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건봉사 #고성 건봉사
- #조선 중기 정치와 정책(인조~현종 시기)
- 앙코르와트
- #평화누리길 2코스 #평화누리길 1코스 #평화누리길 1~2코스
- 평화누리길 3코스
- #북한산 문수봉 #북한산 승가봉 능선
- 김포 문수산
- 해파랑길 48코스
- 평화누리길 4코스
- 지족불욕 지지불태 가이장구(知足不辱 知止不殆 可以長久)
- #강화 나들길 18코스 #강화 나들길 18코스 왕골 공예마을 가는 길
- #조선 국왕의 일생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엮음 글항아리
- 평화누리길 경기 구간 완주
- 정서진 #정서진 라이딩
- 군위 팔공산
- 성인대
- 단양 구담봉
- #강화나들길 3코스
- 해파랑길 8코스
- 미시령 성인대
- 명동 성당 미사
- 김포 한재당
- #윤두서 자화상 #공재 윤두서 자화상 #공재 자화상
- 해파랑길 20코스
- 평화누리길 7코스
- #대흥사 #해남 대흥사
- #붕당의 발생 #붕당의 형성 #붕당의 시작
- #앙코르 왓 #앙코르 톰 #씨엠립 여행
- 고성 왕곡 마을 #왕곡 마을
- 북한산 만포면옥
- Today
- Total
목록살아가는 이야기 (231)
노래하는 사람
전철 안이 사람들로 북적이는데도 임산부석이 비어 있다. 서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젊은이들이어서인지 자리가 비어 있는데도 양쪽 임산부석 자리가 다 비어 있어서 보기 좋다. 좀 가다가 어떤 아주머니가 앉긴 했지만 복잡한 전철에서 임산부석이 비어 있는 것이 보기 좋다.
아랫층 조집사님 부부와 함께 두 집이 강화도로 봄나들이를 다녀왔습다. 이 아파트에 분양받아 와서 살았으니 우리가 이 아파트의 가장 고참 주민 가운데 한 집입니다. 이 아파트 토박이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조집사님네는 몇 년 전 우리 아파트로 이사를 왔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신실한 부부가 신앙생활 열심히 하면서 성실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느날 아내에게 이 집과 친하게 지내면 좋겠다고 말했더니 아내가 조집사님의 부인 권사님에게 말해서 작년에 처음으로 같이 밥먹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그 후 두 집이 가까워져서 종종 밥도 같이 먹고 나들이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조집사님과는 등산과 트래킹도 함께 하는 좋은 이웃이 되었습니다. 어제 두집이 강화도에 바람도 쐴 겸 점심 먹으러 갔..
후배 김대권 목사가 치아 치료차 귀국해서 성남에서 다 함께 만나다. 이번에는 현목사님 교회에서 만나지 않고 남한산성에서 만나서 산성을 살짝 한바퀴 돌고 점심 먹고 수다떨다가 돌아왔다. 전영은 제주도 이후 몸이 안 좋은 것이 쌓여서 산에 올라가지 않겠다고 하자 집사람과 옥자 사모도 올라가지 않고 산 아래 카페에서 놀고 나머지 사람들만 올라가다. 남한 산성은 여러 차례 왔지만 현목사님이 자주 다니는 곳이라 가이드를 따라 천천히 1시간 남짓 걸었다. 식당에서 산채 비빔밥도 먹고 꽃차집에서 매화차도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다가 헤어지다. 매화차는 내가 좋아하는 퇴계 선생님이 매화를 워낙 좋아해서 나도 매화를 좋아하게 되었고 덕분에 차까지 마셔보게 되었다. 쓴 맛이 있지만 정신을 맑게 해 주는 것 같았다. 누구를 좋..
본의 아니게 주일 예배에서 찬양대의 찬양을 하지 않게 되었다. 내 평생 처음 있는 일이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취하는 행동이다. 이런 상태가 오래가지 않아야 하는데 현재 상황을 보면 감염자가 대폭 늘어나고 있어서 언제까지 이럴지 알 수 없다. 신천지가 이번 사태를 걷잡을 수 없이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본의는 아니었겠지만 그들이 예배하면서 서로간에 전염시켰고 자기들 사는 곳으로 돌아가서 주변 사람들에게 또 확산시켰다.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한 이들과 청도 대남 병원 신천지 유력 인사의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들이 돌아가서 이번 사태를 걷잡을 수 없이 키웠다. 이단들의 특성상 비밀리에 또 상명하복 구조에서 이루어지다 보니 빨리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부분도 있는 것 같다. 30명 정도..
