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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오늘 아침 07시 37분 외손자 건하가 건강하게 태어났다. 우리는 건강하고 지혜로운 하나님의 사람으로 커 갈 손주를 달라고 기도했고 하나님께서는 건하를 주셨다. 어제 아침부터 에스더가 배가 아프다고 했지만 본격적으로 5분 간격으로 진통이 온 것은 밤 12시나 되어서였다고 한다. 12시가 좀 넘어서 병원으로 갔고 7시간 정도의 산고를 겪고 건하가 태어났다. 원래 예정일은 7월 30일이었는데 그 날 병원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건하가 안 나오면 오늘 유도분만을 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런데 우리 기도를 들으시고 자연 분만을 할 수 있게 되어서 더 감사하다. 이목구비가 또렷한 아기가 태어났다. 나는 정말 자녀들에 관해서는 큰 복을 받았다. 다들 큰 어려움 없이 잘 자라주어서 감사하고 결혼한 다음에는 이렇게 자녀들..
12일이 생일이지만 오늘 모이다. 롯데 백화점 10층에 있는 델리 커리에서 다 함께 저녁을 먹고 우리 집에 와서 수박 먹고 호준이 재롱보면서 놀다 가다. 손서방도 어제부터 다시 출근하고 호준네는 이사 갈 집을 알아보느라 며느리가 조퇴를 하고 왔단다. 너무 서두르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매사를 신중하게 잘 처리했으면 좋겠다. 럭키가 태어나면 집이 좁을 것 같아서 미리 이사를 하려는 것 같은데 모든 일이 순리에 맞게 잘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호준이는 오늘도 문화센터가서 잘 놀다 왔다. 선글라스는 문화센터에서 준 것이라고 한다. 옷 갈아입느라 기저귀만 차고 있는 모습이 정말 귀엽다. 롯데 백화점 10층에 있는 인도 카레 음식점 델리 커리
외할머니와 함께 임진각을 갔다. 잔디밭에서 아주 즐겁게 잘 놀다 온 것 같다.
호준이와 건하를 데리고 노고산을 한바퀴 돌았다. 예준이와 건후는 어린이집 가고. 딸은 복직해서 오늘부터 출근한 관계로 손서방이 건하를 돌보느라 하루 휴가를 냈다. 그래서 아내와 사위와 두 손자와 함께 노고산을 한바퀴 돌았다. 둘 다 잘 걸어서 별 어려움이 없었다. 16개월 차이인 호준이가 건하보다 확실히 훨씬 잘 걷는다.
어제 사위네가 Santafe를 샀다. 그래서 오늘 사위네가 아들네와 함께 우리를 초청해서 3집이 안단테에 가서 새차턱을 먹었다. 에스더가 다음 달에는 호빵이를 순산하게 될 터인데 적절한 타이밍에 차를 구하게 되었다. 안전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My Car 시대를 즐기기 바란다. 호준이는 오늘 홈플러스 문화센터에 가서 콩놀이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사위 생일은 5.18이다. 나는 4.19이고 다음 주가 바쁠 것 같아서 미리 모였다. 심학산 아래 있는 Ainos라는 카페에서 식사와 차를 다 먹고 마실 수 있어서 함께 가다. 에스더가 평소에 교회에서 몇 번 와 본 적이 있는 집이라고 해서 갔는데 분위기가 아주 좋다. 주일은 아예 문을 닫을 정도로 주인이 신앙이 확실한 사람으로 보인다. 정원에 꽃들도 아주 많다. 손서방이 지금 직장을 구하고 있는데 너무 조급하지 말고 잘 준비해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직장에 들어갔으면 좋겠다. 부천에 있는 가톨릭대 교직원 채용이 있어서 응시했는데 지금 1.2차를 통과했다고 한다. 면접보는 사람들이 우리 손서방의 인품과 신앙 그리고 실력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었으면 좋겠다. 신실한 사위가 안정된 가운데 감사하며 행복하게 직..
아들 딸 가족이 어버이 날이라고 함께 벨라시타에 가서 저녁을 먹고 선물도 주어서 잘 받았다. 자식 키운 보람이 있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직 넉넉지 못한데 부담스럽지 않을까 걱정도 되긴 한다. 아래 동영상을 보면 왜 걱정이 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https://youtu.be/sCptN9888p0
내 생일 선물을 사 주겠다고 아들 부부가 우리 부부를 나오라고 해서 백석역에 있는 홈플러스에서 점심먹고 바지와 셔츠를 사 주었다. 같이 간 호준이도 즐거워했다
오늘은 내 생일이기도 하지만 손자 돌잔치를 했다. 사돈집과 호준이 이모, 그리고 우리 집과 호준이 고모네도 함께 모여서 축하해 주었다. 일산 동구청 앞에 있는 일산 부페 파크라는 식당에 모여 함께 식사하고 준비한 선물들도 주었다. 1년간 기도한 대로 건강하고 지혜롭게 하나님의 사람으로 잘 자라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은혜 아니면 나 서지 못하리~~~"라는 찬양이 정말 실감난다. 앞으로 남은 삶도 은혜 가운데 잘 자라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보람있고 감사한 인생을 살기를 기도한다.
아들 딸 내외와 우리 부부 그리고 손자 호준이 뱃속에 있는 호빵이까지 8명이 고모리 호수에 있는 갤러리 호텔에서 하루를 보내고 오다. 10일은 에스더 생일이고 19일은 내 생일, 그리고 21일은 손자 호준이 돌이다. 그래서 가족이 함께 가서 하루 밤을 자고 쉬고 오기로 했다. 에스더가 호준이 돌 이벤트 준비를 잘 해 와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호준이 돌을 축하하는 모임이 되었다.
