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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이 책은 1,500년에서 1,800년까지 어떻게 개인을 찾아가는 가를 추적한 책이다. 인간사에서 개인주의가 발달하기 시작한 것은 16세기부터이지만 본격적인 말전은 18세기 계몽주의 부터라고 한다. 중세나 르네상스 종교개혁시기에도 물론 개인에 관한 화두는 있었지만. 개인주의가 발달하기 이전의 인간의 유럽에서의 인간이해는 신의 창조물로서 사제들의 가르침에 거의 의존했다. 그러나 16세기 이후 글이나 자화상등을 통해서 또는 그 후 일기, 편지,자서전등을 통해서 개인의 중요성과 자기의 표현이 나타나면서 역사의 주인은 '나'라는 생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제도나 사회의 분위기 그리고 가정과 학교 교육이 개인을 만들어 간다. 그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사실이다. 16세기에 세계와 인간에 관한 관심이 나타나면서 ..
부처의 설법을 32장으로 엮은 책으로 空에 관해 주로 논한다고 적혀있다.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은 알겠다. 금강경은 금강반야경이라고도 하지만 정확한 이름은 금강반야바라밀경이다. 금강경의 첫마디는 "나는 이와같이 들었노라"로 시작한다. 아난존자가 듣고 기록한 말이다. 이 경전은 불경 중에서도 워낙 중요해서 많은 번역본과 주석서들이 있다. 부처의 10가지 호칭 중 여래라는 말은 열반의 피안에 이르는 분이라는 뜻이고 세존은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분이라는 뜻이다. 석가모니의 10대제자는 1. 만행을 가장 잘 하는 두타제일인 마하가섭존자, 2. 지혜제일인 사리불존자, 3.신통제일인 목건련존자, 4. 지계제일인 우바리존자, 5. 설법제일인 부루나존자, 6. 해공제일인 수보리존..
저자 네 사람의 대담을 기록한 책. 영문학자이며 수필가인 피천득, 국회의장을 지냈던 김재순,무소유로 유명한 법정 스님, 소설가 최인호 이 4사람의 생각을 대담을 통해 알 수 있는 책. 우암 김재순과 피천득은 신앙과 예술,여성,우리 말과 교육, 정치,나이 듦,다시 태어남에 대해 이야기하고 최인호와 법저정은 행복,사랑,가족,자아,말과 글,업,시대,깨어있음,여유,이웃,죽음에 관해 이야기 한다. 琴兒(금아)피천득은 도산을 아주 존경했으며 베토벤 교향곡 9번을 가장 좋아했던 것 같다. 그는 베토벤처럼 음악을 신의 가장 큰 선물로 생각하는 것 같다. 황진이의 이 시조는 내 맘에도 쏙 든다.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베어내어/ 춘풍 이불 밑에 서리서리 넣었다가/ 얼운 님 오신 날 밤이어든 구비구비 펴리라. 시공..
지능을 가진 호모 사피엔스에서 디지털 시대의 호모 디지쿠스로 삶과 생각을 바꾸라고 말하는 책. IT환경이 워낙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변화하는 속도가 기술의 발달을 따라가기가 벅찬 시대를 살고 있다. 이스라엘은 사막에 요단강물을 끌어와서 세계 최고의 농업국가가 되었다. 우리처럼 지하자원이나 천연자원이 없는 이스라엘은 지금은 IT기술에서 세계최고의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미국의 실리콘 밸리가 이스라엘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까 만들어진 거라고 한다. 특히 정보 보안분야에서는 세계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이스라엘 제품을 쓰지 않고 정보새대를 살아갈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질소비료는 6억의 세계 인구를 60억이 되게 해 주었다. 그 이전의 농업생산량은 지구상에 최대 6억명의 인구가 먹고살 정도였으..
