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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2018년 12-25 성탄절 예배에서 호준이가 유아세례를 받았다. 일산 동안교회 김해수 목사님으로부터 세례를 받고 이제 공식적인 교인이 되었다. 부모의 신앙을 기반으로 받은 세례이니 이제 부모가 호준이를 신앙으로 잘 키워서 입교할 때까지 좋은 신앙인이 되도록 잘 지도해야 한다. 우리가 매일 밥먹을 때마다 기도하듯이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라서 하나님의 사람이 되도록 잘 키우기를 바란다. 또 하나님께서 은혜주시고 잘 키워주셔서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기도하고 기다리던 호빵이를 주심에 감사해서 손서방네가 우리와 주현이네를 안단테로 초대해서 함께 식사하다. 맛있는 점심도 먹고 백화점에 들러서 필요한 것도 좀 사고 고모인 에스더네가 호준이 예쁜 옷도 한벌 사 주었다. 건강하고 지혜롭게 잘 자라서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기를 바란다. 또 우리 집에 모여서 행복하고 보람있는 2019년을 맞이하기 위한 모임도 가지다. 호준이와 호빵이가 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잘 자라서 하나님 나라와 이웃을 위해 잘 섬기고 보람있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아버지 상을 치르느라 며칠간 못 본 사이에 기어 다니는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졌다고 말한다. 얼굴도 좀 더 통통해진 것 같고... 이유식을 반은 먹고 반은 흘려도 이렇게 먹다보면 건강해지고 성장한단다. 호준아, 잘 먹고 지금처럼 건강하고 지혜롭게 잘 자라서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라.
제 어미 말에 의하면 "어마어마하게 빠른 속도"로 기어다니고 있다고 한다. 대단한 녀석!
이 세상에서는 어머니와 함께 나를 가장 사랑하셨던 아버지께서 94년의 생애를 마치시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다.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후 8년을 더 혼자 계셨다. 우리들 세대에게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아버지에 대한 나의 최초의 기억은 아마도 내가 5살 무렵의 일이었던 것 같다. 의성군 위중에서 목회하실 때 교회 옆 웅덩이에 내 신발인지 동생신발인지가 빠졌다. 아버지께서 긴 막대기로 그 신발을 건져올리려고 하고 있는데 옆에서 구경하던 신애가 그만 상당히 깊은 그 웅덩이에 빠졌다. 그때 아버지 옆에는 교인 어른들이 몇 분 함께 계셨다. 신애가 빠진 모습을 보고 누군가가 신애가 빠졌다고 말을 했는데 다른 교인들도 소리만 질렀지 아무도 선뜻 들어가서 건지려고 하지 않았다. 신발 건지..
호준 아빠가 친구 부친상 때문에 멀리 군산까지 가서 아직 집에 오지 않았다. 아빠기다리는 호준이
You are a mist that appears for a little while and then vanishes. (James 4:14) As for man, his days are like grass, he flourishes like a flower of the field; the wind blows over it and it is gone, and its place remembers it no more. (Psalms 103:15~16) 하나님께서 아버지를 부르실 때가 거의 된 것 같다. 아침에 병원에 갔더니 산소 마스크를 쓰고 계신다. 도저히 보고 있을 수가 없어서 밖에 나와서 아내와 한참을 울었다. 그러고 있는데 신애가 다니는 신양 교회의 오영은 권사님이 아버지를 뵈러 왔다. 친구 아버지인데..
아빠랑 노는 게 좋은 호준이는 엄마가 부르는데도 쳐다 보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하루 종일 엄마랑 있다가 아빠가 오니까 좋은 모양입니다.
에스더가 아기를 가졌다는 소식을 듣긴 했지만 의사 선생님으로부터 확인을 못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 에스더가 일산병원에 가서 아기 사진도 찍고 심장 소리도 듣고 왔다. 얼마나 감사한지... 때에 따라 적절한 은혜를 주시는 주님! 호준이는 3년이나 기다린 것에 비해서 에스더는 6개월 만에 이런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라! 나뿐만 아니라 내 후대에게도 하나님께서 큰 문제없이 순조롭게 살아가게 해 주셔서 참 감사하다. 호준이도 태어난 후 지금까지 아프지 않고 잘 자라주어서 감사하고 이렇게 손서방과 에스더에게도 귀한 선물을 주셔서 참 감사하다. 태속의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서 순산하도록 열심히 기도해야겠다. 때에 따라 적절한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
아들 내외가 지인 결혼식에 가면서 예배 후에 호준이가 우리 집에 와 있다. 고모랑 할머니와 함께 잘 논다. 어릴 때부터 워낙 순둥이어서 별 문제없이 잘 지낸다. 이런 손자를 안아보는 것은 정말 큰 기쁨이다. 옛날 어른들이 나이들면 손자 안아 보는 것이 큰 낙이라고 하는 말을 들었는데 단순히 손자를 데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품에 안을 때 느끼는 기쁨이 또 크다. 이제 물병을 자기 혼자 힘으로 잡고 물을 마신다. 말도 하나씩 알아듣기 시작하는 것 같고... 할머니가 Hi-Five하자고 하면 손바닥을 내민다.
아들, 딸 가족이 다 우리 집에 모여서 함께 저녁을 먹다. 그래서 호준이도 엄마 아빠 따라 함께 왔다. 저녁먹고 온 가족이 호준이 때문에 즐겁게 웃는다.
하루 종일 성안에 갇혀있는게 갑갑한 호준이가 탈출을 시도한다. https://youtu.be/DPqfWUu58Lg
아들 내외가 오랜만에 외식하러 가게 되어서 호준이가 잠깐 우리 집에 왔다. 하루 종일 아기 보느라 힘든 며느리와 아들이 함께 나가서 식사도 하고 새롭게 refresh하는 것도 참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호준이가 그동안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어서 감사하고 힘든 가운데도 손자를 잘 키우고 있는 아들 내외가 정말 대견하고 감사하다. 특히 며느리가 하루 종일 호준이하고 시간 보내려면 참 힘들텐데 힘든 내색도 하지 않고 항상 웃는 얼굴로 지내주어서 더 감사하다. 어떤 사람들은 아기 보느라고 우울증도 걸린다는데...
청소기를 사용해서 청소를 도와주고 있다. 제가 노는 곳은 제 스스로 청소한다. 청소하고 스스로 만족스러운 웃음을 짓기도 한다 청소를 돕는다는 핑계로 성밖으로 탈출을 감행하고 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