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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살아가는 이야기 (242)
노래하는 사람
이 글은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의 플레인 딜러(Plain Dealer)에 사는 90세 노인인 레지나 브렛(Regina Brett)이 쓴 글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나는 예전에 내가 인생에서 배운 45가지의 교훈을 글로 적었다. 그 글이 내가 인생에서 지금까지 썼던 가장 유용한 칼럼이다. 내 나이는 이제 8월이면 90이 넘는다. 그래서 이 시점에 다시 한 번 그 칼럼을 게재한다.“ 1. 인생은 공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여전히 인생은 좋습니다. 2. 의심이 들 때는 그저 약간만 앞으로 전진 하십시오. 3. 인생은 매우 짧습니다. 인생을 즐기십시오. 4. 당신이 아플 때 당신의 직업은 당신을 지켜주지 않습니다. 오직 당신의 친구와 가족만이 당신 곁을 지켜줄 것입니다. 5..
독서에서 얻는 즐거움이 크다.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것을 알게 되는 즐거움과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 가운데 하나인 것 같다. 하지만 책을 읽을수록 내가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세상의 그 많은 지식들 가운데 어떤 지식을 취사선택해서 얻어야 할까? 책을 읽다보면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서 읽어야 할 책이 점점 늘어난다. 어떤 분야는 기초지식이 너무 없어서 읽어도 잘 모르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러다 보니 일정한 분야의 책으로 독서의 범위가 한정되는 것 같다. 옛 선비들은 학문하는 최종의 목표가 배워서 알게 된 것을 현실에서 실천하고 적용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나는 취미로 책을 읽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어떤 지식은 실제로 마음의 양식이 되기도 하지만 어떤 지식..
나는 율곡도 좋지만 퇴계가 더 좋다. 모짜르트도 좋지만 베토벤이 더 좋다. 파바로티도 좋지만 도밍고가 더 좋다. 공맹도 좋지만 노장도 못지 않게 어쩌면 더 좋다. 화려한 기교와 뛰어난 실력의 조수미도 좋지만 청아한 신영옥도 그에 못지않게 좋다. 아폴로보다 디오니서스가 더 좋다. 판소리도 나쁘지 않지만 시조가 더 좋다. 심포니도 좋지만 현악 4중주는 더 좋다. 오페라 아리아도 좋지만 Lied가 더 좋다. 오케스트라 반주의 합창도 좋지만 무반주 합창은 더 좋다. 큰 교회도 나쁘지 않지만 교인들 전체가 얼굴을 알 수 있는 규모의 교회가 좋다. 불국사나 통도사 구경도 좋지만 작은 암자 구경도 좋다. 작은 산을 오르는 것도 좋지만 설악산이나 지리산을 오르는 것은 더 좋다. 가을의 화려한 단풍도 좋지만 이른 봄의 ..
며칠전 아내와 저녁먹고 산책을 나갔다가 큰 여동생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3명의 동생들 가운데 가장 마음이 넉넉하고 착한 동생이다. 대구에서 살 때인데 여동생이 고등학교 진학하면서 대구에 와서 두 오빠와 함께 살게 되었다. 철없던 나는 여동생을 너무 고생 시켰다. 당시에는 뭘 몰라서 그랬겠지만 지나고 나서 생각하니 너무 고생을 많이 시켰다. 추운 겨울에 일찍 일어나서 밥해서 먹이고 학교도 가고 빨래나 청소등 많은 일을 정확한 기억은 안 나지만 많이 시켰을 것이다. 그 고생이 얼마나 심했겠나? 그리고 결혼해서는 남편이 암으로 일찍 가버렸고 두 아들을 키우면서 말할 수 없는 고생을 했을 것이고 지금도 생계를 위해서 직접 벌어야 하니까 고생을 하고 있다. 이런 것들을 생각하니 어린 시절에 했던 고생에 대한 미..