회사 경영을 삼국지에 비유하여 쓴 책 . 사원으로서 좋은 이미지를 유지하는 5가지 방법. 1. 게으름 부리지 말라. 2. 근무시간에 사적인 일을 하지 말라. 3. 일할 때 잡담하지 말라. 4. 너무 튀는 옷을 입지 말라. 5. 회사불픔을 탐내지 말라. 직장 정글에 필요한 5가지 무기. 1. 일을 무서워하지 말고 용감하게 맡아라. 2. 업무에서 즐거움을 찾아라. 3. 어려움을 만났을 때 적극적인 태도로 문제를 해결하라. 4. 강력한 팀의식을 가져라. 5. 배우는 자새를 몸에 익혀라. 직장내 자구법 1. 입에 지퍼를 태우고 군자가 되라. 극비 사항을 누설하거나 불평을 입에 달고 살면 안 된다. 2. 불평에 앞서 자신의 마음을 다시리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라. 3. 침묵은 금이다. 겸허하고 신중한 자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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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의 문화코드를 알기 위한 시리즈 중 한권이다. 우리는 소나무 중국은 송(松), 일본은 마츠라고 읽는다. 3국 중에도 소나무는 우리 정서와 잘 어울린다. 서양인에게는 소나무가 Japanese Pine 이고 잣나무가 korean Pine이지만 소나무는 우리 정서와 가장 잘 맞는 나무다. 한때 우리 삼림의 69%가 소나무였지만 지금은 20%대로 급감했다. 2,100년경에는 한반도에서 소나무를 보기가 힘들거라는 관측도 있다. 기후 변화와 소나무 재선충때문이다. 일본은 소나무 재선충때문에 90% 이상의 소나무가 죽었다고 한다. 시인이나 화가들의 중요한 소재였고 10장생에 속한 나무를 표현할 때 소나무가 든다. 절개를 상징하는 세한삼우인 송죽매에서도 으뜸으로 나타나고 선비의 기품을 나타내는 나무로도 ..
사자소학을 쉽게 풀어 설명한 책으로 어른이 읽기에는 좀 쉽긴 하지만 아이들에게 설명하기 좋게 되어있고 저자의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흥미있게 만들었다. * 父母出入 每必起立 父母衣服 勿踰勿踐 부모출입 매필기립 부모의복 물유물천 -부모님이 드나드실 때는 반드시 일어나고 부모님의 옷을 넘거나 밟지 말라. * 出必告之 反必面之 愼勿遠遊 遊必有方 - 나갈 때에는 꼭 간다고 아뢰고 돌아와서는 찾아뵈며 멀리 가지 않도록 조심하고 갈 때에는 꼭 가는 곳을 알게 한다. * 事必稟行 無敢自專 一欺父母 其罪如山 사필품행 무감자전 일사부모 기죄여산 - 일은 반드시 여쭙고 나서 하고 자기 멋대로 하지 않는다. 한 번이라고 부모님을 속이면 그 죄가 산과 같다. *元亨利貞 원형이정 - 元은 좋은 것의 으뜸이라는 뜻이며 봄을 나타낸다..
계몽주의 시대 이후 이성과 합리주의, 객관성과 과학적 중립성이 중시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 역시 완전한 것은 아니었고 그 이후 등장하는 것이 구조주의다. 인간과 인간 , 인간과 자연과의 관계를 중시한 구조주의 역시 완벽하지는 않은 이론이다. 모더니즘과 포스터 모더니즘이 나오고 회의를 거쳐 개인의 중요성과 약자들의 소리를 듣는 시대가 오는 등의 역사를 서술한다. 역사라는 것도 객관적 사실만을 말할 수 없고 역사가들의 주관과 편견이 해석에 섞여들어갈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가장 객관적이어야 할 과학 역시 진보와 보수의 이념, 권력과의 관계에 의해서 순수하게 객관적일 수 없음을 말해준다. 뉴턴과 다윈의 주장이 교회의 주장을 밀어내고 개인의 권위가 교회의 권위에 억압받지 않는 시대가 왔다. 18세기 말 계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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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을 설명하고 당시로서는 그 그림이 왜 그렇게 획기적이고 센세이션을 일으켰는지등을 설명한다. 들라크루아의 "키오스 섬의 학살"이란 그림을 통해 전쟁을 일으키는 인간의 잔인함을 그림으로 보여준다. 저자는 상당히 진보적이고 개방된 사고를 하는 사람같다. 동성애를 옹호하는 듯한 느낌을 주고 보수적인 사람들을 비난하는 듯한 느낌도 준다. 샤갈의 "에펠탑의 신혼부부"는 샤갈의 색채의 마술사라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다비드의 "헥토르의 죽음을 슬퍼하는 안드로마케"는 죽을 줄 알고도 싸움에 나서는 인간의 위대함에 관해 이야기한다. 아킬레우스에게 죽을 줄 알고도 자기 민족을 위해 죽음을 맞이하느 영웅에게서 최선을 다하는 인간의 아름다움을 보게된다. 마네의 "풀밭위의 식사"에서는 당시 남녀간 성에 관한 편견도 보여주고..
