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성인대
- 평화누리길 7코스
- #강화 나들길 18코스 #강화 나들길 18코스 왕골 공예마을 가는 길
- 단양 구담봉
- 평화누리길 4코스
- 해파랑길 8코스
- 해파랑길 20코스
- 오블완
- 군위 팔공산
- #조선 중기 정치와 정책(인조~현종 시기)
- #대흥사 #해남 대흥사
- 북한산 만포면옥
- 정서진 #정서진 라이딩
- 김포 한재당
- 지족불욕 지지불태 가이장구(知足不辱 知止不殆 可以長久)
- #평화누리길 2코스 #평화누리길 1코스 #평화누리길 1~2코스
- #윤두서 자화상 #공재 윤두서 자화상 #공재 자화상
- #붕당의 발생 #붕당의 형성 #붕당의 시작
- 미시령 성인대
- 평화누리길 경기 구간 완주
- 해파랑길 48코스
- 앙코르와트
- 명동 성당 미사
- 평화누리길 3코스
- #조선 국왕의 일생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엮음 글항아리
- 티스토리챌린지
- #북한산 문수봉 #북한산 승가봉 능선
- #강화나들길 3코스
- #건봉사 #고성 건봉사
- 김포 문수산
- Today
- Total
목록독서 (887)
노래하는 사람
서양음악가들의 생활에 관한 이야기. 옛날에는 청중들로부터 음악회 참석을 미리 예약받고 음악회 열었다. 모차르트 같은 작곡가는 연주여행을 너무 많이 해서 힘들었을 거다. 덜컹거리는 마차를 타고 전 유럽을 돌아다녔다. 고전주의 초기까지 작곡가들은 귀족의 후원없이는 어려웠다. 그래서 귀족의 비위를 맞추어야 했다. 오케스트라의 악장은 중간 관리자이고 지휘자는 실력없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박자를 맞추느라 악보를 말아쥐고 흔들거나 발을 굴러야했다. 청중은 쿵쿵거리는 발구르는 소리를 끊임없이 들어야 했다. 음악가들은 수입이 적어서 부업을 해야했다. 악보 판매나 복사,출판등을 해야했다. 연주회는 도시인들의 수입이 늘어나면서 평민들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밤에 하는 연주는 조명사용료가 많이 들었다. 당시 초는 고가의 ..
![](http://i1.daumcdn.net/thumb/C150x150.fwebp.q85/?fname=https://blog.kakaocdn.net/dn/ONheV/btrRuv19JFT/9k2UdZJ1jNyDnLvUzoXf1k/img.png)
2권은 인도 델리로 가는 길에서 부터 인도를 거쳐 배타고 지금의 인도 동남부 섬들과 스리랑카를 거쳐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중국의 천주 광주 항주 북경까지 갔다가 다시 인도양으로 배타고 지금의 오만지역까지 가서 다시 해로와 육로로 이라크와 사우디 아라비아 북아프리카의 이집트를 거쳐 출발지인 모로코의 퇀자까지 가서 아프리카 서북부의 말리까지 내려갔다가 동진해서 니제르까지 갔다가 다시 올라와서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 이베리아 반도의 지금의 스페인땅까지 갔다온 여행기다. 그는 상당한 지위를 가진 무슬림으로 가는 곳마다 상당한 대접을 받았고 무슬릠의 형제애를 잘 보여주는 여행기이다. 곳곳에서 결혼을 하고 여자들을 많이 얻는다. 30년이나 여행을 했으니 강도를 만나기도 하고 질병에 걸리기도 하지만 다행히 ..
아프리카 북단 호르무즈해협 꼭대기에 있는 모로코의 퇀자 출신 샤이흐인 저자가 아프리카와 아시아 유럽을 여행하고 쓴 여행기다. 1325년부터 1354년까지 약 30년간의 여행내용을 기록한 책으로 무슬림들의 생활을 잘 볼 수 있다. 손님대접에 아주 신경을 쓰는 그들의 생활과 하루 5번하는 예배에의 정성, 학교인 마드라싸와 수도원인 자위야, 종교지도자 이맘, 술탄, 카아바를 도는 성지순례 이야기, 그가 각국 지도자들에게서 선물받은 내용들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그는 아프리카 북부의 모로코에서부터 해안선을 따라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까지 와서 이집트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서 팔레스타인 땅을 거쳐 지금의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란 이라크를 거쳐 터키지역과 흑해 위의 우크라이나 지역을 지나고 유프라테스강과 티그..
