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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성수네와 함께 10명이 한 팀이 되어 3박 5일 동안 씨엠립 일대를 관광하다. 1월 6일 11시 20분 비행기로 출발하기로 되어 있었지만 거의 한 시간이나 늦게 출발했다. 관광 상품은 아주 비싼 것이었지만 비행기가 저가 항공사여서 불편했다. 무엇보다 5시간 반을 타고 가는데도 밥을 주지 않아서 도착할 때 쯤에는 다들 배가 많이 고팠다. 캄보디아 Siem reap 여행 첫째날 2020-01-06 (tistory.com)은 도착해서 서바이라이라는 호수를 잠깐 보고 저녁을 먹은 후 전신 마사지를 2시간 동안 받고 호텔로 들어갔다. 전신 맛사지는 처음 받아봤는데 캄보디아 맛사지는 그리 아프지 않고 온 몸을 편안하게 해 주었다. 캄보디아 Siem reap 여행 둘째날 2020-01-07 (tistory.com)째..
씨엠립 관광 마지막 날 민속촌을 방문하다. 박물관도 있고 볼거리가 좀 있다. 가장 흥미로운 것은 '남편 고르기'라는 연극이 아주 좋았다. 가루다(태국어: ครุฑ 크룻[*])는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신조(神鳥)로, 인간의 몸체에 독수리의 머리와 부리, 날개, 다리, 발톱을 갖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가루라(迦樓羅) 또는 금시조(金翅鳥)로도 불린다. 가루다의 탄생에 대한 한 전설에 따르면, 현자 카시아파에게는 두 명의 아름다운 부인 카드루와 비나타가 있었다. 카시아파는 두 부인에게 자식을 갖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카드루는 천 마리의 뛰어난 뱀을 낳기를 선택했고, 반면 비나타는 아들들의 힘과 용맹이 카드루의 자식보다 뛰어나야 한다고 요구했다. 결국 카드루는 천 개의 알을 낳았고, 비나타는 2개의 알을 ..
'킬링 필드'라는 영화 때문에 더 유명해진 곳이다. 캄보디아 전역에서 수많은 학살이 일어났다. 다음 백과에 의하면 킬링 필드는 1969년~1979년 동안 캄보디아에서 '농경 유토피아 건설'을 내세운 크메르루주의 학살과 기아, 미군의 폭격으로 최대 170만 명이 사망한 사건. 킬링 필드는 '죽음의 들판'을 뜻한다. 당시 캄보디아는 초대 수상인 노로돔 시아누크의 철권통치 아래에 있었는데, 이를 탐탁치 않게 여긴 미국이 폴 포트를 필두로 시아누크를 쫓아내고 정권을 잡게 했다. 폴 포트는 집권 후 바로 나라를 '개조'하는 데에 몰두했고, 권력을 가진 크메르루주는 지식인과 성직자를 포함한 대규모 숙청을 시행했다. 이로 인한 희생자는 그 수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지만 최소 15만 명에서 최대 170만 명까지 수치가..
