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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경허의 제자 3月 혜월, 수월, 월면 만공스님의 이야기. 불법의 진수는 말로 묘사할 수 없어서 선문답이 있는 모양이다. 진리 자체를 말로 표현할려고 하면 할 수록 멀어지니까 노자가 말한 지자불언이요 언자부지라는 말이 생긴 모양이다. 그래서 먼저 깨달은 사람이 후배의 깨달음을 인정해주어야 그 깨달음이 인정을 받는 것 같다. 불법의 핵심은 '자기 속에 들어있는 나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만공의 말 중에 이런 말이 있다. '나라는 존재는 절대 자유로운 것이며 모든 것은 내 마음대로 자재할 수 있어야 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인간은 어느 때 어느 곳에서도 자유가 없고 무엇 한 임의로 되지 않는 것은 망아(忘我)'가 주인이 되고 진아(眞兒)가 종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우리 인간의 죄성을..
중국 선불교의 시조라고 할 수있는 달마로부터 팔 한 쪽을 짜른 그의 제자 혜가와 6조 혜능까지 그리고 그 후 선의 맥을 이어온 마조,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라고 한 임제, 미친 승 보화, 붉은 수염난 오랑캐 황벽, 500년 묵은 여우를 파 낸 백장, '뜰 앞의 잣나무'로 유명한 조주 그리고 한국으로 건너오는 선의 줄기등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법을 전하고 깨달음을 얻는 방법들이 다 각각 다르다. 오랜 수행을 하지만 어느 한 순간에 깨닫게 된다. 인추자자(引錐自刺-졸음을 쫓기 위해 턱 아래 송곳을 받쳐두고 수행을 하는데서 온 말)이야기. 마조가 깨달은 뒤 고향에 갔다가 노파로 부터 무시당한 이야기는 예수님이 선지자가 고향에서 높임을 받지 못한다는 말을 생각나게 한다. 또 백장선사는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
최인호의 불교소설. 유교소설 유림과 얼마전 읽은 인생과 함께 그가 종교를 다룬 소설이다. 의친왕의 사생아로 등장하는 주인공 강빈교수를 통해 아마 불교의 이야기를 할 것 같다. 얼마전 작가는 세상을 떠났지만 자신의 원고를 수정해서 3판까지 내고 가장 애착이 가는 소설이라고 스스로 말한 책이다. 경허스님과 만공스님이야기가 잠깐 나오고 고려 공민왕이 만들었다는 거문고가 수덕사에 보관되어 있는데 실제와 허구가 겹쳐있는 소설같지 않은 소설이다. 1권에서는 경허스님의 초기 이야기가 잠깐 나온다. 청계산 청계사에서 절집 생활을 시작한 배움이 없었던 경허 스님이 어떤 식자에게서 한문을 배우고 동학사에서 최고의 학승이 되어 강의를 하는 이야기 거문고와 염주의 교환이야기 주인공 자신의 출생이야기등이 나온다.