이어령 선생의 생각들을 짧은 글과 그림과 함께 모아 놓은 책. QR Code를 찍으면 볼 수 있는 동영상도 3편이 들어있다. 동일본하우스의 회장이 신입사원 채용때 어머니의 발을 씻겨드리고 오라고 한 이야기에서 발을 씻기면서 어머니 발의 굳은 살을 보고서야 어머니의 사랑을 느낀 이야기, 치매 아버지가 까치의 이름을 아들에게 자꾸 물으니까 아들이 화를 내고 그것을 본 어머니가 네가 어릴적에 수백번을 물어도 싫어하지 않고 가르쳐준 덕에 오늘날 네가 말을 할 수 있게되었다고 하는 이야기, 매화이야기는 최인호가 쓴 '유림'에 나오는 이야기도 나온다. 구구소한도에서는 동지 다음날 부터 81(9*9)개의 백매를 그려놓고 매일 하나씩 홍매로 칠해가다가 81일째가 되면 드디어 눈 속에서 피어 난 실제 매화를 볼 수 있다..
노자의 도덕경이다. 오늘날 전해지는 책은 왕필본이라고 한다. 노자가 함곡관을 지날 때 함곡관 관령 윤희가 부탁해서 쓴 책이다. 왕필본은 전체가 81장으로 되어있다. 제 1장 道,可道, 非常道-말로 표현할 수 있는 도는 영원한 도가 아니다. 제3장 爲無爲,則無不治-무위자연에 따라 일을 하면 다스려지지 않는 일이 없다. 제 4장 吾不知誰之子,象帝之先-나(道)는 누구의 아들인지 모르니 천제보다 먼저인 듯 하다. 제5장 多言數窮, 不如守中-말이 많으면 곧잘 곤궁해지는지라 中을 지키는 것만 못하다. 제8장 上善若水-선을 높이는 사람의 성품은 물과 같다. 제17장 太上,下知有之-가장 좋은 군주는 아랫사람들이 그가 있는 줄만 알고 있는 사람이다. 제23장 希言自然-말을 아끼는 것이 자연에 부합하다. 제33장 知人者智..
10명의 학자가 쓴 논문을 모아놓은 책이다. 18세기는 동서양에 공히 18세기 학회가 만들어져있을 만큼 특별한 세기다. 조선에서는 경종에서 영조 정조를 거치는 시기이다. 흔히 조선의 르네상스시대라고 말한다. 17세기의 붕당을 타파하고 영.정조는 탕평책을 실시한다. 정조즌 군사(君師)로서의 자신의 위치를 정하고 절대권력을 가지려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후대에 외척이나 친족들이 권력을 잡을 기회를 오히려 제공하게 된다. 하지만 이 시대에 조선 중화론이나 청에대한 북벌계획등은 의논은 분분했지만 결국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청의 문물을 받아들이자는 실학과 북학이 오히려 유행하게 된다. 프랑스의 루이 14세가 태양왕으로서 '짐이 국가다'하는 절대군주권을 말하지만 정조도 자신을 만(萬) 천(川) 명(明) 월(月) 주인(..
현대세계의 여러 문제들을 날카롭고 심도있게 파헤쳤다. 빈부의 격차로 인한 개인과 국가간의 문제, 성장과 환경파괴문제, 금융시스템과 금융재벌들이 세상을 장악한 현실, 선진국의 오만과 신흥국의 도약, 물질적 성장에서 검소한 성장으로 가야한다고 주장하는 저자. Gdp에 얽매어있는 정부들, 대기오염과 화석에너지의 고갈로 인한 대체에너지의 개발문제, 과학의 발달로 인해서 인간이 더 행복해 진 것은 아니며 고용의 둔화와 기업가의 폭력적인 해고등을 다루었다. 저자는 약간 좌파적인 냄새가 나기도 하지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다. 정부나 우리 사회 문화계 전반을 소수의 사람들이 장악하고 움직이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유럽문명이 세상을 지배할 수 있었던 원인을 이렇게 말한다. 개인주의, 기독교사상에서 유래된 ..