캄보디아 톤 레샵 호수에 베트남 사람들이 모여 사는 수상 마을이다. 이들은 베트남 내전 때 전쟁을 피해 이곳으로 모여들었다. 전쟁이 끝난 후 이들은 전시에 피난을 갔다고 해서 매국노 취급을 받았다. 베트남에서 이들의 귀국을 허락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이들은 캄보디아 국적도 없고 베트남 국적도 없는 난민이 되어 버렸다. 자기 나라로 돌아가면 처벌을 받는 모양이다. 관광객들이 오면 쪽배를 태워주고 돈을 번다. 수상 마을이지만 있을 것은 다 있다고 한다. 교회도 보이고 절도 보인다.학교도 있다고 한다. 다만 가난하니까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호수 물이 황토물이어서 식수는 바깥에서 구입해서 마신다고 한다. 나머지 세수, 목욕, 용변처리등은 이 호수에서 다 해결한다고 한다. 전쟁이 끝나고도 돌아갈..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한 영화 '툼 레이더' 때문에 더 잘 알려진 곳이다. 위키 백과에 의하면 타 프롬(Ta Prohm)은 캄보디아에 있는 앙코르 유적군으로 불리는 많은 사원이나 궁전 등의 유적군 중의 하나로, 12세기 말에 불교 사원으로 건립되어 후에 힌두교 사원에 개수되었다고 생각되고 있는 유적이다. 타 프롬을 창건한 것은 크메르인의 왕조, 앙코르 왕조의 자야바르만 7세이다. 뽕나무과 수목에 의한 유적의 침식이 많이 진행되어 있다. 삼중의 회랑에 덮인 유적에는 수목이 심하게 침식되어 있다. 캄보디아는 타 프롬의 수복을 담당하고 있으며, 인도 정부는 타 프롬의 수복 계획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복원에 대한 논란도 만만치 않다. 거대한 열 대의 수목이 유적을 파괴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유적을 지탱하고 있다..
위키 백과에 의하면 앙코르 왓은 "앙코르 와트(크메르어: អង្គរវត្ត, 영어: Angkor Wat, Angkor Vat)는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주의 앙코르에 위치한 사원으로, 12세기 초에 수르야바르만 2세에 의해 옛 크메르 제국의 도성으로서 창건되었다. 앙코르 유적 중에서 가장 잘 보존되어 있으며, 축조된 이래 모든 종교 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맡은 사원이다. 처음에는 힌두교 사원으로 힌두교의 3대 신 중 하나인 비슈누 신에게 봉헌되었고, 나중에는 불교 사원으로도 쓰인 것이다. 앙코르 와트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종교 건축물로서,[1] 옛 크메르 제국의 수준 높은 건축 기술이 가장 잘 표현된 유적이다. 또한 캄보디아의 상징처럼 되면서 국기에도 그려져 있는데, 이것이 관광객들이 캄보디아에 오는..
캄보디아의 도시 Siem Reap에 있는 앙코르 톰(Angkor Thom)에 가다. 앙코르 톰이라는 말은 앙코르가 도시라는 뜻이고 톰은 크다는 뜻이니 Big City 라는 말이다. 앙코르 톰은 12세기 후반에 자야바르만 7세에 의해 건립되었다. 다음 백과 사전에 의하면 자야바르만 7세는 출몰이 1120/25~1215/19년으로 추정된다. 크메르 제국의 영토를 최대로 확장시켰으며, 앙코르 톰을 비롯한 사원과 도로, 휴양소, 병원 등의 건설사업에 힘을 쏟은 인물이다. 앙코르 왕가 출생으로 참파 왕국의 침략을 받은 크메르 제국의 독립투쟁을 성공시키고, 61세의 나이로 왕위에 올라 30년의 재위 동안 황금치세를 펼쳤다. 이 기간에 제국은 황금기를 누렸다. 계속된 정복사업을 펼쳐 참파, 남부 라오스, 말레이 반도..
마지막 날이어서 호텔에서 느긎하게 10시에 출발하다. 먼저 톤레샵 호수에 가서 수상마을을 관람한 후 점심을 먹고 킬링필드 사원에 가다. 킬링필드 박물관을 보면서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은 인간의 광기는 상상 이상으로 잔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후 trick art museum과 민속촌에 가서 박물관을 들른 후 공연도 보고 나와서 철판 집에 가서 저녁을 먹다. 비행기 시간이 밤 12시 넘어 출발하는 관계로 마지막 일정으로 야시장을 들르다. 우리 나라 이태원이나 홍대앞 같은 분위기다. 홍대앞은 밤에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아마 이럴 것 같다. 각 나라 사람들이 음식점에 모여 앉아서 식사도 하고 술도 마시고 하는 것 같다. 우리는 손자들 선물만 사고 일행과 함께 공항으로 가다. 저녁 먹을 때 현지 가이드가 자기..
