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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나들길 완주 2021-06-29 본문

트래킹/강화나들길

강화나들길 완주 2021-06-29

singingman 2023. 4. 3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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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나들길 20개 코스를 다 걸었습니다.

해파랑길과 평화누리길 경기 구간을 다 걸은 후 다음 목적지를 찾다가 강화나들길을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일은 마음먹고 시작하면 언젠가 끝납니다.

도중에 포기하지만 않으면 시간이 걸릴 뿐이지 끝나게 되어 있습니다.

조급해 하지말고 차근차근 하면 다 할 수 있습니다.

세상 사는 일도 그런 것 같습니다.

욕심내지 않고 목표를 향해서 천천히라도 계속하면 이룰 수 있습니다.

 

강화도는 우리 나라에서 4번째로 큰 섬이라고 합니다.

제주도, 거제도, 진도 다음으로 큰 섬입니다.

강화도는 유인도 9개 무인도 17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고려시대의 왕릉과 고인돌, 돈대와 성곽들이 잘 남아 있습니다.

예전에는 섬이어서 배를 타고 다녔겠지만 지금은 강화대교와 초지대교를 통해서 수도권에서는 접근성이 아주 좋은 섬이 되었습니다.

고려시대에는 1232년부터 1270년까지 수도이기도 했습니다.

무신정권 때 최우가 백성들을 버리고 혼자 잘 살자고 도망간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러가지로 변명할 수 있겠지만 몽골의 침입에 백성들은 도륙을 당하는데도 전혀 방비를 하지 않고 도망간 것을 보면 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덕분에 지금은 많은 역사 유적을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조선 후기에는 서양 배들이 통상을 요구하면서 강화도를 침략한 적이 종종 있었고 그로 인해 전란이 자주 있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조선 25대 왕 철종의 잠저가 있는 곳이기도 하고 그래서 강화도령이라는 왕을 무시하는 별명이 붙게 되기도 했습니다.

또 감리교 선교사들과 성공회 선교사들이 힘을 많이 써서 전국에서 감리교회와 성공회 교회가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성공회 강화 성당과 온수리 성당은 아주 아름답고 독특한 건축물로도 이름이 나 있습니다.

섬이지만 물이 풍부하고 농지가 넓어서 사람들의 생활이 상당히 넉넉해 보입니다.

나들길을 걷다 보면 수로가 아주 잘 정비되어 있는 것을 보고 놀란 적이 많이 있습니다.

한때는 우리 나라 섬 가운데 가장 소득이 높은 곳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농업과 수산업 그리고 인삼이 소득을 높여주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강화 순무도 독특한 맛을 가지고 있고 이곳에서만 생산되는 것 같습니다.

 

마니산은 전국에서 기가 가장 강한 산이라고 소문이 나 있고 참성단에서는 전국 체전등 중요한 행사 때 성화를 채화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암릉이 아름다운 산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강화도 옆에 있는 석모도에도 해명산과 낙가산이라는 아주 아름다운 산이 있고 좋은 등산로를 가지고 있습니다.

 

강화나들길 20개 코스는 각각 독특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으며 섬인 관계로 해변길을 걷기도 하고 또 강화도에는 산이 많아서 산길을 종종 걷기도 합니다.

20개 코스 가운데 14개 코스는 강화도 안에 있고 교동도에 2개 석모도에 2개 그리고 주문도와 볼음도에 각각 1개씩의 나들길이 있습니다.

20개 코스를 다 합한 거리는 약 310km 정도 된다고 나들길 홈페이지에 나와 있습니다.

 

강화 나들길 1코스 (심도 역사 문화길)20-10-03 (tistory.com)

 

강화 나들길 1코스 (심도 역사 문화길)20-10-03

내 차로 혼자 가다. 오랫동안 장거리를 걷지 않으니까 몸이 빨리 가라고 요구한다. 집에서 8시쯤 나가서 강화 버스 터미널 앞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하고 8시 40분경 걷기 시작하다. 카카오 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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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나들길 2코스 (호국 돈대길)20-10-06 (tistory.com)

 

강화 나들길 2코스 (호국 돈대길)20-10-06

집에서 백석역으로 가서 요진 Y 시티에서 96번 버스타고 강화대교 건너면 첫번째 정류장인 청소년 수련원에서 하차하다. 지난 토요일에 끝난 1코스의 종점이고 2코스의 시작점인 갑곶 돈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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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나들길 3코스(능묘 가는 길) 21-01-15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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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내 차로 가다. 온수리 공영 주차장까지 가서 700-1번 버스로 탑재까지 가다. 탑재에서 가릉은 가까워서 걸어 갈 수 있다. 온수리 도착했더니 700-1번이 20분 후에 온다고 정류장 안내판에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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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나들길 4코스(해가 지는 마을길) 21-01-23 (tistory.com)

 

강화 나들길 4코스(해가 지는 마을길) 21-01-23

아내와 둘이서 가다. 아침 9시 20분쯤 집에서 내 차로 출발해서 가릉 주차장에 10시 20분쯤 도착하다. 이어서 바로 출발하다. 이 코스는 가릉부터 망양 돈대까지 거리가 지도에 11.5km라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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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나들길 5코스(고비 고개길) 19-11-16 (tistory.com)

