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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As for man, his days are like grass, he flourishes like a flower of the field; the wind blows over it and it is gone, and its place remembers it no more. But from everlasting to everlasting the LORD's love is with those who fear him, and his righteousness with their children's children- with those who keep his covenant and remember to obey his precepts. 위 구절들이 마음을 울린다. 인생은 들의 풀과 같고 들의 꽃과 같아서 금방 ..
I am like a desert owl, like an owl among the ruins. I lie awake; I have become like a bird alone on a roof. 언젠가 이 귀절이 고난 당하는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아서 글을 쓴 적이 있다. 외로움을 표현하는 글로 이보다 더 뛰어난 표현을 찾을 수 있을까? 사막 올빼미와 폐허에 앉아있는 올빼미, 그리고 지붕 위에 홀로 앉은 새에게서 어떤 느낌을 받을까? 이 시의 저자는 누구인지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아래 위 문맥을 보면 자기의 기도가 응답받지 못하고 몸은 쇠약해져가는 괴로운 사람인 것을 알 수 있다. 적들은 나를 조롱하고 나는 눈물을 흘리며 시들어가는 풀처럼 힘들어 하고 있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하나..
You are radiant with light, more majestic than mountains rich with game. 위의 시는 다윗 시대의 위대한 음악가였던 아삽의 시 가운데 일부다. 아삽의 시에도 산은 위엄있는 존재로 등장한댜. 고대의 산이나 현재의 산이나 산은 위엄있고 고대인의 눈에나 현대인의 눈에나 산은 위엄있다. 사냥감이 풍부한 산은 험한 산을 말할까? 혹은 숲이 우거진 산을 말할까? 아삽이 보았던 팔레스타인 지역의 산은 어떤 산일까? 아마도 자그마하고 예쁜 산이 아닌 웅장하고 험준한 산이 아니었을까? 하나님은 그런 산보다 더 위엄있다고 고백한다. 하나님은 빛으로 광채를 뿜으시고 산보다도 더 위엄있는 분이시다.
The heavens declare the glory of God; the skies proclaim the work of his hands. Day after day they pour forth speech; night after night they display knowledge. There is no speech or language where their voice is not heard. Their voice goes out into all the earth, their words to the ends of the world. 이 말씀은 노자 56장의 知者不言, 言者不知 가 생각나게 만든다. 노자는 위와 같은 뜻으로 한 말은 아니지만 지자들이 말을 안 해도 지식은 세상에 퍼져나가고 사람들은 알게 ..
1.As he went along, he saw a man blind from birth. 2.His disciples asked him, "Rabbi, who sinned, this man or his parents, that he was born blind?" 3."Neither this man nor his parents sinned," said Jesus, "but this happened so that the work of God might be displayed in his life. 4.As long as it is day, we must do the work of him who sent me. Night is coming, when no one can work. 5.While I am in..
If this is how you are going to treat me, put me to death right now--if I have found favor in your eyes--and do not let me face my own ruin." 모세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하나님께 차라리 죽여달라고 말했을까? 바로 다음 12장 3절에 보면 Now Moses was a very humble man, more humble than anyone else on the face of the earth 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렇게 온유한 사람(우리 말 성경에는 humble을 겸손이 아닌 온유로 번역했다. 원문의 뜻은 어느 쪽이 더 정확한지 잘 모르겠지만 사건의 전개를 보면 온유함이 상당히 와 닿는다.)이 차라..
Follow my decrees and be careful to obey my laws, and you will live safely in the land.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안전하게 사는 방법은 성벽을 세우고 군대를 양성하고 우수한 인재를 뽑는 것이 아니라 Follow my decrees and be careful to obey my laws 이다. 하나님의 법을 따르고 그 법에 복종하려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안전하게 사는 방법이다. 당시 상황에 비춰볼 때 이 말에 순수하게 그대로 순종할 수 있었을까? 가나안 7부족이 노리고 있고 광야를 거쳐온 이들이 변변한 전투를 위한 무기도 갖추지 못했을텐데 그래도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것이 안전하게 사는 방법이었을까? 이 질문은 오늘날에도 역시 유효한 질문인..
진화론을 설명한 책. 저자는 진화론을 설명하면서 창조론이 틀렸다는 점을 여러 곳에서 설명하고 있다. 성경을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기독교인의 입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당황스럽다. 저자의 주장이 100% 옳지는 않다 하더라도 귀담아 들어야 할 이야기들이 많이 있고 설득력있는 부분이 있다. 신학을 공부한 사제이기도 한 저자가 진화론으로 돌아선 데에는 진화생물학자 테오도시우스 도브잔스키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진화론의 과정과 자연선택을 다 수용할 수는 없지만 성경이 과학적으로나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 이들의 설명이 상당히 그럴듯해 보인다. 구약의 창세기 1장을 그렇다면 다른 그리스 로마 신화처럼 봐야할 것인가? 역계강목과속종의 체계에서 기독교도 과이하의 진화는 인정하는 것..
34.Then the cloud covered the Tent of Meeting, and the glory of the LORD filled the tabernacle. 35.Moses could not enter the Tent of Meeting because the cloud had settled upon it, and the glory of the LORD filled the tabernacle 구름이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것 같다. 구름 때문에 즉, 하나님의 임재가 너무나 강력해서 경외심때문인지 두려움 때문인지 모세는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고 후대에 솔로몬 성전에서는 제사장들이 섬기는 일을 할 수 없었다. 대하 5:13~14절에 비슷한 내용이 나온다. 13.The trumpeters and..