오늘은 앙코르 톰과 앙코르 왓등 유적지를 가는 날이다. 6시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7시에 숙소를 나와 출발하다. 유적지 입구에 오면 티케팅 하는 방법이 특이하다. 1일권은 37불이라고 하는데 그냥 티켓을 사는 것이 아니고 증명 사진처럼 사진을 찍어서 입장권에 인쇄해서 목에 걸고 다닌다. 왜 그런가 했더니 예전에 중국인들이 입장권을 다른 사람에게 되팔고 해서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앙코르 톰 입구에서는 툭툭이라고 하는 개조한 오토바이를 타고 간다. 이걸 타고 톰 전체를 돌아다닌다. 앙코르 톰은 가로 세로 3km나 되는 넓은 구역이고 여러 개의 사원이 았어서 사원을 옮겨 갈 때마다 이 툭툭이를 탄다. 멕시코의 치첸이차 마야 유적 3.22 (tistory.com)가 작아보이는 규모다. 건물들이 다들 ..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오늘은 오전이 자유 시간이어서 리조트 안에 있는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놀다. 12시에 가이드를 만나서 점심 먹으러 나가다. 점심 메뉴가 우렁 쌈밥이어서 어제 저녁에 이어 아주 맛있게 점심을 먹고 오후 관광으로 실크팜과 버팔로 체험을 하다. 실크팜은 이름대로 누에부터 비단제조 과정까지 보여주고 비단 가게를 들르는 것이다. 노 쇼핑이라고 이름이 붙었지만 결국 쇼핑을 한번 하게 만든다. 버팔로 체험은 물소가 끄는 달구지를 타고 농촌길을 한바퀴 도는 것이다. 우리 어릴 때 소달구지 타던 것과 같다. 그리고 캄보디아 극장식 식당에서 공연을 보면서 저녁을 먹다. 캄보디아 음식은 내 입에는 별로였다. 공연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압사라 춤이었다. 앙코르 왓에 부조되어 있는 동작..
인천 공항에서 11시 20분발 비행기가 12시가 넘어서 출발했다. siem reap 공항에 도착하니 5시간 반 이상 걸렸다. 공항에서 나와서 서바라이라는 인공호수를 잠깐보고 식당에 가서 저녁 먹다. 호수에는 어린 아이들이 물건을 팔고 있는데 한국말을 곧잘 한다. 우리 나라도 가난했을 때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식당 앞에 아기를 안고 구걸하는 아주머니가 있어서 마음이 편치 않았다. 달러를 몇장 가지고 다녀야 겠다. 이 호수가에서 망고를 먹었는데 더운 나라답게 망고가 아주 싸고 맛있었다. sky angkor airline 이라는 저가 항공을 타고 왔더니 비행기에서 밥을 안 줘서 배가 고픈 참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상추와 미나리가 나왔다. 얼마나 맛있게 먹었든지... 성수는 나를 보고 상추 귀신이라고 하는데 오늘..
몽골 단기 선교 기간 중에 아이들 데리고 복드 칸 산으로 소풍을 가다. 나는 아이들 게임하고 노는 동안 산을 올라 갔다 오다. 혼자 왔고 점심 시간이 다 되어서 다른 사람들이 기다릴까 봐 정상 까지는 못 가고 계곡 끝까지만 갔다가 돌아오다. 울란바타르 근처의 산들은 산이라기 보다 구릉에 가깝다. 그래도 1시간 이상 올라갈 수 있다. 정상까지는 족히 두시간은 걸릴 것 같다. 이 산을 몽골인들은 신성시 한다. 산 이름부터 복드 칸 산이다. 복드는 라마교 승려 중에 제일 높은 사람을 말하고 칸은 왕이니까 복드칸 산은 이름에서 부터 엄청 대단한 산이다 방학 기간이어서인지 10대 청소년들도 산을 많이 간다. 가족 단위로 오는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이 길을 따라 복드산을 올라간다. 계곡 끝까지 이렇게 완만하게 올..
