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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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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의 천재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이론과 업적을 간단히 설명했다. 애담 스미스, 데이비드 리카도, 칼 마르크스, 레옹 발라, 존 케인스,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피터 드러커, 밀턴 프리드먼, 존 내쉬, 아마르티아 센, 에르난도 데소토, 조지프 스티글리츠 등을 다루었다. 경제학이라는 용어는 아담 스미스로부터 시작한다. 그의 국부론은 영원한 경제 교과서이다. 고대 중국에는 관중과 노자같은 경제학자들이 있었다. 관중은 재상으로서 경제 운용에 국가가 깊이 관여하게했고 노자는 자유방임을 택하면서 소극적 정부를 주장했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공정한 가격 문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화폐의 효용성을 일찌기 알았다. 중세에 와서 토마스 아퀴나스는 이자받는 것을 부도덕하다고 보던 관점을 바꾼 인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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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교보에 갔더니 음악가 책을 떨이로 권당 1,000원씩에 팔고 있어서 5권이 있길래 사 왔다. 작곡가로는 그리그, 드보르자크가 남아 있었고 현대 음악가로는 번스타인, 겔도프, 보브 말리가 있었다. 이 두 사람은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다. 그리그는 노르웨이 출신 작곡가로 일반인들이 아는 유일한 작곡가이다. 페르귄트 모음곡과 피아노 협주곡이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다. 노르웨이에서는 국민적 음악가로 대우받은 사람이다. 작곡가로서뿐만 아니라 지휘자로도 많이 활약했다. 증조부때 스코틀랜드에서 영국의 박해를 피해 노르웨이로 왔다. 노르웨이의 국민적 영웅인 올레 불이라는 음악가가 그리그를 라이프치히로 보내어 공부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다. 슈만의 가까운 친구였던 벤젤이라는 선생을 통해 슈만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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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 기자인 저자가 이어령과의 대담을 책으로 엮었다. 암으로 죽음을 앞둔 88세의 노지성이 그동안의 자기 삶과 생각을 나타낸 책. 금세기 우리 나라 최고의 지성이며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가득 차서 번뜩거리는 천재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는 사랑하는 손자와 딸을 먼저 보낸 아픔도 있지만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께로 돌아온 우리 시대 최고의 어른이다. "내 것인 줄 알았으나 받은 모든 것이 선물이었다". 이어령 선생님의 말처럼 “죽음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 삶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가 이 인터뷰의 핵심이다. 돌아보면 선생이 이 시대에 태어나 대중 앞에 서서 쓰고 말한 모든 것도 한 문장으로 압축된다.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죽음이라는 거대한 동굴을 들여다보고 그 벽에 삶이라는 빛의 열매를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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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문화를 소개한 책 몽골인은 징기스칸에 대한 자부심이 아직도 대단하다. 중국과 사이가 안 좋다. 내몽골을 빼앗아 갔기 때문이다. 현재 내몽골에는 몽골인은 300만이 살지만 중국인은 2,000만이 살고 있으니 어찌해 볼 도리가 없다. 힘없는 몽골인들이 그래서 중국에 대한 감정이 아주 안 좋다. 하늘을 섬기는 신앙이 있고 무속이 강하다. 그래서 무당의 힘이 아직도 세고 라마승들의 힘도 세다. 겨울을 나기 위해서 가을부터 양을 잡아서 가루로 만들어 저장했다가(보르츠라고 한다.) 물에 타서 먹으면 훌륭한 끼 식사가 된다, 전쟁 때는 군인들이 이렇게 식량을 준비했기 때문에 보급부대가 따로 필요없었고 그래서 군인들의 진군이 엄청 빨랐다. 게르의 생활에도 지켜야 할 예절들이 많이 있다. 연장자를 우대하고 기둥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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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은 지금도 징기스칸의 나라이다. 몽골인의 그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은 식을 줄 모른다. 유목민들은 성을 쌓고 한곳에 정착하면 망한다고 생각했다. "성을 쌓고 사는 자는 반드시 망할 것이며 끊임없이 이동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 돌궐 제국을 부흥시킨 명장 톤유쿠크의 비문에 나오는 글. 