아침에 고봉산을 올라가다가 북한에서 보낸 삐라를 보았다. 삐라라는 말의 어원을 찾아보았더니 일본어 비라에서 왔다고 되어있고 그 비라는 영어의 Bill을 일본식으로 발음한 것이라고 한다. 우리 말로는 전단지라고 표현하지만 우리 세대는 삐라가 입에 붙어 있어서 전단지 보다는 삐라가 먼저 나온다. 북한의 표현이 우리와 상당히 다르다. 천출명장이란 하늘이 내려 준 天出名將이란 뜻이겠지? 우리 남한은 이런 표현을 잘 안 쓰는 것 같은데 북한은 이렇게 쓰는 모양이다. 우리 남한 같으면 악플러들은 단번에 賤出鳴將으로 쓸 것 같은데... 권력이란 주변부가 생기고 그 주변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권력을 가진 사람의 눈에 들어야 하니까 어떻게든지 권력의 중심부로 들어가야 하는 모양이다. 그래서 할 수 있는 수단 방법을 다..
데보라 노빌이라는 미국 기자가 쓴 "감사의 힘"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가 책장에 손을 베었다. 갑자기 이해인 수녀님의 "종이에 손을 베고"라는 시가 생각났다. 우리는 정말 아무 생각없이 한 가벼운 말 한마디 때문에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는다. 내 부주의로 내 손가락을 베었는데 내 부주의한 말 한마디로 남의 마음을 벨 수도 있겠다. 몇 주전 학교에서 선생님들과 서부 지역 교사 합창제에 나가서 연주할 합창을 연습하고 있었을 때 선생님들이 너무 소리를 안 내서 연습시키는 내가 아주 힘들었다. 그래서 내가 열심히 하자고 좀 나무라듯 한 말을 한 것 같았지만 무슨 악의가 있거나 한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며칠 후 오 모 선생님이 내게 이렇게 말했다. 그 날 연습이 잘 안 될 때 내가 참담하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
https://youtu.be/KnAJ8VyZIPg
위 3집이 고모리 갤러리 호텔에 모여 송년회를 가지다. 소목은 동선씨가 몸이 안 좋아서 못 오고 우리 3집만 모이다. 이번 모임의 큰 수확중 하나는 좋은 음식점을 발견한 것이다. 무봉 2리에 '담은 한식뷔페'라는 식당을 찾았는데 가격은 오천원 밖에 하지 않고 내용이 아주 좋다. '욕쟁이 할머니'는 단골 하나 잃었다. 저녁에 모여 한참 수다를 떨다가 다음날도 아침 먹고 그냥 호텔방에서 이야기만 하고 놀다가 점심먹고 각자 집으로 가다. 이 집에서 저녁과 다음날 점심도 먹었다. 가성비가 아주 좋은 식당이다.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호국로 230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 405-1031-542-2925
마누라 사용 메뉴얼. 1. 제품을 구입하기 전 겉모양 보다는 성능과 내구성을 중시하시기 바랍니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2. 포장을 벗기시면 반품이 안 됩니다, 간혹 몇 년간 사용하신 후 반품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구입비용 보다 반품 비용이 더 비싸다는 것을 유념 하십시오. 3. 주기적으로 최소한 월 1회는 벌어온 돈을 다 투자해야만 정상적으로 작동됩니다. 4. 주의하실 점은 제조일자나 구입한 날은 꼭 기억해 두었다가 점검을 하세요. 정기적인 점검일을 잊어버리면 소음이 납니다. 5. 가동 중에 이상 소음이 많이 나면 그 즉시 원인을 분석하고 점검하세요. 계속 방치하면 제 발로 A/S 받는답시고 돌아다니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6. 사용자들 중 돈을 투자하여 보수도 하고 점검도 하지만 기름치..
아래의 글은 2007년 12월 17일 14시 30분에 우리 대학 동문회 홈피에 올렸던 글인데 여기에 다시 올립니다. 지난 주간에 현각스님이 쓴 "만행"이라는 책을 읽다가 이 책에 인용된 키에르케고르의 "죽음에 이르는 병"의 한 부분이 마음에 와 닿아서 옮겨적습니다. '인간의 한계상황을 뛰어넘는 방법이 기도다. 나는 기도를 단지 말하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조용한 시간을 가지면 가질수록 기도는 "들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절망하는 것은 죄다. 인간이 절망해 하나님을 찾지 않을 때 죽음에 이른다. 인간이 절망할 때 비로소 하나님을 찾기에 희망이 있다. 즉 인간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만 찾으면 죽음에 이르지 않는다.' 현각스님은 미국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나 신실한 카톨릭 신자인 부모님밑에서 교육을 받고 ..