동영상을 함께 올리기가 힘들어서 따로 모아 올립니다.
단톡방에 올라온 사진들을 한 곳에 모았습니다. 미션 중인 사진과 여행 중 인물 사진들을 모아 올렸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이 아니어서 상황을 모릅니다. 순서도 뒤죽박죽이고 시간순도 아니고 카톡방에 올라온 그대로 올립니다. 그래서 자세한 설명없이 올립니다. 아래는 모두 천성현 선교사의 사진입니다.
미션 트립 기간 동안 본 꽃들을 모았다.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꽃들이 대부분이다. 여기는 고도가 높아서 에델바이스를 마음껏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오이풀
몽골 미션 트립 중 들르다. 라마 불교와 우리 나라 불교가 어떻게 다른지 알고 싶었다. 사진을 찍었는데 실수로 사진을 폴더째로 날려버렸다. 그래서 기억을 더듬어서 아래의 사진들은 다른 사람들의 사진을 가져왔다. 여러 곳에서 가져와서 출처를 정확히 밝히기가 어렵다. 절 구내에 있는 불교 학교 - 내가 갔을 때는 이 건물 앞쪽에서 학생들이 의식에서 사용하는 듯한 티벳 호른인 둥첸 연주와 춤 연습을 하고 있었다. 티벳 호른 둥첸 https://blog.naver.com/w5065/221140790454 [라닥순례길] 둥첸 부는 스님들... 틱세곰파 법당 옥상에서 둥첸을 부는 스님들... 둥첸은 큰 행사나 법회를 알릴 때 부는 나팔이다. 이날도 ... blog.naver.com 원래는 사리가 들어갔던 곳에 귀중..
몽골 단기 Mission trip 중 들르다. 이태준(李泰俊, 1883~1921)은 일제 치하에서 독립운동가로 활동했으며 몽골의 마지막 왕 복드 칸을 치료한 어의로도 활동했다. 당시 몽골은 러시아의 입김이 강했다. 몽골이 러시아의 말을 잘 듣지 않자 러시아인들은 몽골을 아예 없애버리려고 했다. 성병에 걸린 창녀들을 귀족등으로 속여서 몽골 왕실로 보냈다. 이 때문에 당시 몽골 왕실은 80% 가까운 사람들이 성병에 걸렸다. 이때 이태준이 그들을 치료해 주어서 최고 훈장까지 받고 라마교의 영향이 큰 동네이니 거의 활불 수준의 대우를 받았다고 한다. 당시 몽골은 병이 나면 라마교 승려들이 미신에 가까운 의료활동을 했기 때문에 세브란스에서 서양 의술을 배운 그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독립운동가로도 많..
7.14(일) 보광 중앙교회 교인 25명이 몽골로 선교 여행 오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7시 5분 대한항공 비행기로 출발해서 약 3시간 만에 울란바타르에 있는 칭기스칸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칭기스칸 공항은 국제공항이라고는 하지만 우리 나라 지방 공항보다도 낙후되어 있는 것같다. 와이파이는 터진다. 하지만 내국인과 외국인 입국 심사하는 곳등은 잘 안내되어 있어서 입국하는 데는 별 문제 없었다. 크고 복잡한 아틀란타 공항보다도 오히려 좋았다. 정광윤 선교사님과 잉케 목사님및 여러분이 공항으로 마중을 나와주셔서 별 어려움없이 바로 숙소로 갈 수 있었다. 역시 젊음이 좋다. 청년들은 호텔가는 차 안에서 그동안 익힌 몽골어 찬양을 하면서 아직도 넘치는 에너지를 팡팡 쏟아낸다. 덕분에 주일날 피로를 느낄 틈도 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