2월 마지막 주일에 찬양대를 사임하고 났더니 그동안 몰랐던 찬양대원들에 대한 감사와 그리움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섯분이 찾아와 주었다. 이지원 대장과 그 부인 강인정 권사, 박창숙 권사, 김경미 총무, 김금란 권사가 함께 왔다. 다람쥐 마을에서 점심을 먹고 산황동에 있는 yellow mountain이라는 까페에서 차 마시면서 한참 정담을 나누고 헤어지다. 참 좋은 교회에서 좋은 대원들과 찬양대 지휘자 사역을 마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분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
법구경 16장 不當趣所愛 사랑하는 사람을 갖지 말라 亦莫有不愛 미워하는 사람도 갖지 말라 愛之不見憂 사랑하는 사람은 못 만나 괴롭고 不愛亦見憂 미워하는 사람은 만나서 괴롭다. 법구경 16장 是以莫造愛 그러므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지 말라 愛憎惡所由 사랑에서 미움이 싹트나니 已除結縛者 이미 이러한 속박에서 벗어난 자는 無愛無所憎 사랑도 없고, 미움도 없다. 법구경 16장 貪欲生憂 탐욕으로부터 걱정이 생기고 貪欲生畏 탐욕으로부터 두려움이 생긴다. 無所貪欲 탐욕을 버리면 何憂何畏 어디에도 걱정도 두려움도 없다.
오늘 명지중학교 제59회 졸업식을 했습니다. 84년부터 시작한 내 교사 생활에 있어서 가장 힘든 한 해였습니다. 학기초부터 반장으로 임명된 아이가 다른 아이를 구타한 사건으로 3일 천하의 반장을 하더니 끊임없이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아마 내 기도가 모자란 탓이겠지요. 하지만 오늘 보내고 나니까 시원함 보다는 섭섭함이 더 크네요. 제 경험에 의하면 사고많이 치고 말썽부린 아이들이 세월 지나서 인간이 되면 선생님의 고마움을 알게 됩니다. 공부 잘하고 똑똑한 아이들은 자기가 잘 나서 된 것이기 때문에 선생님의 고마움을 아는 아이들이 많지 않습니다. 부모가 이혼하거나 별거중이어서 반항심에 가득찬 아이, 너무 가난해서 아픈 아버지 약값 벌려고 학교 결석하고 주유소 가서 아르바이트해서 돈 벌어 온 아이, 부모가 내..
어제 아침에 자고 일어나다가 어지리워서 다시 쓰러졌다. 좀 지나면 괜찮으려나 하고 하루를 버텼지만 차도가 없었다. 들은 얘기가 있어서 동네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이지럼증 검사를 하더니 고개를 이리 저리 돌려서 물리치료를 해주었다. 이석증은 어지러운 정도가 온 세상이 빙글빙글 돌고 내가 땅 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다. 메스껍기도 해서 구토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나는 구토는 하지 않았지만 메스꺼웠다. 왼쪽으로 누울 때보다 오른쪽으로 누울 때 어지러운 정도가 더 심했다. 가만 있으면 괜찮은데 일어나거나 누울 때 많이 어지럽다. 일어나다가 그대로 쓰러지기도 했다. 갱년기 증상처럼 갑자기 열이 오르기도 한다. 의사 말은 우리 귀속에 있는 돌(이석)이 나이들면 빠져서 삼반고리 관속에 있는 물속으로 빠진다고 한..
처음으로 교직에 발을 디딘 내게 맡겨진 제자들이 이제 50대에 들어섰다. 그중에 수원지법에서 부장 판사로 있던 병찬이가 마지막 재판을 하고 변호사로 새출발하는 것 같다. 서울 서부 지법에 있을 때에도 땅콩 회항 사건으로 영장 발부한 판사가 되어 언론에 오르내리더니 마지막으로 화성 연쇄살인 사건을 맡아서 좋은 판결을 내리고 퇴임했다. 내가 담임했던 1학년 5반에서 만도 서울대를 3명이나 가고 연고대 경찰대등 소위 일류대학을 많이 갔다. 최재호가 제일 궁금한데 연락이 안 된다. 서울대 치과대를 나온 용희는 개업의가 됐을까? 서울대 수의과 대학을 나온 현중이는 통화하면서 외국계 회사에 들어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병찬이는 수원에서 변호사를 한다면 먼저 변호사를 하고 있는 동기 성식이와 자주 만나게 되겠다. ..