주는 사람이 복있다는 성경말씀을 실험과 조사로 확인한 책. Giver와 Matcher, 그리고 Taker로 사람의 성향을 구분하고 조사해 봤더니 Giver가 성공 사다리의 제일 꼭대기와 제일 아래 많이 있더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성공한 Giver는 많이 베풀면서 남에게 호구로 보이지 않는다. 존경과 신뢰를 얻는 Giver가 성공한 사람이다. 많이 베풀면 남도 결국 베풀게 된다는 결론이다 인맥을 쌓을 때도 사람자체를 귀하게 여겨야지 그 사람의 배경을 보고 사귀지 말라 5분의 친절을 실천하라. 자기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말하지 말고 질문하라. 약점을 숨기지 말고 드러내라. 겸손하게 조언을 구하라. 한번에 몰아서 선행을 하는 것이 조금씩 하는 것보다 본인에게 효과적이다. 동질감을 느끼면 더 잘 베푼다. 연간..
관계가 성공의 포인트다. 인간은 혼자 못산다. 동양적 관점에서는 人間(사람과 사람사이가 인간이다.)은 혼자 존재하지 못한다. 이 책에는 이런 말들이 있다. 나 혼자서는 따로 행복해 질 수 없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달라이 라마. 또 키에르케고르는 행복의 90%는 인간관계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쌍둥이가 태어났는데 한 아이가 약해서 죽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건강한 다른 아이가 그 아이를 안아주었더니 죽어가던 아이가 살아났다.1955미국 메사추세츠 메모리얼 병원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고 한다. 13세기 프로이센 왕국의 프리드리히 2세가 갓 태어난 아기에게 말을 가르쳐주지 않으면 그 아기는 순수한 자연언어를 쓰리라고 생각하고 신생아들을 실험실에 옮기고 그 아이에게 어떤 ..
선사시대 유목민족이었던 쿠르간족이 오늘날 인도유럽인의 조상이 되어서 지금의 유럽 여러 지역으로 퍼졌으리라고 저자는 추측한다. 언어학과 고고학이 많은 도움을 주어서 언어적으로 추적해보면 민족들도 많이 찾을 수 있따. 쿠르간 유목민들이 기후나 전쟁등의 영향으로 서쪽으로 초지를 찾아 가면서 오늘날의 유럽이 만들어졌으리라 보고 당시 유럽 여러 지역에 거주하던 소규모의 종족들과 섞이기도 하고 전쟁도 하면서 유럽이 만들어졌다고 본다. 유골 항아리 를 들고 다니는 문화가 있었고 전차를 탄 기마민족은 고대에는 엄청난 힘을 가진 세력이었다. 흑해 주변 비옥한 초승달 지역, 스칸디나비아 반도 아래쪽, 그리스와 이탈리아, 터키등은 옛날부터 중요한 거주지였다. 무역하는 사람들이 세계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친 것도 알 수 있다...
전체 10권으로 된 묵적의 말들을 후대 사람이 정리한 것 같다. 하늘의 뜻을 받들라고 가르치며 겸애를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내세운다. 기독교의 사랑과 비숫한 면이 있다. 사랑이 제일이라고 가르치니까. 전쟁을 비판하고 절약하고 실용적일 것을 주장한다. 유가의 사상과는 많이 다르다. 하늘의 뜻인 天志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 하늘의 뜻을 따라 정치할 것을 권한다. 귀신은 분명이 있다고 믿으며 이 귀신을 잘 섬기고 제사하라고 말한다. 음악을 지나치게 좋아하지 말라고 말한다. 운명론을 배척하며 노력하기에 따라 사람은 달라진다고 주장한다. 유교를 비판하며 특히 공자의 잘못된 사상과 행동을 조소하고 비난한다. 군자는 싸움에 비록 진루(陳壘)가 있더라도 용맹을 근본으로 삼는다. 喪事는 비록 잘차가 있더라도 슬픔을 근본..