호준 어미가 복직하기 전에 가족이 함께 여행을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처음에는 아들 내외에게 방해가 될까봐 안 가겠다고 했다. 하지만 호준 어미가 다시 또 말하길래 진정성이 느껴지고 고맙기도 하고 좋아서 함께 가게되었다. 함께 가자고 말해 주어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다. 다른 사람들은 며느리하고 여행하면 싸우고 다시 만나지도 않는다는데 우리에게는 좋은 며느리를 주셔서 참 감사하다. 여행 계획은 호준이 상태를 고려해서 아들이 다 세우고 우리는 함께 즐기기만 하면 되는 참 좋은 여행이었다. 원래는 18일 일찍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명지중학교에서 월요일에 교사들 모임이 있다고 해서 6시반 비행기로 늦게 출발하게 되었다. 그래서 제주도에 도착해서는 저녁만 먹고 첫날 일정은 끝났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것..
생일이 며칠 남긴 했지만 오늘 원마운트에 있는 out back에서 모이다. https://youtu.be/ImZubqI7UV4 https://youtu.be/lqH8qJJjjns
내일이 설이지만 오늘 미리 모여서 가정 예배 드리고 식사하고 윷놀이도 한 판 한 후에 김포에 있는 뱀부15-8이라는 카페에서 한참 앉아 놀다 오다. 에스더가 임신 중이어서 멀리 가는 것이 위험할 수 있어서 올해는 아무데도 가지 않고 우리 집에서 설을 쇤다. 올해는 에스더와 호준이가 우리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소다. 윷놀이에서는 우리 부부가 일등하고 사위네가 꼴찌해서 점심먹은 설거지를 했다. 호준이는 설빔을 입혀서 사진을 찍었는데 지난 날과 달리 울지 않고 다행히 사진을 잘 찍어 주어서 좋았다.
음력 2.22일이 생일이지만 그냥 양력 2.22일을 생일로 하기로 해서 지난 주에 가족이 다 모여 부페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했지만 딸이 오늘 또 점심을 같이 먹자고 했다. 사위와 며느리는 출근해서 함께 못하고 아들 딸과 호준 건하만 함께 안단테로 가서 점심을 먹다. 에스더가 교회에서 만난 신실한 언니인 주현 부부가 운영하는 곳인데 손님이 너무 많아서 예약을 하지 않으면 식사하기 어렵다. 주말 점심은 최소 몇 주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고. 손자들이 전철 타고싶다고 해서 갈 때는 나 혼자 내 차 타고 가고 나머지는 전부 전철로 갔다. 올 때는 내 차로 함께 오고. 안단테의 파스타와 리조또는 정말 맛있다. 내가 아는 한 우리 나라에서는 최고다. 주현이 남편 음식 솜씨가 정말 좋다. 갈 때마다 아주 맛있게 배..
내 직계 가족들이 동작동에 있는 국립묘지에 다녀왔다. 설을 앞두고 성묘를 겸해서 다녀왔다. 사위네와 호준이는 처음 가는 길이어서 더 의미가 있었다. 아직 명패가 완성되지 않았다.
우리 가족이 1/1 아침에 우리 집에 모두 모여 예배함으로 한 해를 시작한다. 지난 한 해동안 베풀어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올해도 은혜 가운데 감사하며 살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기도 들어주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면서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한 해 되기를
우리 가족이 올 한 해를 무사히 잘 지낸 것을 감사해서 함께 모이다. 현대 백화점에 있는 태국 음식점에서 점심을 다 함께 먹고 파주시 탄현에 있는 지니디오라는 카페로 가서 함께 차 마시고 이야기하고 놀다가 집으로 돌아오다. 오늘 에스더는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호빵이가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 의사 선생님의 소견을 듣고 가벼운 마음으로 함께 갔다. 올 한 해를 돌이켜보면 감사한 일이 참 많다. 제일 큰 감사는 무엇보다 우리 호준이가 건강하게 태어나서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일이다. 며칠전 성탄절에는 일산 동안 교회에서 유아세례도 받았다. 두번째로는 에스더가 아기를 가져서 이 또한 정말 감사하다. 옛날에는 결혼하면 당연히 아기를 가지는 것으로 알았는데 요즘은 소식들을 들어보면 결혼하..
기도하고 기다리던 호빵이를 주심에 감사해서 손서방네가 우리와 주현이네를 안단테로 초대해서 함께 식사하다. 맛있는 점심도 먹고 백화점에 들러서 필요한 것도 좀 사고 고모인 에스더네가 호준이 예쁜 옷도 한벌 사 주었다. 건강하고 지혜롭게 잘 자라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 또 우리 집에 모여서 행복하고 보람있는 2019년을 맞이하기 위한 모임도 가지다. 호준이와 호빵이가 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잘 자라서 하나님 나라와 이웃을 위해 잘 섬기고 보람있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이 세상에서는 어머니와 함께 나를 가장 사랑하셨던 아버지께서 94년의 생애를 마치시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다.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후 8년을 더 혼자 계셨다. 우리들 세대에게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아버지에 대한 나의 최초의 기억은 아마도 내가 5살 무렵의 일이었던 것 같다. 의성군 위중에서 목회하실 때 교회 옆 웅덩이에 내 신발인지 동생신발인지가 빠졌다. 아버지께서 긴 막대기로 그 신발을 건져올리려고 하고 있는데 옆에서 구경하던 신애가 그만 상당히 깊은 그 웅덩이에 빠졌다. 그때 아버지 옆에는 교인 어른들이 몇 분 함께 계셨다. 신애가 빠진 모습을 보고 누군가가 신애가 빠졌다고 말을 했는데 다른 교인들도 소리만 질렀지 아무도 선뜻 들어가서 건지려고 하지 않았다. 신발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