여러분의 지휘자가 올 한 해동안 시간이 무지하게 많이 남습니다. 이럴 때 여러분의 지휘자를 아래와 같은 때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교회 음악에 관해 궁금한 것이 있다. 2. 등산을 가고 싶은데 동행이 필요하다. 3. 둘레길 탐방이나 트래킹을 하고 싶은데 경험이 부족해서 가이드가 필요하다. 4. 역사, 문화 유적지(예를들면 궁궐, 절, 왕릉등), 박물관 관광지등을 탐방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잘 모른다. 5. 여행을 가고 싶은데 어디로 어떻게 가야할 지 몰라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다. 6. 지방이나 먼 곳에 분위기 좋은 음식점이나 카페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같이 가 줄 사람이 필요하다. 7. 몇 사람이 모여서 수다도 떨고 놀고 싶은데 놀아 줄 사람이 부족하다. 8. 맛있는 냉면을 먹고 싶..
성철스님의 상좌였던 원택 스님이 쓴 '성철 스님이 들려 준 이야기'라는 책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경허 스님의 제자였던 만공스님에게 다른 사람이 물었습니다. "만공 스님은 스승인 경허 스님을 얼마나 존경하십니까?" 한참 생각하던 만공 스님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만약 경허 스님을 모시고 먼 길을 가다가 음식이 떨어졌다고 하자. 그러면 나를 잡아서라도 잡수시게 해야 하지 않겠나?" 이 글을 읽는 순간 망치로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얼마나 존경했으면 이렇게 말할 수 있었을까요? 얼마전 헬기 추락 사고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 헬기에 장군과 부하 참모들이 함께 탔는데 헬기가 추락하는 위급한 순간에 참모들이 한 행동은 "장군님을 보호해!" 장군을 가운데 두고 모든 부하들..
저는 프랑스 교포 3세 입니다. 저 한국에 온 지 몇 년 됐는데, 저 처음에 한국 왔을 때, 한국은 간식도 너무 무서운 거 같았어요. 저 점심 먹고 왔더니 과장님이 "입가심으로 개피사탕 먹을래?" 했어요. 저 한국사람들 소피 국 먹는 거 알았지만, 개 피까지 사탕으로 먹을 줄은 몰랐어요. 저 드라큐라도 아니고…. 무슨 개 피로 입가심 하냐고 싫다고 했더니 "그럼 눈깔 사탕은 어때?" 하셨어요. 저 너무 놀라서 "그거 누구 꺼냐고?" 했더니, 과장님 씨익 웃으면서,,,, "내가 사장 꺼 몰래 빼왔어~" 했어요. 저, 기절했어요~~ 눈 떠 보니 과장님이 저 보면서 "기력 많이 약해졌다며 몸보신 해야 한다고 내 집으로 가자" 고 했어요. 그래서 저 너무 불안해서 무슨 보신이냐?" 했더니 ... 과장님 제 어깨..
나는 나다. 세상에 둘도 없는 unique한 나다. 여러 부분에 있어서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혹은 그래서 누구도 나와 Substitute할 수 없다.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내 방식대로 표현한다면 "이웃을 내 손자처럼 사랑하라"이다. 만약 20개월 된 손자처럼 이웃을 사랑한다면 세상에는 싸움이나 시기 질투등이 있을 수 없다. 아무리 잘못해도 다 이해되고 용서가 된다. 고집을 부리고 제 마음대로 뭘 하려고해도 웬만하면 허락한다. 자기나 남에게 해가 되는 행동이 아니면 다 허용된다. 아파트 윗층에서 시끄럽게 뛰어서 짜증이 나던 소리도 손자가 뛰면 아! 저 녀석이 건강하게 잘 놀고 있구나 하는 생각만 들지 전혀 시끄럽지 않다. 전에 윗층에 살던 아이가 뛰는 것 때문에 짜증냈던 것을 회개해야 한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을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랑은 모든 것을 이기느니라."는 말씀도 경험해 봐야 안다. 감기로 열이 나서 병원..