세계의 여러 정보들을 세계지도에 표시해서 모은 책. 라루스라는 출판사가 제공한 정보들 중 중요한 것을 국제 정치,세계경제, 생물과 위험사회, 환경과 미래사회, 기후와 자연환경, 문화다양성의 6부분으로 나누어서 편집했다. 예를들면 벼와 밀농사는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짓고 세계 각 지역의 기후나 인구분포 식량사정, 문화와 종교등 다양한 통계들을 싣고 있다. 그중 상식을 얻게한 태풍의 이름- 태평양에서 발생하면 태풍(typoon), 대서양에서 발생하면 허리케인, 인도양에서 발생하면 싸이클론,호주에서 부는 태풍은 윌리윌리라 이름하고 초속 17M이상의 바람을 태풍이라한다
경허의 말년은 우리 범인으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삶을 산다. 파계한 사람같고 술과 고기와 여자를 마다하지 않으며 입전수수의 방법도 시골벽촌에서 훈장를하면서 보낸다. 자기의 신분을 숨긴채 그렇게 살다 병들어 죽는다. 어떻게보면 무한한 자유인같고 또 어쩌면 반본환원하여서 우리 같은 속인으로 그냥 살아간 사람인 것 같다. 그의 마지막 제자 한암이 그의 행장기를 썼지만 말년의 그는 쓸쓸하고 허전한 삶을 산 것처럼 보인다. 길없는 길은 나를 찾아가는 길이다. 길이 없지만 만들어 가야 하는 길이다. 보왕 삼매론은 요지가 이렇다. 1. 몸에 병없기를 바라지 말라몸에 병이 없으면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성인이 말씀하시기를 명으로써 양약을 삼으라 하셨다. 2.세상살이에 곤란없기를 바라지 말라.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으면 업신..
경허의 제자 3月 혜월, 수월, 월면 만공스님의 이야기. 불법의 진수는 말로 묘사할 수 없어서 선문답이 있는 모양이다. 진리 자체를 말로 표현할려고 하면 할 수록 멀어지니까 노자가 말한 지자불언이요 언자부지라는 말이 생긴 모양이다. 그래서 먼저 깨달은 사람이 후배의 깨달음을 인정해주어야 그 깨달음이 인정을 받는 것 같다. 불법의 핵심은 '자기 속에 들어있는 나를 찾아가는 길'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만공의 말 중에 이런 말이 있다. '나라는 존재는 절대 자유로운 것이며 모든 것은 내 마음대로 자재할 수 있어야 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인간은 어느 때 어느 곳에서도 자유가 없고 무엇 한 임의로 되지 않는 것은 망아(忘我)'가 주인이 되고 진아(眞兒)가 종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우리 인간의 죄성을..
중국 선불교의 시조라고 할 수있는 달마로부터 팔 한 쪽을 짜른 그의 제자 혜가와 6조 혜능까지 그리고 그 후 선의 맥을 이어온 마조,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라고 한 임제, 미친 승 보화, 붉은 수염난 오랑캐 황벽, 500년 묵은 여우를 파 낸 백장, '뜰 앞의 잣나무'로 유명한 조주 그리고 한국으로 건너오는 선의 줄기등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법을 전하고 깨달음을 얻는 방법들이 다 각각 다르다. 오랜 수행을 하지만 어느 한 순간에 깨닫게 된다. 인추자자(引錐自刺-졸음을 쫓기 위해 턱 아래 송곳을 받쳐두고 수행을 하는데서 온 말)이야기. 마조가 깨달은 뒤 고향에 갔다가 노파로 부터 무시당한 이야기는 예수님이 선지자가 고향에서 높임을 받지 못한다는 말을 생각나게 한다. 또 백장선사는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
최인호의 불교소설. 유교소설 유림과 얼마전 읽은 인생과 함께 그가 종교를 다룬 소설이다. 의친왕의 사생아로 등장하는 주인공 강빈교수를 통해 아마 불교의 이야기를 할 것 같다. 얼마전 작가는 세상을 떠났지만 자신의 원고를 수정해서 3판까지 내고 가장 애착이 가는 소설이라고 스스로 말한 책이다. 경허스님과 만공스님이야기가 잠깐 나오고 고려 공민왕이 만들었다는 거문고가 수덕사에 보관되어 있는데 실제와 허구가 겹쳐있는 소설같지 않은 소설이다. 1권에서는 경허스님의 초기 이야기가 잠깐 나온다. 청계산 청계사에서 절집 생활을 시작한 배움이 없었던 경허 스님이 어떤 식자에게서 한문을 배우고 동학사에서 최고의 학승이 되어 강의를 하는 이야기 거문고와 염주의 교환이야기 주인공 자신의 출생이야기등이 나온다.
