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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하원한 손자 넷이 다 우리 집으로 왔다. 건후가 요 며칠 몸이 안 좋아서 지난 월, 화 이틀간 어린이 집을 가지 못했는데 이제 회복되어서 잘 논다. 머리를 짧게 잘랐더니 상남자다.
며느리가 늦게까지 일하고 온다고 해서 아들이 데리러 간 후 내가 아들 집에 갔더니 두 손자가 이렇게 자고 있다. 얼마나 사랑스럽고 소중한지 저절로 기도가 나온다. 잘 자라서 훌륭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게 해 달라고...
소나기가 와서 놀이터에 가지 않고 집안에서 잘 놀고 있다. 호준이는 놀이터 갔다가 집의 들어가고. 아래는 어제 놀이터에서
아내가 감기 몸살이 심해서 오늘은 내가 혼자 밥먹이고 씻기고 해서 보냈다. 등원하기 전 아침에 즐겁게 잘 놀다가 가다. 왼쪽이 예준이 오른쪽이 호준이가 먹은 그릇이다. 예준이가 형보다 잘 먹는다. 어제도 예준이는 깨끗이 다 먹었고 호준이는 오늘처럼 좀 남겼다.
건하 건후가 어제 또 열이 나서 오늘 등원하지 않았다. 마침 어미가 샌드위치 데이로 쉬게 되어 하루를 엄마와 함께 보내게 되었다. 점심 먹고 잠깐 함께 산책을 나갔다.
손자들이 어려서 멀리 가지 않고 파주 영어 마을에서 놀다 오다. 마로니에 열매
건하네가 605동 좁은 집에서 우리 동 3층으로 이사왔다. 딸네가 좋은 집으로 이사할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 베란다 앞에 보이는 정원이 에덴 동산이다. 초록초록한 숲을 바라보는 것이 참 편안하고 좋다. 가을과 겨울에도 멋진 경치를 보여줄 것 같다. 이래서 우리는 같은 동 같은 라인 11층에 사는 아들과 다 함께 살 수 있게 되었다.
리노베이션하고 있는 건하네 집을 호준이와 건하가 살펴보고 있다. 우리 집에서는 가면을 쓰고 놀고 있다.
넷이 함께 모이니 이렇습니다. 행복은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친손자 둘과 외손자 둘이 있습니다. 손녀는 없습니다. 다른 집의 귀여운 손녀들을 보면 참 사랑스럽고 예쁩니다. 하지만 손자만 넷인 것도 아주 좋습니다. 이 넷이 함께 모이면 온 집안이 전쟁터가 되지만 그것이 싫지 않습니다. 네 명이 각각 1년 터울입니다. 제일 막내가 8월이면 돌이 됩니다. 나머지 셋은 유치원과 어린이 집을 다닙니다. 유치원과 어린이 집이 끝나면 넷이 다 만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는 일산의 한 아파트 12층에 살고 있고 아들은 제 바로 아래층에 삽니다. 딸은 바로 옆 동에 살고 있는데 아들이 둘이 되니 집이 협소해서 다음 달에 우리 동 3층으로 이사하게 됩니다. 그러니 우리는 아들 딸이 다 같은 아파트에 살..
아침 9시가 되기 전에 작은 손자 예준이를 어린이 집에 데려다 준다. 그리고 큰 손자 호준이는 9시 15분쯤 나가서 아파트 앞에 오는 유치원 버스에 태워준다. 오늘 아침에는 옆동에 사는 큰 외손자 건하가 할아버지와 어린이 집을 같이 가고 싶다고 해서 건하도 어린이 집에 데려다 주었다. 아침부터 손자 셋을 다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엄청 좋다. 좋아하는 여행을 자주 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세상 일은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는 법이다. 손자들과 함께 하는 행복이 여행이 주는 즐거움에 전혀 못지 않다.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사랑은 못주어도 손자들을 위해 체력과 시간을 주는 사랑 정도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행복하다.
놀이터에서 두 손자가 노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https://m.blog.naver.com/song5038/222758507681?referrerCode=1 건하와 노는 호준 놀이터에서 호준이와 건하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blog.naver.com
호준네가 김포공항에 있는 놀이터에 갔습니다. 재미있게 노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살아오면서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커서 이 사실을 여러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간증1,2가 내 딸 에스더의 결혼 전 이야기였고 이 간증 3은 결혼 후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간증 2에서 딸이 자기가 그렇게 원하던 교사의 꿈을 숭실고 정교사가 되면서 이루었다고 말했습니다. 아직 나도 학교에서 퇴직하기 전이어서 몇년간 딸과 함께 아침마다 같은 차로 출근하는 행복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교사가 되기 전 교생실습기간입니다. 그 이후 신앙 좋은 직장인 남편을 만나서 아들 둘을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사위는 딸이 중국에 유학할 때 같은 교회에서 만난 한국인 친구입니다. 결혼하고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옆동에 작은 평수의 집을 구했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둘이나 태어나니 집이 너무 작아서 불..
주엽동에 있는 키즈 카페에 손자들과 함께 10명이 다 가다. 3시간 정도 실컷 놀고 점심은 카페 안에서 배달시켜 먹고 돌아오다. 손자들이 즐겁게 잘 놀아서 참 보기 좋고 즐거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