갈구하지 않으면 행복해진다고 불교에서는 말하나? T.V에서 어떤 스님이 그렇게 말했다. 갈구하지 않으면 실패했을 때의 고통이 없을거니까 고통 없음이 행복이라고 말하는 건가? 역으로 성취감에서 오는 행복을 느깔 수 없음은 어떻게 설명하지?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라는 뜻이겠지?
세상일은 정말 마음 먹기에 따라 달라진다. 나는 소음에 민감한 편이어서 시끄러운 소리를 잘못 견딘다. 교회에서도 드럼 소리와 앰프 기타 소리가 시끄러워서 예배 시작 전에 경배와 찬양팀이 찬양하는 동안 밖에 나와서 기다리다가 들어가기도 한다. 산길에서 만난 사람이 음악을 틀고 가면 한마디 하고 지나간다. 그런데 윗층에 손자가 이사와서 뛰는 소리는 전혀 시끄럽지 않다. 전에 다른 사람이 윗층에 살 때는 너무 시끄러워서 조용히 해 달라고 부탁한 적도 있다. 아,참 이 이야기를 하니 생각난다. 윗층에 살던 아이 엄마에게 아이가 거실에서 축구하면서 뛰는 소리가 너무 시끄럽다고 했더니 화가 나서 그랬는지 집을 팔 때 일부러 어린 아이들이 많은 사람에게 집을 팔았다고 아내에게 말했다고 한다. 그런데 내 손자가 뛰는 ..
현정부가 취업률을 높이려 많은 애를 쓰고 있는 것 같다. 나이 많은 노인들도 그 통계에 잡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아침에 집 주변에서 보는 노인 일자리는 내 눈에는 그리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 아이들도 등교가 이미 다 끝난 시간에 학교 주변에서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간판을 들고 서 있다. 그냥 돈을 줄 수는 없으니까 저렇게 해서라도 줄려는 것 같은 느낌이다. 이 돈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돌아가고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혹시라도 눈치 빠른 사람들이나 정보를 알 수 있는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도 된다. 그렇지 않기를 바란다. 만약 그렇다면 내 세금이 너무 엉뚱하게 사용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아주 나쁠 것이다. 각 분야마다 나랏돈이 엉뚱하게 사용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아서 걱정이 되기도..
싸우는게 싫어서 말을 하지 않으면 정말 남이 된다.
분노는 탐욕과 어우러져 일어난다. 욕망성취를 방해하는 것에 대해 일어나는 적대감정이기 때문에 보호기제로 작동한다. 유교에서는 사적 분노는 스스로 주인이 되지 못하고 주변에 이끌려 다니는 비자립적 마음의 표현으로 본다. 불의에 대항하는 공적 분노는 긍정적으로 본다. 불교에서는 공적이든 사적이든 부정적으로 본다. 탐진치는 탐욕 분노 어리석음을 말한다.이를 근본번뇌라는 의미에서 3독심이라 한다. 분노의 감정 중 많은 부분은 자신이 만들어낸 허구다. 분노의 대상은 내 분노를 건드린 촉매역할만 했고 진짜 원인은 나 자신의 분노다. 분노의 뿌리를 보라. 분노보다는 자비 분노하는 순간 자신이 분노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면 그 분노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스스로 삶의 의미를 찾고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의..
오늘 윤선생님도 정년 퇴임을 했다. 워낙 정열을 쏟았기 때문에 감회가 남달랐는지 퇴임사를 하면서 많이 울먹거렸다. 35년을 한 직장에 열정을 다 쏟아부었으니 충분히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성격상 대충대충 못하는 사람이고 추진력이 아주 뛰어난 사람이어서 일도 시원시원하게 잘 처리하는 사람이었다. 걱정스러운 것은 후배 선생님들이 윤선생님처럼 학생 생활지도를 강력하게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명지중학교가 주변 다른 학교들과는 확연하게 구분될 정도로 학생 생활 지도가 뛰어났었는데 그 전통을 후배 선생님들이 잘 이어갔으면 좋겠다. 좋은 전통을 만드는 것은 오랜 시간과 땀이 필요하지만 망가지는 것은 순식간이다. 현재 교장 선생님이 기독교 학교로서의 identity를 잘 이어 가주면 참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