일본 여배우인 저자가 핀란드에 촬영여행했던 이야기를 썼다. 핀란드는 인구 500만에 사우나가 200만개 있단다. 사람들이 느리게 살고 주말에는 술을 엄청 마신다는 이야기와 평소에는 무표정한 얼굴로 살아간다는 이야기는 다른 책에도 나와있다. 핀란드 가요를 이스켈마라고 한다. 수도 헬싱키에는 속도가 느린 노면전차인 트램이 많이 다닌다. 여기에도 마사지가게는 있다. 별로 얻을게 없는 책이다. 핀란드에 관심이 있어서 혹시나 하고 읽었지만... #나의 핀란드 여행 가타기리 하이리
예수님 당시 중동의 문화와 관습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성경의 설교들을 더 잘 깊이있게 이해하게 해 주는 책. 예를들면 한 밤중에 떡을 빌려달라고 온 친구에서는 손대접하는 것이 당시 사람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일이었고 공동체 전체에게 명예가 걸려있는 일이었는지 알려준다. 100달란트 빚진자와 100데나리온 빚진자 이야기에서 한 달란트가 얼마나 큰 돈인지도 알려주고 아마도 세금 걷는 사람이 흉년이나 다른 사정으로 인해 이 큰 돈을 갚지 못하자 황제나 총독이 탕감해 주지만 자신은 작은 돈도 탕감해 주지 않아서 벌받는 이야기, 잔치에 초대받은 사람이 초대에 거절하거나 참석하지 않는 것이 초청한 사람에게는 얼마나 큰 모욕인지도 알려준다. 탕자 이야기에서는 맏아들의 권한과 아들이 아버지의 유산을 받아서 떠남으로 인해 ..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단테의 신곡,멜빌의 모비딕을 통해 인간과 종교, 삶에 대해 이야기한 책. 다신주의의 호메로스 시대의 사람들은 신들이 세상을 움직이고 인간은 거의 힘을 쓸 수 없는 존재로 인식했다. 단테는 유일신 하나님의 섭리가 세상의 모든 일 배후에 있다고 믿었다. 그러다가 멜빌의 시대에 오면 신은 죽고 없다. 인간이 모든 일을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책임을 져야한다고 믿는다. 결과로 지독한 허무주의에 빠지게 된다. 신이 없는 세상, 즉 내세가 없으니 인간은 허무할 수 밖에 없다. 모비 딕에는 이런 말이 나온다."앞으로 고도의 문화를 가진 어느시적인 민족이 그들의 타고난 권리로써 옛날의 쾌활한 오월제 신들을 불러내어 오늘날의 이기적인 하늘 아래, 신들이 사라짅 언덕에 그 신들을 다시 앉힌다면 거대한 ..
저자가 행한 여섯번의 강연원고를 정리한 "중국의 지혜" 역본이다. 주역,중용,소자병법등을 다룬 병가의 사고,노자의 병볍,위진시대를 다룬 위진의 풍도, 불교의 선종을 다룬 선종의 경계 6강으로 된 책이다. 주역은 음양을다룬 책이고 주역은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한다고 본다.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한다는 이 원칙뿐이라는 것이다. 주역은 역전과 역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역긔 부호는 양효와 음효로 이루어져 있다. 양효 둘은 태양, 양효위에 음효가 있으면 소음, 음효 위에 양효가 있으면 소양, 음효가 둘이면 태음이다. 이 위에 효를 하나씩 더한 것이 팔괘다. 양효 셋이면 건,양효 둘 사이에 음효가 하나 있으면 이, 음효 둘 사이에 양효가 하나 있으면 감,음효가 셋이면 곤이다. 이 8괘 위에 ..