북방 유목민족을 방어하기 위해 만리장성이 만들어졌지만 만리장성을 쌓은 나라들은 다 망했다. 몽골인은 세계 곳곳의 길을 연결하고 전 세계를 왕래할 수 있게 만들었다. 여진족의 요나라, 거란족의 금나라, 몽골족의 원나라, 만주족의 청나라가 정주문명인 중국땅을 차지했던 유목민들이다. 훈족의 아틸라는 한 때 서양인들에게 신의 채찍으로 불리기도 했다. 옹케 칸을 한 때 priest John으로 생각한 서양인도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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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몽골을 갈 일이 있어서 읽게 되었다. 몽골은 징기스칸 때 세계를 호령했던 나라지만 지금은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 끼어서 양 강대국의 눈치를 보아야 하는 나라가 되었다. 우리가 미국과 중국의 눈치 보듯이. 키릴 문자를 사용하고 자기들의 세로로 쓰는 위구르 문자도 간혹 문자도 사용한다. 정식 나라 이름은 몽골인민공화국, 인구는 약 306만명이고 수도는 울란바토르로 수도에만 130만명이 모여 산다., 면적은 156만 416제곱 km(우리 한반도의 약 7배)로 세계에서 8번 째로 넓은 국토를 가지고 있다. 할흐몽골족이 80% 이상으로 가장 많고 카자흐 족(3.9%)과 기타 민족들로 구성되어 있다. 문맹 퇴치율은 높아서 97% 이상이 문자를 일고 쓴다. 라마교가 가장 많이 사람이 믿는 종교이고 개신교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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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교포인 저자가 일본 사회의 차별과 사회적 부조리를 다룬 책이다. 제목이 화내는 법이어서 읽게 되었는데 사회적 부조리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로 다루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부당한 일을 참고만 있어서는 안 되며 확실하게 거절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한다. 거절할 줄 몰라서 죽음을 당한 남녀 1쌍의 이야기도 나온다. 저자가 이 책을 쓸 당시 일본은 재일 교포나 여자에 대한 차별이 아주 강하다고 느껴진다. 일본의 우경화가 지금도 그렇지만 아주 심각하다고 느껴진다. 우익인 이시하라 도지사의 차별 발언은 일본 사회가 어느 정도인지 알게 해 준다. 저자는 제도권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지만 사회와 부딪치면서 배운 것 같다. 긴장된 몸에 지배되지 않은 마음으로 분노를 쏟아내는 것이 효과적이다. 화를 낼 때 잊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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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를 너무 값싸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 꼭 용서를 하지 않고도 살아갈 수는 있지만 불편하다. 용서를 4가지로 분류했다. 거짓 용서 용서 거부 거짓 수용 순수한 용서 용서에 관한 7가지 비밀 1. 용서는 혼자서도 가능하다. 2. 도덕적인 용서는 진정한 용서가 아니다. 3. 순수하게 용서하도록 만드는 너그러운 치유법 4. 상처받은 자들의 당당한 선택 5. 용서는 공짜 선물이 아니다. 6. 추상적인 용서의 개념은 과감히 버려라. 7. 자기 용서는 의지를 보일 때만 가능하다. 수용의 장점 건강에 유익하며 감정적인 독소를 제거한다. 사실을 받아들이고 피해가 미치는 영향력을 인정한다. 정당한 해결책을 찾는 동안 복수하려는 환상을 극복한다. 정서적, 신체적 안전을 지킨다. 소중한 자아를 통합하고 회복한다. 자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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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은 태어날 때 이미 많은 것을 알고 태어나거나 배울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태어난다. 아기는 세상에 대한 상당한 양의 지식을 최초의 프로그램 안에 내장하고 있다. 아기의 연산 시스템은 시신경이 아니라 언어와 사랑에 의해 유지되는 하나의 네트워크다. 아기와 어린 아동들은 생각하고 관찰하고 추론한다. 증거를 살피고 결론을 내리고 실험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진리를 찾는다. 생후 6개월이면 영어와 한국어를 구분할 수 있다. 지식의 문제를 푸는 자연의 해법 3가지 1. 선천적 지식 2. 강력한 학습 능력 3. 어른들의 무의식적 가르침 아기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사람의 얼굴과 목소리를 다른 사물이나 소리와 구별할 수 있다. 낯익은 얼굴, 낯익은 목소리, 낯익은 냄새를 좋아한다. 자궁 안에서 들었던 엄마 목소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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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된 책이다. 욱하는 젊은 여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욱하는 자신과 어떻게 치료하는지를 보여 주는 책. 저자는 미대를 나온 여자다. 욱하는 성격은 어린 시절의 상처 때문이거나 그 기억 때문일 수도 있다 일단 원인을 찾아야 한다. 그런 다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모래치료를 그 한 방법으로 들었다. 