“Do not accept a bribe, for a bribe blinds those who see and twists the words of the innocent. Exodus 23:8 NIV 뇌물은 보는 사람의 눈을 어둡게하고 순진한 사람의 말이 꼬이게 만든다. 선물만 받아도 그런데 뇌물을 받으면 당당하지 못하니까 당연히 바른 말을 못하고 말이 꼬일 수밖에 없다. 문제는 선물과 뇌물의 차이가 단순히 대가성만으로 구분이 되는가이다. 이해당사자간에 주고 받는 선물이 당장은 대가가 없다하더라도 시간을 두고보면 결국은 그게 뇌물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렇다고 너무 또 없으면 어차피 세상은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이해관계가 전혀 없기는 어려우니까 세상이 너무 삭막해지는건 아닐까?
If anyone says, "I love God," yet hates his brother, he is a liar. For anyone who does not love his brother, whom he has seen, cannot love God, whom he has not seen. 눈으로 본 형제 자매도 사랑하지 않으면서 본 적도 없는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겠느냐? 그러니까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거짓말장이다. 이 글의 윗부분에는 성령과 우리 안헤 내주하시는 하나님에 관해 말하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 속에 분명히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말하고 있는데 그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위에서 말하는 볼 수..
Dear children, let us not love with words or speech but with actions and in truth. 말로만 하는 사랑을 하지말고 실천하라. 어려워, 해야할 일을 알면서 할 수 있는데 안 하면 죄라고 하셨는데...
Anyone, then, who knows the good he ought to do and doesn't do it, sins. 해야 할 善을 알면서도 행하지 않으면 죄다. 지금 우리 나라는 교과서 국정화 때문에 온 나라가 시끄럽다. 어느 것이 선인가? the good he ought to do 마땅히 해야 할 善은 어떤 것인가? 우리말 성경은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않으면 죄라고 하지만 영어 성경은 행해야 할 선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행해야 할 선은 어떤 것인가? 그 善을 알아야 한다. 내 생각에는 현재의 검인증 제도도 문제가 있긴 하겠지만 국정화는 善이 아닌 것 같다. 그렇다면 내가 알고 행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국정화 반대 데모를 하러 길가로 나가야 하는 걸까? 뭔가 행동에 옮겨야 죄가 ..
In the same way, faith by itself, if it is not accompanied by action, is dead. 행함이 없으면 믿음 그 자체는 죽은 것이다. 믿는다고 하면서 믿음대로 행동하지 않거나 다르게 행동한다면 그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다. 즉 행하지 않는 믿음은 확신이 없거나 아니면 아예 믿음 자체가 없거나 그도 아니라면 믿기는 하지만 그 믿음 때문에 주위 사람들로부터 어떤 불이익을 당할 것 같기 때문에 행동에 옮기지 않는 것일 것이다. 믿기는 하지만 행동에는 옮기지 못하는 믿음, 나도 이런 연약한 믿음을 가지고 있지?
Religion that God our Father accepts as pure and faultless is this: to look after orphans and widows in their distress and to keep oneself from being polluted by the world. 경건은 관념이 아니고 행동이다.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고 세상의 더러운 것에 의해 오염되지 않는 것이다.
...Knowledge puffs up, Love builds up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무엇을 조금 알면 그것을 남에게 말하고 싶어서 입이 간질간질해진다. 허풍믈 떨게되고 아는 척하고 싶어진다. 여기서 말하는 Knowledge는 Understanding이 아니라서일까? 조금 알 때가 가장 위험하다는 말이 여기에 적용이 될 것 같다. 그래서 바로 아래에서 이렇게 말한다.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라고. 사랑이 없는 지식은 아주 위험한 지식이 될 수 있다. 위에서 말하는 마땅히 알 것은 무엇일까? 혹시 그 모든 지식에 사랑이 밑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
It is God's will that you should be sanctified: that you should avoid sexual immorality; that each of you should learn to control his own body in a way that is holy and honorable, not in passionate lust like the heathen, who do not know God; 우리가 거룩하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그런데 문장의 흐름으로 보면 거룩할려면 Sexual immorality를 피해야 한다.그리고 이어서 말하기를 성적인 부도덕을 피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격정적인 정욕으로 하지 아니하고 거룩하고 존경할만한 방법으로 자..
Rejoice in the Lord always. I will say it again: Rejoice! Let your gentleness be evident to all. The Lord is near. Do not be anxious about anything, but in everything, by prayer and petition, with thanksgiving, present your requests to God.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너희 관대함을 모든 사람들에게 명확히 보여줘라. 아무 일도 걱정하지 말고 기도하고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말하라고 한다. 어떻게 항상 기뻐할 수 있을까? 분노하고 걱정하고 짜중나는 일이 얼마나 많은데... 상냥하고 관대한 사람들은 항상 기뻐하고 걱정하지 않을..
But everything should be done in a fitting and orderly way. 무슨 일을 하든지 교회에서는 적절하게 하고 질서를 지켜서 하라. 과격하거나 폭력적이어서는 안 된다. For God is not a God of disorder but of peace.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고 평화의 하나님이다.(33절) 그러면 교회의 지도자가 잘못을 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 그가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순순히 회개하면 다행이지만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잘못을 지적하는 사람들을 비난하거나 억압할 때는 어떻게 해야하나? 한쪽은 질서를 지키고 평화롭게 해결하고자 하지만 다른 쪽이 질서를 지키지 않고 평화스러운 방법으로 해결 하고자 하지 않는다면 그냥 참고 말아야 하나?..
Live in harmony with one another. Do not be proud, but be willing to associate with people of low position. Do not be conceited.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우리 말 번역에는 '낮은 데 처하며'라고 번역했지만 영어 번역은 하층민들과 기꺼이 사귀라고 말한다. 그 앞에는 다른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고 살며 교만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이 말을 하니까 사람 가리지 말고 힘없는 사람들을 무시하지 말라는 말로 들린다. 사람 차별하지 말고 잘 어울려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