산수산악회 따라가다. 07시 30분 신사역을 출발해서 10시 정각에 적암리에서 산행을 시작하다. 신선대쪽으로 올라가면서 계속 계곡을 따라 올라가니 약 30분만에 안부에 도착한다. 다시 1시간정도 능선을 따라 올라가니 신선대에 도착한다. 구병산은 9개의 병풍을 펴놓은 산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능선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 만만치 않았다. 정상이 가파른 봉우리들은 다 우회로가 있어서 돌아갈 수 있다. 신선대에서 853봉을 지나 또 1시간 반정도 능선을 따라가야 정상인 구병산에 도착한다. 그래서 11시 반쯤에 신선대에 도착하고 1시경에 정상인 구병산에 도착하다. 날씨가 흐려서 조망이 별로였는데 정상에 도착하니 날씨가 맑아졌다. 점심먹고 쉬고 해서 30분정도 정상에서 보내고 위성기지국쪽으로 해서 주차장으로..
일본 여배우인 저자가 핀란드에 촬영여행했던 이야기를 썼다. 핀란드는 인구 500만에 사우나가 200만개 있단다. 사람들이 느리게 살고 주말에는 술을 엄청 마신다는 이야기와 평소에는 무표정한 얼굴로 살아간다는 이야기는 다른 책에도 나와있다. 핀란드 가요를 이스켈마라고 한다. 수도 헬싱키에는 속도가 느린 노면전차인 트램이 많이 다닌다. 여기에도 마사지가게는 있다. 별로 얻을게 없는 책이다. 핀란드에 관심이 있어서 혹시나 하고 읽었지만... #나의 핀란드 여행 가타기리 하이리
예수님 당시 중동의 문화와 관습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성경의 설교들을 더 잘 깊이있게 이해하게 해 주는 책. 예를들면 한 밤중에 떡을 빌려달라고 온 친구에서는 손대접하는 것이 당시 사람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일이었고 공동체 전체에게 명예가 걸려있는 일이었는지 알려준다. 100달란트 빚진자와 100데나리온 빚진자 이야기에서 한 달란트가 얼마나 큰 돈인지도 알려주고 아마도 세금 걷는 사람이 흉년이나 다른 사정으로 인해 이 큰 돈을 갚지 못하자 황제나 총독이 탕감해 주지만 자신은 작은 돈도 탕감해 주지 않아서 벌받는 이야기, 잔치에 초대받은 사람이 초대에 거절하거나 참석하지 않는 것이 초청한 사람에게는 얼마나 큰 모욕인지도 알려준다. 탕자 이야기에서는 맏아들의 권한과 아들이 아버지의 유산을 받아서 떠남으로 인해 ..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단테의 신곡,멜빌의 모비딕을 통해 인간과 종교, 삶에 대해 이야기한 책. 다신주의의 호메로스 시대의 사람들은 신들이 세상을 움직이고 인간은 거의 힘을 쓸 수 없는 존재로 인식했다. 단테는 유일신 하나님의 섭리가 세상의 모든 일 배후에 있다고 믿었다. 그러다가 멜빌의 시대에 오면 신은 죽고 없다. 인간이 모든 일을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책임을 져야한다고 믿는다. 결과로 지독한 허무주의에 빠지게 된다. 신이 없는 세상, 즉 내세가 없으니 인간은 허무할 수 밖에 없다. 모비 딕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앞으로 고도의 문화를 가진 어느시적인 민족이 그들의 타고난 권리로써 옛날의 쾌활한 오월제 신들을 불러내어 오늘날의 이기적인 하늘 아래, 신들이 사라짅 언덕에 그 신들을 다시 앉힌다면 거대한 ..

경기 5악(화악, 감악, 관악, 또 하나는 개성에 있는 송악인가? ) 중 하나인 운악산을 가다 이화섭, 윤춘식,박진숙,임정례, 박원숙,나 6명이 함께 이화섭 선생님 차 1대로 가다. 6명이 타도 즐겁게 이야기하면서 갈 때는 내가 운전하고 올 때는 윤선생이 하고 오다. 갈때는 오리궁뎅이 때문에 차 안이 좀 비좁았지만 올 때는 참새궁뎅이 때문에 덜 불편했다는 뒷소문이 있다. 아침 8시경 우리 집에서 출발해서 윤선생을 태우고 학교 앞에서 두 사람을 태운 후 반포대교 건너편에서 기다리는 공주를 태워서 가다. 운악산은 포천쪽 운주사로 올라가는 길과 가평쪽 현등사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우리는 가평쪽에서 11시경 산행을 시작해서 안내판에는 왕복 4시간이면 된다는 산을 6시간가까이 걸려 놀며쉬며 먹으며 갔다오다. 2..
저자가 행한 여섯번의 강연원고를 정리한 "중국의 지혜" 역본이다. 주역,중용,소자병법등을 다룬 병가의 사고,노자의 병볍,위진시대를 다룬 위진의 풍도, 불교의 선종을 다룬 선종의 경계 6강으로 된 책이다. 주역은 음양을다룬 책이고 주역은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한다고 본다.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한다는 이 원칙뿐이라는 것이다. 주역은 역전과 역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역긔 부호는 양효와 음효로 이루어져 있다. 양효 둘은 태양, 양효위에 음효가 있으면 소음, 음효 위에 양효가 있으면 소양, 음효가 둘이면 태음이다. 이 위에 효를 하나씩 더한 것이 팔괘다. 양효 셋이면 건,양효 둘 사이에 음효가 하나 있으면 이, 음효 둘 사이에 양효가 하나 있으면 감,음효가 셋이면 곤이다. 이 8괘 위에 ..

1학년이 난지천으로 2학년은 평화공원,3학년은 하늘공원으로 다 함께 가다. 우리 학교 아이들은 말을 참 잘 듣는 편이다. 우리반 아이들이 그렇게 산만하고 말썽을 부리지만 오늘 보여준 행동은 상당히 좋고 칭찬받을 만했다. 몇몇 아이들이 글짓기를 제대로 하지 않았지만 능력이 안 되어서 못하는 것이야 우야겠노? 그래도 초반에는 다들 그룹을 지어 둘러 앉아서 열심히들 했다. 날씨도 좋고 단풍이 좋아서 한결 좋은 사생대회였다. 끝나기 전에 1-10반 꾸러기들이 모였다 - 내 교사 생활중 가장 인상적인 한 해가 되고 있다.(어떤 면에서 인상적인지는 각자의 상상에 맡긴다.) 남승원 얼굴 봐라 - 제발 수업시간에 집중 좀하고 선생님들 힘들게 하지 말아라. 지웅이 너는 큰 소리 그만 지르고 두희는 말 똑바로 잘하고 우근..