구글 회장이 쓴 원제목 the new Digital Age의 번역서다. 앞으로의 세상은 현실세계와 가상세계가 더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서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나의 생활이 언제 어디서 폭로될 지 모르는 환경에 살고있다.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비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현실세계에서 테러는 더 쉽게 저지를 수 있지만 테러범이 잡히지 않기는 점점 더 어려워진다. 예를 들면 폭탄을 제조하는 일이 이제는 인터넷을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지만 그 범인이 숨는 일은 너무나 어려운 현실이다. 모바일 전화 한통만 사용하거나 인터넷에 한번만 접속해도 금방 위치나 신원이 탄로나게 된다. 심지어는 모든 사람들이 인터넷이나 무선전화에 노출된 상황에서 너무 쓰지 않아도 의심을 받게 된다. 빈 라덴은 무선전화나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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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산하중 강원도를 설명한다. 그래서 부제로 정철도 몰랐던 21세기 관동별곡이라 붙였다. 시작하는 말이 멋있다."햇볕에 바래면 역사가 되고 달빛에 물들면 신화가 된다." 동해에 있는추암 촛대바위에 얽힌 전설은 이렇다. 한 어부가 아내와 살다가 천하일색인 여인을 소실로 들였더니 서로 싸웠다. 이런 추한 꼴을 보다 못한 하늘이 두 여인을 모두 데리고 갔다. 졸지에 홀로 된 어부가 여인들을 그리워하다가 촛대바위가 되었다.- 너무 식상하는 전설이다. 夫人은 남의 아내를 아내를 높여 부르는 말이고 婦人은 그저 결혼한 여자를 의미하는 말이다. 한강의 발원지는 오늘날 금대봉 기슭의 검룡소로 알려져 있지만 오대산 상원사 옆 우통수가 한강의 발원지라는 설도 있다. 옛날에는 다들 그렇게 알다가 인공위성이 찍은 사진을 보..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잘 나가던 중역인 존 우드가 좋은 자리를 포기하고 나가서 Room to Read라는 네팔에 도서관 지어주는 단체를 만든다. 이 단체는 베트남, 인도, 캄보디아등 에계 여러 나라에 도서관과 학교, 컴퓨터 교실을 지어주고 있다. 저자는 계획만 잡지 말고 발로 뛰라고 말한다. 이웃을 돕는 것도 머리가 필요하고 사람들을 조직하고 후원금을 모으고 매우 많은 시간을 비행기와 차 안에서 보내야 한다. 하지만 그는 마이크로소프트에 있을 떼보다 더 행복해 한다. 네팔에서 열악한 교육환경을 보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나선 저자의 용기가 부럽고 존경스럽다.
다시 읽으면서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상상력과 어린 아이의 마음을 느낀다. 여우는 이렇게 말한다. "우린 우리가 길들이는 것만 알 수 있는 거란다." . 또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그것이 어딘가에 샘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지" 라고 말한다.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참을성이 있어야 해. 우선 내게서 좀 떨어져서 이렇게 풀숲에 앉아 있어. 난 너를 곁눈질해 볼 거야. 넌 아무 말도 하지 말아. 말은 오해의 근원이지. 날마다 넌 조금씩 더 가까이 다가앉을 수 있게 될 거야."
불교설화에 나오는 수미산이 티벳에 있다는 말을 듣고 그곳을 순례하고 온 저자의 이야기다. 수미산은 로마신화의 올림푸스산같은 신화의 산이지만 티벳에 있는 카일라스산이 바로 이 산이라는 이야기다. 저자는 독실한 불교신자인 것 같고 티벳순례이야기를 객관적으로 담담하게 그렸다. 트럭기사가 티벳에서는 상당히 대우받는다는 이야기는 그들이 운행중 승객들의 생명까지도 좌주하기 때문인 것 같다. 사진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가서 좋은 사진도 곁들였다. 카일라스 산의 남면이 책에 나와있다. 신비감을 줄 만한 산으로 보인다
사기는 본기.표,서,세가,열전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기는 제왕의 역사를, 세가는 제후의 역사를, 열전은 제왕이나 제후를 보좌한 개인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그러나 이 세가에는 제후외에도 공자나 상국, 승상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오행은 수화목금토를 말한다. 홍범 9가지 중 오사는 다음과 같다. 몸가짐은 공손해야 하고 말씨는 조용해야 하며 보는 것은 밝아야 하고 듣는 것은 총명해야 하며 사고하는 것은 슬기로워야 한다. 공손하면 엄숙해지고 말씨가 따를 수 있으면 다스릴 수가 있고 밝으면 지혜롭게 되며 총명하면 계책이 세워지고 슬기로우면 성스럽게 된다. 사람을 살필 때 평상시에는 그의 가까운 사람들을 살피고, 부귀할 때는 그와 함께하는 사람을 살피며 현달했을 때에는 그 사람이 추천한 사람을 살피고 곤궁한 때..
사기 서는 8서로 된 책으로 예서, 악서,율서,역서,천관서,봉선서,하것,평준서와 부록인 보임소경서로 되어 있다. 예서에서 예는 인간의 성정을 융합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한다. 악서에서 악은 엄숙한 종법과 등급에 중점을 두었다. 태사공 사마천은 악서에서 정치가 잘못되면 음악도 음란하다고 말한다. 좋은 음악이란 사람을 바른데로 이끌며 사악한 것을 버리게 만드는 무한한 힘이 있다고 말한다. 악은 음으로 말미암아 생겨나는 것이며 그 근본은 사람의 마음이 사물에 감동하여 생기는 것이다. 악을 알게되면 예를 거의 안다고 말할 수 있다. 예와 악을 모두 터득한 사람은 덕이 있다. 예는 백성들의 마음을 조절하는데에 있고 음악은 백성들의 소리를 조화롭게 하는데 있다. 악이 지나치면 사람들로 하여금 방종하게 하며 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