아래의 글은 제가 2007년 12월 04일 11시 00분에 당시 우리 대학 동문회 홈피에 올렸던 글입니다. 우연히 발견해서 여기에 올립니다. 노자의 도덕경을 읽고 "느림과 비움"이라는 책을 쓴 장석주라는 시인이 이 책에서 도덕경 제 49장의 "성인은 언제나 무심하여 백성의 마음으로 자기 마음을 삼는다 (聖人 無常心 以百姓心爲心)라는 글을 읽고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인상적이어서 옮겨봅니다. "당신은 연두빛 새순 앞에서 벅찬 기쁨으로 울어본 적이 있습니까? 얼음장 밑으로 흘러가는 물소리를 들으며 행복했던 적은 있습니까? 새벽산 능선위로 번져가는 여명의 빛에 마음이 더워지며 참혹할 정도로 강렬한 생에의 의지를 느꼈던 적은 있습니까? 젖냄새 나는 아기를 안고 충일감을 느꼈던 적은 있습니까? 눈 쌓인 참대숲에서..
근래 춥다고 운동을 별로 하지 않았다. 산에도 안 가고 그랬더니 며칠전 이불을 털다가 허리가 삐끗했다. 그래서 더 안 움직이게 되었다. 악순환이다. 오늘은 아침 먹고 바로 나갔다. 계속 지구만 짊어지고 있으면 안 될 것 같아서 노고산이라도 한바퀴 돌려고 나왔는데 도중에 마음이 변해서 정발산과 호수공원을 돌기로 했다. 정발산 둘레길을 한바퀴 돌고 호수공원 으로 가다가 롯데 백화점 앞에서 호수공원을 한바퀴 돌고 오는 아들을 만났다. 부자가 운동하다 만나니까 더 좋았다. 아들은 산으로 가고 나는 호수공원으로 가면서 운동을 계속했다. 그런데 많이 걸었더니 그저께 삐끗한 허리가 안 좋다. 나이가 들어가니 이불 털다가 허리가 삐끗하기도 한다. 얼른 버스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에스더네 집에 4명이 다 모여서 점심먹고..
문목 부인 조옥자 사모님 회갑 기념으로 양평에서 두 집이 함께 하다. 그런데 정확한 회갑날을 나는 아직도 모른다. 회갑이 중요한 게 아니라 같이 모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8일 오후에 퇴근하고 와서 아내와 함께 내 차로 양평으로 가다. 갔더니 토종닭을 준비해서 맛있는 백숙으로 저녁을 먹고 한참 Talking about something 하다가 자다. 9일 아침에 느즈막이 일어나서 어제 저녁에 못 다먹은 닭죽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설악면에 있는 생명의 빛 예배당으로 가다.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교회였는데 정말 아름다운 교회다. 홍정길 목사님의 헌신과 안목이 느껴진다. 여기에는 최일도 목사님의 다일공동체도 바로 옆에 있고 피터 와그너 사역 연구소도 있어서 골짜기 하나 전체가 기독교 동네다. 생명의 ..
https://youtu.be/Cd8VAPOX3Og
수능일을 맞아 윤교감 부부와 함께 가다. 그런데 수능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포항에 강도 5.4의 지진이 나서 수능이 일주일 연기되어 다음 주 목요일인 11.23일에 보기로 되었다. 하지만 이미 휴교가 결정된 학교들은 그냥 쉬기로 하여 우리는 휴양림에서 편안히 하루밤을 보내고 다음 주에 한번 더 쉬면 된다. 윤교감이 학교 일이 끝나고 와서 3시 반쯤 함께 출발하다. 가는 길에 닭을 한마리 사 가서 옷닭을 해 먹기로 하고 산 닭을 잡아주는 집이 있다고 해서 장흥 근처에 가서 닭을 사다. 그런데 이 집 주인이 경상도 말을 하기에 서로 고향을 묻다 보니 의성 분인데 위중 교회를 잘 알고 권삼도 장로님이 사촌이란다. 그래서 옛날 이야기를 한참 하고 닭을 사서 오는 길에 보니 온릉이 보이길래 들어가 보려고..