개미의 저자 베르베르의 상식과 지식을 모은 책. 그는 10대때부터 이미 책을 쓰기 시작했고 지독한 독서광이었던 모양이다. 기발한 상식과 사실들을 모아 놓은 책이다.동양에는 손자병법이 있고 미국에는 알린스키 병법이 있다. 알린스키는 미국 최대 노동조합의 창시자이기도 하고 고고학 전공학생이기도 하며 알 카포네 밑에서 갱노릇도 했다. 알린스키 병법은 이렇다. 1. 힘이란 당신이 지닌 것이 아니라 당신이 지니고 있다고 주위 사람들이 믿고 있는 것이다. 2.당신의 적이 자기 경험을 발휘할 수 있는 싸움터를 벗어나 적이 어떻게 행동해야할 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새로운 전장을 찾아라. 3. 적의 무기로 적을 쳐부수고 적의 전술지침에 나오는 요소들로 적을 공격하라. 4. 말로 대적할 때는 익살이 가장 효율적인 무기다...
매천 황현이 1864년(고종 1년)부터 1910년(순종4년)까지의 역사를 6권의 편년체로 쓴 책인데 요약해서 편집했다. 구한말 지식인의 눈으로 본 조선과 대한제국의 망하는 모습이다. 나라가 부패하고 뇌물과 비리가 만연하며 왕실이 정권싸움에 몰리니 나라가 망하는 것은 당연하다. 저자는 고종과 순종의 무능과 비리를 직접 보았고 대원군과 민씨가문의 싸움도 직접 보았다. 특히 민씨 일가의 횡포가 많이 기록되어 있다. 동학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았다. 의병들이 전국에서 일어났고 신구세대의 갈등을 보았다. 개화파와 수구파의 싸움, 한일합방 무렵 을사 5적, 이완용이 며느리와 간통하자 그 아들이 자살한 이야기도 있고 안중근이 이등박문을 저격한 일등 우리 민족사에서 일본이 저지른 온갖 악독한 일들도 자세히 기록했다...
상서를 해석한 책이다. 고대 중국의 정치사상을 해설했다. 천자는 상천(上天)이 그 인물됨을 보고 지정한다는 생각이다. 성군(聖君)현신(賢臣)이 고대 정치에서는 가장 좋은 형태라고 생각한다. 왕은 어질어야 백성들이 보고 매우며 신하는 현명하게 왕을 잘 보좌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천자는 배와같고 마오쩌둥의 말처럼 백성은 물과 같아서 천자는 백성을 뒤엎을 수 없지만 백성은 천자를 뒤엎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상서는 원래 4부로 된 책인것 같다. 1부 우서 2부 하서 3부 상서 4부 주서로 되어있다. 군주가 바람이라면 백성을 풀이라고 하는 말도 의미가 있다.바람이 불면 푸은 눕게 되어있다. 나라의 큰 일은 제사와 전쟁이다. 덕이 있어야 군주가 될 수 있고 덕때문에 사람들이 복종하게 된다. 현명한 재상이 성군..
종교다원주의를 주장하는 종교학자의 책. 어떤 종교도 현대사회에서는 자기 종교만의 유일한 진리를 주장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다. 성경도 상징이고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일뿐이지 달이 아니라는 것이다. 인간의 이성이 모든 판단과 해석의 기준인 것 같다. 절대자는 완전하지만 우리는 불완전하고 그 절대자를 알려주는 경전들도 불완전하기 때문에 상징으로 알고 잘 생각하라는 것이다. 문자적 경전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는 주장도 한다. 예수의 신격도 부정하는 것 같다. 동서양 종교를 깊이 공부한 학자다운 말이 많다. 기독교, 불교,유대교, 도교, 힌두교등의 교리들도 절대로 무시해서는 안되고 잘 연구하면 다 한 절대자로 귀착된다는 주장이다. 그래서 이 책 제목이 종교 다원주의자들의 중요한 말이 되는 것 같다. "유교에서는 인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