 

강화 나들길 5코스(고비 고개길) 19-11-16

아내와 둘이 가다. 내 차로 강화 버스 터미널 앞에 있는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고 5코스 출발점이 여기여서 바로 출발하다. 강화도가 부자섬이어서인지 공영 주차장이 주차비를 받지 않는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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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나들길 6코스(화남 생가 가는 길)21-01-25 (tistory.com)

 

강화 나들길 6코스(화남 생가 가는 길)21-01-25

혼자 10시경 내 차로 가다. 11시 35분에 강화 터미널에서 광성보 가는 버스를 타고 가서 터미널로 걸어오다. 12시 정각에 광성보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터미널에 4시 8분에 도착했다. 식사와 휴식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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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나들길 7코스(갯벌보러 가는 길) 21-02-25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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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가 되기 전에 집을 나서서 10시 50분경 화도 터미널에 도착하다. 차를 농협 주차장에 세워두고 다시 돌아와 출발점에서 사진 찍고 출발하다. 오늘 하루 종일 날씨가 흐려서 햇빛을 거의 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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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나들길 8코스(철새보러 가는 길) 20-11-27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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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내 차로 가다. 지난번에 초지진 지나서 초지 대교까지 걸어왔기 때문에 오늘은 초지진 까지 되돌아가지 않고 초지 대교옆 해수 목욕탕 주차장에 주차하고 걷기 시작하다. 8코스는 강화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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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나들길 9코스 교동 (다을새길) 21-03-30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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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생님 부부와 우리 부부가 함께 가다. 요즘 미세먼지가 안 좋아서 경보가 내릴 정도인데 일기예보를 보니 강화도는 나쁘지 않아서 가게 되었다. 원래는 혼자서 16코스를 걸을 계획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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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나들길 10코스 (교동 머르메 가는 길) 21-04-09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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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호준이를 어린이집 보내고 내 차로 늦게 가다. 교동 대룡 시장에 도착해서 제비집 주차장에 주차하고 출발한 시간이 12시 40분경이었다. 원점회귀해서 주차장으로 돌아온 시간이 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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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나들길 11코스(석모도 바람길) 21-03-04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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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가 좀 넘어서 혼자 내 차로 출발하다. 원래 계획은 석포리 선착장에 주차하고 보문사까지 걸어가서 버스를 타고 돌아올 계획이었다. 그런데 석포리 선착장에 9시 50분쯤 도착했더니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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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나들길 12코스(주문도길)21-04-26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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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생님과 둘이 가다. 선수항(후포선착장)에서 주문도 살꾸지 선착장 행 배를 타고 가다. 선수항에서 12시에 출발하고 살꾸지항에서는 5시 25분 출발이다. 배타는 시간은 35분 정도 걸린다.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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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나들길 13코스 (볼음도길) 21-06-29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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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생님과 둘이 가다. 강화 나들길 20개 코스 가운데 드디어 마지막 코스를 마쳤다. 처음에 시작할 때는 100대 명산처럼 꼭 다 걷겠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하다보니 어느새 몇개 남지 않으니까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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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나들길 14코스(강화도령 첫사랑길) 21-03-22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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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너무 너무 좋아서 그냥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내 차로 혼자 가다. 용흥궁 주차장에 갔더니 주위에 주차할 곳이 없어서 다시 강화 버스 터미널 앞에 있는 무료 주차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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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나들길 15코스(고려궁 성곽길)20-11-24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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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생님 부부와 우리 부부가 함께 가다. 아침 9시 우리 집에서 함께 출발해서 강화산성 동문 주차장에 주차하고 10시 10분에 출발해서 남문을 거쳐 2시 5분에 원점회귀하다. 날씨가 좀 쌀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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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나들길 16코스(서해황금들녘길) 21-04-01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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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갈려다가 코스를 바꾸는 바람에 오늘 혼자 다시 가다. 강화 터미널 앞 주차장에 주차하고 10시 40분 발 창후리 선착장 가는 32번 버스를 타고 가다. 11시 10분쯤 걷기 시작해서 외포리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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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나들길 17코스 (고인돌 탐방길) 21.06.01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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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생님과 둘이 가다.(꼮ㄲㄲㄴㄴㅅㅎ리구리우팦ㄸㅊㅁ핀테카이느교눸ㅋㄴㅂㅈㅃ쯔럽ㅉㅉ빠ㄸㅆ!쑸)-괄호 안의 글씨는 내가 이 글 쓰는 것을 보고 손자 호준이가 옆에서 쓴 것이다. 원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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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로 혼자 가다. 10시 54분에 강화 역사 박물관을 출발해서 2시 19분에 도착했으니 3시간 25분이 걸렸다. 지도에는 전체 거리가 15km라고 나와 있다. 나는 그 중 길을 잘못 들어서 몇 백m는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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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나들길 19코스 (석모도 상주 해안길) 20-12-09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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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교감 부부와 함께 가다. 9시반 경 우리 집에서 만나서 19코스 시작점인 삼산면까지 차로 가서 11시 10분경 걷기 시작하다. 석모도와 강화도 사이 해협을 바라보면서 걷는 둑길이 참 아름답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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