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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비슈케크 러시아 정교회 https://song419.tistory.com/m/4267 키르기즈스탄 국립 박물관 https://song419.tistory.com/m/4268 사마르칸트 다니엘 영묘 https://song419.tistory.com/m/4278 사마르칸트 울루그 벡 천문대 https://song419.tistory.com/m/4279 사마르칸트 비비하눔 모스크 https://song419.tistory.com/m/4280 사마르칸트 아미르 티무르 영묘 https://song419.tistory.com/m/4281 타슈켄트 티무르 박물관 https://song419.tistory.com/m/4282 타슈켄트 하즈라티 이맘 모스크 https://song419.tistory.com/m/4283 ..
키르기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3국을 17일간 여행한 기록입니다. 24.6.19 수요일 비슈케크 도착 https://song419.tistory.com/m/4256 6.20 비슈케크의 꽃들 https://song419.tistory.com/m/4257 6.21 이식쿨, 카라콜 https://song419.tistory.com/m/4259 6.22. 알틴 아라산 트래킹 & 스카즈카 협곡 & 사해 https://song419.tistory.com/m/4260 6.23 주일 예배, 오슈 바자르 https://song419.tistory.com/m/4261 6.24. 키르기스스탄의 일상 https://song419.tistory.com/m/4265 6.25. 비슈케크 시내 관광 https://song4..
호텔에서 느즈막하게 11시가 넘어서 나왔다. 티무르 광장이 어떤 곳인가 가봤더니 숲으로 둘러싸인 공원이었다. 사진 찍고 다시 초르수 시장으로 가서 건포도와 대추 야자를 사서 공항 근처로 오다. 점심을 먹고 비행기 시간이 많이 남아서 카페에서 시간을 죽이다가 공항으로 간다. 우즈벡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한무제의 일화가 있다. 기본적으로 기마병인 흉노의 침입이 하도 잦으니까 여기에 대응할 좋은 말이 필요했고 그 말이 우즈벡의 페르가나에서 생산되는 천마다. 천고마비란 말도 우리는 날씨 좋은 가을에 한가롭게 독서하는 모습을 상상하지만 한나라 사람들에게는 말이 살쪘으니 흉노가 침입할 것을 걱정하는 말이었다고. 점심 먹으러 왔다 밥 먹고 근처 카페에서 시간 죽인다. 어젯밤 호텔에서 들었던 아잔 소리
오래된 고성이다. 여기 성이나 모스크들은 다 상인들이 점령하고 있다. 성 안에는 박물관이 있어서 이곳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성위에서 내려다 보는 부하라 올드 시티가 아주 멋지다. 아래는 박물관 전시물들
이슬람권 선교사와 둘이서만 보름 이상을 보내면서 느낀 짧은 소감이다. 기독교 선교사는 하니님의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복음에 관해서 잘 알아야 하고 그 복음에 확신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 그가 사역히는 곳의 사람들을 사랑하고 어여삐 여겨야 효율적인 선교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선교사가 되기 전에 위의 내용들을 공부하고 훈련도 받는다. 막상 선교 현장에 도착했을 때 가장 큰 어려움은 그곳의 환경이다. 많은 선교사들은 대부분 선진국에서 후진국으로 가게 된다. 자기 모국의 환경에 비해서 여러 가지가 열악하다. 기후나 문화, 음식등 많은 것들이 다르기 때문에 거기에 적응해야 한다. 가장 적응하기 어려운 것이 선교 현장의 문화와 그곳의 행정 제도나 절차등이라는 생각이 든다. 후진국..
키르기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3개국을 17일간 여행하면서 느낀 소감입니다. https://youtu.be/g4tlQxaHetI?si=FRML-Jasusy3RPgA보로딘, 중앙 아시아의 초원에서 중앙 아시아는 북동쪽의 유목민과 남서쪽의 정주민들이 만나는 지점입니다. 고대에는 유목민들 가운데 월지가 중앙 아시아로 왔고 그 이후에는 흉노, 투르크, 위구르, 몽골 부족등이 이곳으로 왔습니다. 남쪽에서는 페르시아 계통과 아랍 부족들이 이곳으로 왔습니다. 더 고대에는 알렉산더도 군대를 이끌고 중앙 아시아로 온 적이 있고 그 중 일부가 여기에 정착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는 다양한 민족들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키르기즈스탄 사람들 얼굴들을 봐도 아랍 계통, 러시아 계통, 우리 한국 사람과 똑같이 생긴..
