들을 보면 사마리아 여인의 언행과는 너무도 다릅니다. 사마리아 여자는 남들이 잘 다니지 않는 6시쯤(It was about the sixth hour.)우물에..
법정스님의 법문들을 모은 '一期一會' 라는 책을 읽다가 성경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옮겨 본다. 信解行證 -설명하자면 '믿고 이해하고 행하면 깨달음을 얻는다'는 말이다. 불교에서 완전한 깨달음을 얻는다는 말은 궁극적인 목표에 도달했다는 의미다. 아무리 믿고 이해해도 실천에 옮기지 않으면 부처가 될 수 없다는 말로도 이해할 수 있겠다. 성경은 말하기를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단언한다. 성경을 아무리 많이 읽어 알고 기도를 많이 해서 예언을 할 수 있다 할지라도 사랑을 실천하지 않은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말이다. 나는 언제나 머리로 안 것을 가슴으로 크게 느끼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까?
어제 일산 병원에 입원해서 오늘 오후에 수술을 했다. 전신 마취하고 복강경으로 로봇 수술을 했다고 한다. 나는 오른쪽이 문제가 되었다. 배에 작은 구멍을 3개 뚫어서 했다. 직접 탈장과 간접 탈장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은 간접 탈장이라고 한다. 나는 직접 탈장이라고. 무리한 운동이나 무거운 것을 들면 자주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등산이나 트래킹을 너무 무리하게 했나? 힘들 때는 가족이 힘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 귀여운 손자들까지 할아버지를 위해 기도해 주어서 감동이고 고맙다. 정성우 선생이라는 젊은 외과 의사 선생님이 잘 해주었다. 710호 병실에 있는데 내 앞 침대에 있는 분도 이 선생님에게 대장암 수술을 받았다. 그러니 나는 아주 가벼운 수술이라고 할 수 있다. 나이가 들어가니 여기 저기 조..
나도 이제 2~3년만 있으면 나이 70이 됩니다. 현직에서 은퇴한 지도 벌써 4년이나 지났습니다. 70세가 정년이었던 조선의 관료들은 어떻게 그 나이까지 일할 수 있었나 싶을만큼 일찍 은퇴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십대, 이십대에 큰소리치고 다닐 때가 정말 엊그제 같은데 이제 70이 코 앞에 와 있습니다. 공자님은 나이가 70세에 이르러서는 마음 내키는 대로 해도 법도를 넘어서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나는 80,90이 넘어도 이렇게 못 될 것 같습니다. 어쩌면 죽을 때까지 그럴 것 같습니다. 그는 이미 나이 40에 불혹(不惑)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했습니다. 나는 40일 때 온갖 유혹에 쓰러지고 실수하고 했습니다. 그는 또 나이 50에 하늘의 뜻을 아는 지천명(知天命)이 되었다고 합니다. 나는 아직도 하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