모래 위에 여러 물건을 둔 방법이나 위치등을 보고 전문가가 그 심리상태를 설명해 준다. 게슈탈트 테라피도 한 방법이다. 욱할 때의 상태를 냉정히 느껴보고 나를 욱하게 만든 원인을 찾는다. 지금의 나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나를 욱하게 만든 상대를 결국 용서해야 한다. 현재가 중요하다. '지금 여기에 있다.'가 중요하다. 과잉 간섭과 자기 비하를 극복해야 한다. 과잉간섭은 과거와 미래에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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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개론서 심리학 개념들을 설명하고 태아시절부터 노년기 까지의 라이프 싸이클 심리학과 직장생활, 그리고 인간관계를 위한 심리학적 내용들을 설명한 책. 건강을 위한 실제적인 훈련방법도 수록했다. 경영학 책에서 볼 수 있는 내용도 있고 마음뿐만 아니라 신체를 건강하게 하는 것이 함께 필요하기 때문에 그에 관한 글들도 있다. 아래는 근육 수축 이완 운동법이다. 목소리가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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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아내 사용 설명서를 인상깊게 읽어서 이 책도 읽게 되었다. '사용전 꼭 읽어 보세요'가 앞의 책과 마찬가지로 재미있으면서도 의미 전달이 잘 된다. 남편은 1. 조립 완제품이 아니므로 사용자 스스로 조립하여 사용하세요. 2. 일단 사용한 제품은 교환이나 환불 절대 불가하므로 웬만하면 고쳐서 사용하길 권합니다. 3. 사용법을 충분히 숙지하여 응급처치 및 기본적인 자가수립법을 익혀두는 것이 시간과 돈을 절약하는 지름길입니다. 4. 폐기할 때는 꼭 전문가와 의논해 주세요. 5. a/s 의뢰 시기 및 정비센터는 신중히 결정하세요. 주변에 생각보다 a/s 센터가 많습니다. 큰 고장은 중앙센터에서 장기간 수리해야 합니다 . 화가 나 있을 때는 시시비비를 가리지 말고 기다렸다가 안정되었을 때 다시 조심스럽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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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하는 부부는 상대의 변화를 바라기 전에 자신이 먼저 변하는 것이다. 상대의 눈 속에 있는 티글은 보면서 내 누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는 것이 우리 사람이다. 내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먼저 보아야 문제가 해결된다. 배려하는 부부의 5가지 사랑의 언어 1. 긍정적인 표현으로 인정하는 말 2. 마음을 담아 선물한다. 3. 아김없이 섬긴다. 4. 함께하는 순간에 집중한다. 5. 따뜻한 사랑이 담긴 신체접촉 배려하는 부부의 5가지 습관 1. 적절한 장소와 시간을 준비하라. 2. 지나친 비판은 삼가라 3. 무엇을 오구할 때 칭찬으로 시작하라. 비율은 3:1이 좋다. 칭찬 3에 요구 1 4. 내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 5. 바꿀 수 업는 것은 받아들여라. 좋은 부부관게를 위한 3단게 1. 나의 잘못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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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전문가인 것 같은 여자 저자의 부부 생활 코치서다. 이야기를 많이 나누어라 . 참고만 살지 마라. 요구할 것은 적극적으로 요구해라. 평소에 잘 하고 살아야 산 만큼 거둔다 모든 것을 둘이서 같이 하는 것만이 방법은 아니다. 때로는 각자가 따로 해보고 함께 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상대가 이해하겠지 하고 생각하지 마라. 부부라도 말안하면 모른다. 이 책을 쓸 당시인 2003년에는 남자들이 결혼생활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저자는 생각한 것 같다. 가부장적인 남자들이 사회를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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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사람들 연구소라는 곳에서 6명의 저자의 글을 모은 책이다. 1. 초기 불교/ 붓다의 분노-정준영 2. 선불교/선종에서 분노의 대응 원리와 그 활용-김호귀 3. 사회학/분노의 사회적 원천과 파장-김문조 4. 심리학/분노의 경험과 표현-권석만 5. 양의학/뇌과학적 견지에서 보는 분노-김광기 6. 한의학/감정과 기에서 본 분노 분노는 탐욕과 어우러져 일어난다. 욕망성취를 방해하는 것에 대해 일어나는 적대감정이기 때문에 보호기제로 작동한다. 유교에서는 사적 분노는 스스로 주인이 되지 못하고 주변에 이끌려 다니는 비자립적 마음의 표현으로 본다. 불의에 대항하는 공적 분노는 긍정적으로 본다. 불교에서는 공적이든 사적이든 부정적으로 본다. 탐진치는 탐욕 분노 어리석음을 말한다.이를 근본번뇌라는 의미에서 3독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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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아내 사용 설명서이지만 부부 사용 설명서이다. 상담 전문가인 저자가 풍부한 경험과 임상에서 얻은 지식을 재미있게 정리한 책이다. 