이화섭, 윤춘식,박공주,안희자, 강선희,박원숙, 임정례, 나 8명이 차 2대로 고대산 가다. 아침에 8시 30분에 윤부장 집 앞에서 8시 30분에 모이기로 했는데 좀 늦어져서 9시 20분경 출발하다. 10시 50분경 고대산 아래 주차장에 도착해서 뱃속에 있는 물들을 빼고 몸을 가볍게 한 다음 11시 10분경 산행을 시작하다. 안내판에는 제2등산로로 올라가서 제3등산로로 내려오는 왕복 시간이 4시간 정도 걸린다고 적혀있다. 몇년전 아내와 왔을 때는 3시간 50분 정도 걸렸으니 대충 맞게 걸렸다. 그런데 오늘 우리는 5시간이 걸렸다. 올라가는 길이 좀 가팔라서 힘들어하는 선생님들이 있었다. 강모 선생님은 해명.낙가산 이후 가장 힘들어 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1시 10분쯤 대광봉에 도착해서 늦은 점심을 먹고..
개미의 저자 베르베르의 상식과 지식을 모은 책. 그는 10대때부터 이미 책을 쓰기 시작했고 지독한 독서광이었던 모양이다. 기발한 상식과 사실들을 모아 놓은 책이다.동양에는 손자병법이 있고 미국에는 알린스키 병법이 있다. 알린스키는 미국 최대 노동조합의 창시자이기도 하고 고고학 전공학생이기도 하며 알 카포네 밑에서 갱노릇도 했다. 알린스키 병법은 이렇다. 1. 힘이란 당신이 지닌 것이 아니라 당신이 지니고 있다고 주위 사람들이 믿고 있는 것이다. 2.당신의 적이 자기 경험을 발휘할 수 있는 싸움터를 벗어나 적이 어떻게 행동해야할 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새로운 전장을 찾아라. 3. 적의 무기로 적을 쳐부수고 적의 전술지침에 나오는 요소들로 적을 공격하라. 4. 말로 대적할 때는 익살이 가장 효율적인 무기다...
매천 황현이 1864년(고종 1년)부터 1910년(순종4년)까지의 역사를 6권의 편년체로 쓴 책인데 요약해서 편집했다. 구한말 지식인의 눈으로 본 조선과 대한제국의 망하는 모습이다. 나라가 부패하고 뇌물과 비리가 만연하며 왕실이 정권싸움에 몰리니 나라가 망하는 것은 당연하다. 저자는 고종과 순종의 무능과 비리를 직접 보았고 대원군과 민씨가문의 싸움도 직접 보았다. 특히 민씨 일가의 횡포가 많이 기록되어 있다. 동학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았다. 의병들이 전국에서 일어났고 신구세대의 갈등을 보았다. 개화파와 수구파의 싸움, 한일합방 무렵 을사 5적, 이완용이 며느리와 간통하자 그 아들이 자살한 이야기도 있고 안중근이 이등박문을 저격한 일등 우리 민족사에서 일본이 저지른 온갖 악독한 일들도 자세히 기록했다...

이화섭, 윤춘식, 이충열, 박재홍, 김태용, 나까지 6명이 삼천사에서 사모바위-문수봉-나한봉-부왕동 암문-삼천사 원점회귀 하다. 날씨가 좋아서 시계도 좋고 특히 의상능선에서 바라보는 삼각산 세 봉우리-백운대,인수봉,만경대-와 노적봉이 가을햇살을 받아 아주 아름답다. 아직 단풍은 제대로 들지 않았지만 가을 분위기는 물씬 난다. 오랜만에 가는 사람과 문수봉을 처음 올라가는 사람들까지 합해서 아주 좋은 산행을 하고오다. 내려와서는 닭볶음탕과 파전, 도토리묵등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다. 거의 4시간 가까이 산행을 하다.
상서를 해석한 책이다. 고대 중국의 정치사상을 해설했다. 천자는 상천(上天)이 그 인물됨을 보고 지정한다는 생각이다. 성군(聖君)현신(賢臣)이 고대 정치에서는 가장 좋은 형태라고 생각한다. 왕은 어질어야 백성들이 보고 매우며 신하는 현명하게 왕을 잘 보좌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천자는 배와같고 마오쩌둥의 말처럼 백성은 물과 같아서 천자는 백성을 뒤엎을 수 없지만 백성은 천자를 뒤엎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상서는 원래 4부로 된 책인것 같다. 1부 우서 2부 하서 3부 상서 4부 주서로 되어있다. 군주가 바람이라면 백성을 풀이라고 하는 말도 의미가 있다.바람이 불면 푸은 눕게 되어있다. 나라의 큰 일은 제사와 전쟁이다. 덕이 있어야 군주가 될 수 있고 덕때문에 사람들이 복종하게 된다. 현명한 재상이 성군..