미나렛은 모스크와 함께 지어진 높은 탑이다. 이곳에 무아진이 올라가서 아잔을 외친다. 노래처럼 들리는 기도라고 할 수 있다. 보통 아래와 같은 내용을 외친다. "알라는 위대하시도다. 알라는 위대하시도다. 나는 알라 이외에 다른 어떤 신도 존재하지 않음을 선언한다. 무함마드는 알라의 예언자이시다. 기도하러 오라. 구원받으러 오라. 알라는 가장 위대하시다. 알라 이외에 다른 어떤 신도 존재하지 않는다." 현실적으로는 실크로드 시대에 대상들이 멀리서 이 높은 탑에서 나오는 불빛을 보고 밤에도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었고 등대와 같은 역할을 했다. 밤에 본 미나렛 미나렛 주위에는 모스크와 신학교인 마드라사가 함께 있다.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를 대표하는 광장이다. 네이버 지식 백과에 의하면 '레기'는 모래, '스탄'은 광장의 뜻으로 레기스탄은 ‘모래 광장’을 뜻한다. 북쪽을 흐르는 운하 주변에 있는 모래땅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사마르칸트의 중심지로 이곳에서 알현식, 사열식, 각종 모임 둥이 열렸다. 티무르 때는 대규모 시장이 있었고 울루그 베그 때는 마드라사(Madrasa, 이슬람교 교육기관)가 세워졌다. 현재와 같은 모습은 샤이바니 왕조 때 갖춰졌다. 중앙에 티라카리 마드라사, 오른쪽에 셰르도르 마드라사, 왼쪽에 울루그 베그 마드라사가 세워져 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의 50숨짜리 지폐에 이곳 광장이 그려져 있으며, 국가적인 대규모 경축행사나 명절, 기념일 행사가 열린다. 겨울을 제외하고 매주 목, 토, 일요일 밤..
호텔에서 아침을 러시아식으로 먹고 시내 관광을 나가다. 먼저 티무르 박물관을 갔다가 하즈라티 이맘 모스크를 보고 러시아 정교회를 들르다. 점심은 타슈켄트에 있는 아리랑 식당에서 김치찌개와 된장 찌개를 먹고 택시와 지하철을 타고 초르수 시장으로 가다. 이곳은 개인이 자가용으로 영업을 해도 된다. 그래서 전철역까지 오갈 때 두 번 다 개인 자가용을 이용했다. 요금은 미리 약속하는데 우리 돈 1,000원이나 2,000원이면 시내는 거의 다 간다. 초르수 시장에서 손자들 줄 선물을 사다. 알라딘의 램프와 비슷한 것 4개를 샀다. 그리고 다시 호텔로 들어와서 쉰다. 나는 여기 뜨거운 기후에 적응하지 못해서 그런지 조금만 무리하면 목소리가 쉬고 기가 빠진다. 아래는 티무르 박물관 전시물들 티무르는 위대한 정복 군주..
큰 모스크이고 이맘은 이슬람 성직자를 일컫는 말이니까 이 사람이 훌륭한 사람인 모양이다.
국립 박물관은 휴업중이어서 여기로 티무르는 이들에게는 우리 광개토 대왕 + 세종, 혹은 영정조 같은 사람이다. 아래는 전시물
티무르는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웅으로 징기스칸의 후예로 자처하는 뛰어난 인물이었다. 티무르는 전쟁에서 포로를 남기지 않을만큼 잔인하게 사람들을 죽였지만 15~16세기에 중앙 아시아에서 찬란한 이슬람 문화를 꽃피웠다. 그는 학교를 다니지 않았지만 해박한 역사지식을 갖고 있었고 학문의 유용성과 문화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었다. 티무르는 아래 참고 https://namu.wiki/w/%ED%8B%B0%EB%AC%B4%EB%A5%B4 티무르티무르 제국 의 건국자. 상세 티무르는 차가타이 칸국 의 몽골 계 바를라스 부 출신의 인물로, 역사 학계에서는namu.wiki
위키백과에 의하면 비비하눔 모스크(페르시아어: مسجد بی بی خانم; 우즈베크어: Bibi-Xonum machiti)는 14세기 티무르 제국의 통치자였던 아미르 티무르의 아내 이름을 딴 모스크로서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트에 위치해 있다. 총 외벽을 살펴보면 167m, 너비로는 109m에 달한다. 주 건물의 둥근 지붕 높이는 40m, 입장로의 높이는 35m이다. 궁정 한가운데에 있는 대리석에는 꾸란이 쓰여져 있다. 티무르 왕이 1399년 인도 원정을 다녀온 후 새로운 수도였던 사마르칸트에 사원을 세울 것을 즉시 명령한다. 모스크는 인도 원정 동안 수집해 온 호화로운 원석을 사용했다. 90마리의 코끼리를 잡아와서 사역에 이용했다고 전해지는데 1399년~1404년 사이에 완전히 건설된 것으로 추측된다...
위키 백과에 의하면 울루그 벡은 미르자 무함마드 타라가이 빈 샤루흐 울루그 벡(1392년 8월 31일 술타니야에서 태어나 1449년 8월 31일 죽음. 재위 1447년~1449년; 우즈베크어: Mirzo Muhammad ibn Shohruh ibn Temur Ulug'bek Ko'ragon; 페르시아어: میرزا محمد طارق بن شاہرخ الغبیگ), 속칭 울루그 벡 혹은 울루그 베그는 티무르 왕조의 군주였다. 그는 테무르의 4남, 샤 루흐의 맏아들이다. 울루그 벡이라는 명칭은 별명으로, 대략 ‘위대한 통치자’라 옮길 수 있는데, 이 칭호는 그의 할아버지 테무르가 가졌던 칭호들 중 하나였던 ‘아미리 카비르’(Amīr-e Kabīr)를 투르크어로 옮긴 것이다. 그는 티무르 제국의 문화계의 황..