우리 찬양대원 24명이 홍제역에서 만나서 북한산 자락길을 가다. 워낙 편안한 길이어서 걷는 데는 문제가 없는 코스다. 하지만 사고는 위험한 곳에서 나는 것이 아니다. 10시 15분쯤 출발해서 북한산 자락길을 걷는데 오늘 워낙 날씨도 좋아서 놀멍 쉬멍 가니 옥천사로 내려가서 상명대 아래 팔선생 이라는 식당까지 가는데 두시간이나 걸린 것 같다. 팔선생에서 식사 마친 후 헤어지고 코스가 너무 짧아서 허전한 사람 4명이서 다시 인왕산을 한바퀴 돌다. 상명대 아래에서 올라가서 수성동 계곡으로 내려오다. 그냥 헤어지기가 섭섭해서 경복궁 옆 찻집에서 차도 한 잔 마시고 한참 Talking About 하다가 헤어지다. 꽃들이 꽃속에서 물들다. 더는 물감이 쓸모가 없게 됐다. 한가한 노인에게나 그 물감 가져다 줄가보다...
추석 연휴가 10일이나 되는 해는 아마 내 평생 처음인 것 같고 평생 다시는 이런 긴 연휴가 없겠지? 덕분에 아주 여유로운 시간이 되고 있다. 추석 당일 11시경 아들 부부와 함께 다 우리 집에 모여서 가정예배를 드리고 점심을 먹은 후 호수공원에 가서 쉬다 오다. 그리고 집에서 시간을 보낸 후 다시 저녁 식사를 들깨국수집에서 먹고 동네 한바퀴 산책한 후 헤어지다. 며느리가 애기를 가져서 이렇게 긴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몸조심하느라 아무데도 가지 않고 이렇게 여유롭게 집에서 쉰다. 우리는 이미 포천에서 2박을 하고 왔는데도 아직 쉴 날이 많이 남았다. 또 아들 부부가 다음 달이면 집살 때 빌린 돈을 다 갚는다고 오늘 우리 부부가 쓰라고 용돈으로 거금 일백만원을 주었다. 아이들의 정성이 정말 고맙다.
‘집에 두면 근심 덩어리, 데리고 나가면 짐 덩어리, 마주 앉으면 웬수 덩어리, 혼자 내보내면 사고 덩어리, 며느리에게 맡기면 구박 덩어리’ - 신문에 난 퇴직 남편에 대한 묘사다. 고위층 출신은 정말 더 문제라고 한다. 실생활에 필요한 것을 몽땅 다른 사람들이 해 주었기 때문에 컴퓨터도 잘 못하고 전구 하나도 제대로 갈아 낄 줄 몰라서 전화 하라고 하면 전화 번호도 못 찾는단다. 사회에서 소위 잘 나간 사람들이 은퇴 후에 더 힘들어 진다는 것은 대체로 맞는 말인 것 같다. 물론 미리 은퇴 준비를 하고 적응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은 좀 다르겠지만... 우리 학교 사회를 봐도 대체로 평교사 출신들이 교장 출신보다 은퇴 후 생활을 좀 더 잘 적응하는 것 같지? 학교에 있을 때 대인 관계를 잘 했던 교장들은 그..
며칠만에 날씨가 완연한 가을날로 바뀌었다. 그 무덥던 여름도 계절 앞에는 속수무책인 모양이다. 하늘이나 나무나 날씨가 가을이 온 것을 확실히 알려준다. 짙었던 녹음이 힘을 잃었고 강렬한 태양빛도 많이 부드러워졌다. 바람은 그야말로 '산 위에서 부는 바람 시원한 바람~~~'이 되었다. 산 위에서 내려다 보는 도시의 모습도 한결 깨끗하고 편안하다. 여름꽃들은 이제 다 지고 가을꽃이 피기 시작한다. 걷기 좋은 계절이 드디어 돌아왔다. https://youtu.be/p2CzbUABKhk 아래는 우리 학교 주변에서 본 꽃들 달개비도 자세히 보면 참 아름답다. 자세히 보아야 아름답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는 시인의 말이 공감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