윤부장 부부와 함께 가다. 자유로 철원으로 해서 빙빙 돌아서 경치좋은 곳을 거쳐 비수구미를 가다. 집에서 08시 50분경 출발해서 비수구미 민박집 근처 파로호 옆에 차를 세우고 산길로 해서 짐을 가지고 민박집에 도착하니 1시가 다 되었다. 개천절이라서 비수구미 산길을 내려온 사람들이 마당에 가득하다. 우리도 배고파서 산나물 비빔밥을 한그릇씩 먹고 (가격은 1만원) 우리는 거꾸로 해산령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다. 길이 좋고 경사가 심하지 않아서 별로 힘들지는 않다. 6Km를 오르락 내리락해서 12Km를 걷다. 날씨가 좋아서 힘든줄 모르고 잘 갔다오다. 특히 아직 다래가 달려있기도 하고 떨어진 것도 있다. 밤도 달려 있어서 따먹고 주워먹으면서 재미있게 올라가니 힘든 줄 모르고 어느새 해산령에 도착하다. ..

윤부장, 홍성휘 선생과 함께 7시경 출발해서 09시 경에 산행을시작하다. 중원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주차비 무료)중원폭포를 지나 조금 더 가면 왼쪽으로 중원산 올라가는 갈림길이 있다. 이쪽으로 올라가다. 너덜지대가 한 40분 가까이 계속되어서 산행이 좀 힘들다. 그리고 1시간쯤 지나 첫번째 안부에 도착하고 30분 정도 더 올라가니 주능선에 도착한다. 하지만 중원산이 오늘 우리 진행 방향 반대편에 있어서 반대쪽으로 한 15분 정도 가서 중원산 정상 인증샷을하고 10시 40분경 다시 돌아오다. 싸리재 좀 못 미쳐서 점심을 먹고 1시 10분경 싸리봉에 도착하고 1시 35분경 도일봉에 도착하다. 3시쯤에 6시간 정도의 산행을 마치고 다시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다. 날씨가 흐려서 시계는 별로 좋지 않았지만 덥지 ..
종교다원주의를 주장하는 종교학자의 책. 어떤 종교도 현대사회에서는 자기 종교만의 유일한 진리를 주장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다. 성경도 상징이고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일뿐이지 달이 아니라는 것이다. 인간의 이성이 모든 판단과 해석의 기준인 것 같다. 절대자는 완전하지만 우리는 불완전하고 그 절대자를 알려주는 경전들도 불완전하기 때문에 상징으로 알고 잘 생각하라는 것이다. 문자적 경전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는 주장도 한다. 예수의 신격도 부정하는 것 같다. 동서양 종교를 깊이 공부한 학자다운 말이 많다. 기독교, 불교,유대교, 도교, 힌두교등의 교리들도 절대로 무시해서는 안되고 잘 연구하면 다 한 절대자로 귀착된다는 주장이다. 그래서 이 책 제목이 종교 다원주의자들의 중요한 말이 되는 것 같다. "유교에서는 인격..

하은이네와 우리집 아버지와 그리고 신애까지 10명이 영주 부석사를 들러서 오크밸리로 오다. 돌아오는 날은 양평 들꽃 수목원도 들르고,
15명의 우리나라 학자들이 쓴 동양고전에 관한 소개와 자기의 생각을 쓴 책, 인문학을 공부해야 한다고 다들 강조한다. 공자의 가르침을 그이 제자들이 모은 논어,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 퇴계의 성학십도, 율곡의 격몽요결, 사도세자의 부인이고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한중록, 맹자, 장자,중용,사기,시경,산해경,천제이먀 자유인이었던 김시습의 금오신화, 연암의 열하일기등에 관해 기록한 책이다. 법정스님은 이렇게 말했다.지식은 바깥의 것이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지만 지혜는 안의 것이 밖으로 나가는 것이다. 중국의 신화집이라 할 수 있는 산해경에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다. 서양의 인어는 주로 여자지만 여기는 저인이라는 아저씨고 그의 눈물 또한 진주다.숙박비로 눈물로 만든 진주를 준다. 신들의 왕인 黃帝와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