사마르칸트 여행 중 이곳에 구약 성경에 나오는 다니엘의 무덤이 있다고 해서 들르다. 다른 사람들의 글을 찾아보니 세계 여리 곳에 다니엘의 무덤이라고 주장하는 곳들이 있다고 한다. 그들은 모두 원래 이란의 수사에 있는 다니엘의 무덤에서 시신을 옮겨왔다고 주장한다 그만큼 다니엘이 무슬림들에게도 존경받고 인기있는 인물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영묘 안에 있는 다니엘의 관이 엄청 길다. 18m 정도라고 한다. 관이 이렇게 큰 이유는 다니엘의 정강이뼈가 자라나서 길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정도면 전설을 만드는 수준이 괜찮은 건가? 위키 백과에 의하면 오늘날 다니엘의 무덤이 있는 도시는 바빌론, 이라크의 키르쿠크, 무크다디야, 이란의 수사와 말라미르,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트 등 6개 도시이다. 가장 유명한 곳..
이 박물관에는 고구려 사절들이 그려진 벽화가 있다. 아래는 전시물들 아래는 영상자료 유골이 아래와 같이 담겨 있었다. 아래는 위키백과의 내용이다. https://youtu.be/mBTQEf9aILk 1965년 사마르칸트 동북쪽에 위치한 아프라시압 도성터에서 도로 설치를 위한 사전 발굴조사를 하던 중 상부가 잘려나간 벽화 하나가 발견되었는데 전체 발굴 조사 후 드러난 벽화의 모습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7세기 번영했던 소그디아나의 모습을 각 11미터씩 4개 벽면에 나눠 그린 총 44미터 길이의 초대형 벽화였기 때문이다. 소그드 시대의 종교, 의례, 정치, 외교, 문화, 신화 등을 담은 이 아프라시압 궁전 벽화는 기록이 거의 남아 있지 않던 7세기 소그드 시대를 연구하는 데 있어 더없이 소중한 자료가 되었다..
호텔에서 준비해준 아침을 먹고 사마르칸트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구약 성경에도 나오는 다니엘 무덤과 아프라시압 박물관을 다녀오다. 그리고 타슈켄트로 와서 Red n 호텔에 묵다. 다니엘 무덤은 이란의 수사에 있는데 세계 여러 곳에서 자기들이 다니엘의 시신을 가져왔다고 주장하는 무덤들이 몇 곳 더 있다고 한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다니엘의 시신을 가져와서 모시고 있다고 하며 그 시신이 계속 자라고 있다고 말한다. 사진을 보면 이린 썰이 왜 만들어졌는지 이해가 될 것이다. 여기서 한국인 부부 두 팀을 만나서 우리 차로 힘께 박물관으로 갔다. 아프로시압 박물관에는 고구려 사신도가 있고 그 사신도에 조익관을 쓴 고구려 사신들이 있다고 해서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나도 그 사신도 때문에 가게 되었다. http..
부하라에서 아침 일찍 7시 전에 출발해서 사마르칸트로 오다. 중앙 아시아 나라들은 좌회전 신호가 없다. 후진국은 교육 수준이 낮고 돈이 없고 가난해서도 그렇지만 시스템이 살기에 불편하게 되어 있다. 시스템을 편리하게 만드는 것도 돈이 많이 필요하다. 사마르칸트는 중국 역사서에는 강국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당시에는 실크로드 국가들 가운데 아주 번성한 국가였다. 아이를 낳으면 상인으로 카우기 위해서 교육했고 무역으로 많은 돈을 버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한국에서 2년간 일하고 돈 벌어 온 사람이 길가에 음료수 가게를 하고 있었다. 내가 한국 사람이라고 하니까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을 공짜로 주면서 까레이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든다. 부하라에서 사마르칸트 오는 길 그리고 우리는 바로 울루그 벡 천문대를 들..
아침 느즈막하게 호텔에서 주는 아침을 먹고 부하라 성으로 가다. 엿 성안에 들어가니 박물관으로 꾸며진 방들이 있고 성 내부의 거주지는 황폐화되어 있다. 복원을 계획은 하고 있는 것 같다. 여기서 바라보는 칼론 미나렛쪽 경치가 좋다. 너무 더워서 일단 다시 호텔을 정해서 들어왔다. 개인이 운영하는 가정집인데 분위기도 좋고 가격도 우리 돈 2만원 남짓이니 가성비가 훌륭하다. 어젯밤 호텔은 5만원 가량 들었는데. 푹 쉬고 저녁 무렵에 다른 관광지를 둘러보고 여기서 자고 내일 일찍 사마르칸트로 갈 계획이다. 오후에 초르 미노르 마드라사와 이스마일 사마일 영묘를 다녀왔다. 고대인들이 이런 성을 빼앗으려면 정말 함들었겠다. 성 안의 박물관 성 내부의 박물관 아래는 자연사 박물관 아래는 초르 미노르 마드라사 우즈베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