함께 있으되 거리를 두어라 칼릴 지브란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 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 말라. 그보다 너희 혼과 혼의 두 언덕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두라 서로의 잔을 채워 주되 한쪽의 잔 만을 마시지 말라 서로의 빵을 주되 한 쪽의 빵만을 먹지 말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거워하되 서로는 혼자 있게 하라 마치 현악기의 줄들이 하나의 음악을 울릴지라도 줄은 서로 혼자이듯이 서로 가슴을 주라. 그러나 서로의 가슴속에 묶어 두지는 말라 오직 큰 생명의 손길만이 너희의 가슴을 간직할 수 있다. 함께 서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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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싸움을 안 하고 살 수 있으면 가장 좋겠지만 그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그래서 싸우더라도 덜 격하게 싸우려면 대화의 기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더. 결혼한 초기에는 어느 정도 참기도 하고 양보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먄 양보한다는 생각이 들거나 억울한 생각이 들면 부부 싸움이 점점 심해지고 결국은 해서는 안 될 말도 하고 헤어지기도 한다. 말싸움으로는 절대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어느 한 쪽이 논쟁에서 이긴다고 해도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친구 간에도 논쟁에서 이기면 친구를 잃는다고 하지 않는가? 1. 부부는 한 팀이다. 갈등이 일단 표출되면 부부는 서로를 존중하고 인정하는 방식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2. 서로 다른 점은 축복이다.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 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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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불교 승려였던 저자가 환속해서 불교적 관점을 많이 가지고 화에 관해 고찰한 책. 화에 관한 두 관점은 화에 순응할 것이냐 화를 극복할 것이냐다. 화에 순응한다는 것은 인간이 화에 약간의 변화를 줄 수 있을 뿐 아무 일도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화를 극복한다는 것은 화를 죄로 보고 뿌리째 뽑아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저자는 중도적 입장을 취하면서 화에 순응하기에 관해서는 화에는 인간이 완벽하게 피할 수 없는 어떤 에너지가 들어있다는 점에 동의한다는 것이다. 화를 극복하기에 관해서는 화는 파괴적이고 절대로 정당화될 수 없으며 전혀 유익하지 않다. 비판적인 지혜를 기르고 최고 경지까지 정신 집중을 하면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전쟁은 조직화된 화의 다른 이름이고 문화적으로 조직되기도 한다. 서양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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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을 현지탐험하면서 그들의 역사를 학자가 아닌 언론인이 쓴 글이다. 몽골의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세세하게 현재와 중첩시키면서 설명하고 있다. 세계최대의 영토를 차지했던 나라 몽골의 영웅 칭기스칸부터 그 후손들, 그리고 청나라와 러시아의 지배를 받은 근세사까지 잘 설명하고 있다. 몽골초원의 통일에서부터 서쪽으로의 진출은 지금의 서아시아와 러시아까지 지배했다. 근세에 와서 몽골이 러시아의 지배를 받기도 했지만 한때는 러시아가 몽골의 지배하에 들어갔던 시절도 있었다. 서쪽으로는 서유럽을 제외하고 거의 정복했고 아래는 인도와 차이나반도를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을 정복했던 나라다. 러시아인들에게는 타타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공포의 기마 유목민족이었다. 러시아인들은 이때를 몽골의 멍에라고 표현한다. 중국을 점령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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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기 전에 미국 문화를 알기 위해서 읽다. 사상적, 역사적, 신앙적 배경들을 다룬 조금은 어려운 책. 제 1부 미국문화의 원동력 제 2부 미국 소설과 영화 제 3부 미국 대중 음악 1부를 읽다가 미국 갈 시간이 되어서 반납하다. 미국 문화의 원동력으로 청교도 주의와 초절주의를 들고 있다. 초절주의란 다음 백과에 의하면 '피조물이 본질상 하나이고, 인간은 본래 선하며, 가장 심오한 진리를 밝히는 데는 논리나 경험보다는 통찰력이 더 낫다는 믿음에 기초한 관념론 사상체계를 고수한다'고 되어 있다. 청교도 주의를 주장하는 백인들이 흑인 노예들이나 인디언들에게 행한 악행은 이해하기 어렵다. 계몽주의와 미국의 팽창주의가 초기 미국 개척 시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나머지는 갔다와서 다시 읽든지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