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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아침 06시 25분에 백마역에서 전철로 가니 08시 26분에 아신역에 도착한다. 화장실도 들르고 옷도 갈아입고 준비해서 40분이 조금 지나서 출발하다. 지도와 리본이 다르게 달려 있어서 오늘 아신역을 두번 오게 되었다. 아신역에서 큰길까지 나와서 우회전하면 강따라 나 있는 자전거길을 만난다. 지도에는 우회전하라고 되어 있는데 리본은 좌회전으로 달려 있어서 좌회전했더니 지도에 나와있는 상당히 긴 구간을 놓치게 된다. 그래서 원덕역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놓친 구간을 1시간 가량 걸었다. 전체 시간은 대략 5시간 정도 걸렸고 거리는 약 21km정도다. 한강과 흑천을 따라 오래 걷는다. 양평역을 지나면 갈산공원 구간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양평 마라톤 동호회 사람들이 자주 뛰는지 길바닥에 거리가 계속 표시되어..

혼자 가다. 백마역에서 전철타고 양수역 내려서 아신역까지 걷다. 1코스는 양수역에서 신원역까지이고 2코스는 신원역에서 아신역까지이다. 총 거리는 약 17Km정도다. 휴식과 식사시간 1시간 포함해서 5시간 걸렸다. 1코스에 야산을 잠깐 넘는 것 빼고는 거의 평지를 걷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걸을 수 있는 코스다. 이름처럼 물소리를 들으면서 걸을 수 있는 곳이 많다. 남한강을 따라 걷는 코스도 잠깐 있고 자전거길과 겹치는 구간도 있다. 시골 마을길을 따라 걷기도 한다. 들판에 벼이삭이 핀 것을 보니 가을에 걸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소리길은 전체가 6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고 전체 거리는 약 60Km 라고 한다. 1코스는 양수역 내려서 2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연결된다. 아래 약도에는 정창손 묘가..
강화나들길 20개 코스를 다 걸었습니다. 해파랑길과 평화누리길 경기 구간을 다 걸은 후 다음 목적지를 찾다가 강화나들길을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일은 마음먹고 시작하면 언젠가 끝납니다. 도중에 포기하지만 않으면 시간이 걸릴 뿐이지 끝나게 되어 있습니다. 조급해 하지말고 차근차근 하면 다 할 수 있습니다. 세상 사는 일도 그런 것 같습니다. 욕심내지 않고 목표를 향해서 천천히라도 계속하면 이룰 수 있습니다. 강화도는 우리 나라에서 4번째로 큰 섬이라고 합니다. 제주도, 거제도, 진도 다음으로 큰 섬입니다. 강화도는 유인도 9개 무인도 17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고려시대의 왕릉과 고인돌, 돈대와 성곽들이 잘 남아 있습니다. 예전에는 섬이어서 배를 타고 다녔겠지만 지금은 강화대교와 초지대교를 통해서 ..

윤선생님과 둘이 가다. 강화 나들길 20개 코스 가운데 드디어 마지막 코스를 마쳤다. 처음에 시작할 때는 100대 명산처럼 꼭 다 걷겠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하다보니 어느새 몇개 남지 않으니까 완주하고싶은 마음이 들어서 결국 다 하게 되었다. 볼음도라는 이름은 다음 백과 사전에 의하면 "조선 인조 때 명나라로 가던 임경업(林慶業)이 풍랑을 만나 이 섬에 체류하다가 둥근 달을 보았다 하여 만월도(滿月島)라 하였다고 전한다. 그 뒤 둥근 달인 보름달의 발음대로 볼음도라 개칭하였으며, 발음에 따라 한자화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13코스인 볼음도길은 강화 선수항에서 배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섬길이다. 걷는 거리는 13km 조금 더 되고 시간은 3시간 반가량 걸린다. 선수항에서 08시 50분 배 타고 들어가..

윤선생님과 둘이 가다.(꼮ㄲㄲㄴㄴㅅㅎ리구리우팦ㄸㅊㅁ핀테카이느교눸ㅋㄴㅂㅈㅃ쯔럽ㅉㅉ빠ㄸㅆ!쑸)-괄호 안의 글씨는 내가 이 글 쓰는 것을 보고 손자 호준이가 옆에서 쓴 것이다. 원래는 볼음도를 가려고 했는데 오늘 비가 온다고 해서 배타기가 망설여져서 이 코스를 택했다. 이제 볼음도만 가면 강화 나들길 20개 코스가 끝난다. 강화 터미널에서 62번 버스를 타고 오상리 고인돌에서 하차해서 적석사로 올라가다. 적석사 옆에 있는 낙조대에서 보는 경치가 압권이다. 강화 전 지역과 바다를 내려다 보는 경치가 아주 일품이다. 언제 낙조보러 한번 가야 할 것 같다. 원코스는 강화 역사 박물관에서 낙조대쪽으로 오게 되어 있지만 우리는 역으로 걸었다. 이렇게 걷는 것이 힘이 덜 들 것 같다. 일단 적석사까지만 올라가면 그 다음..

윤선생님과 둘이 가다. 선수항(후포선착장)에서 주문도 살꾸지 선착장 행 배를 타고 가다. 선수항에서 12시에 출발하고 살꾸지항에서는 5시 25분 출발이다. 배타는 시간은 35분 정도 걸린다. 같은 주문도에 있는 느리항으로 가는 배는 볼음도와 아차도를 들러서 가기 때문에 1시간 이상 걸린다. 전에는 외포리에서 배가 다녔는데 외포항의 바닥이 자꾸 높아져서 이제 배가 다닐수 없으니까 선수항으로 올해 3월부터 옮겼다. 주문도 나들길은 11km남짓이어서 3시간이면 돌 수 있다. 그래서 선착장으로 돌아와서 한참 기다렸다. 나는 기다리는 사이에 대합실에서 잠깐 잠까지 잤다. 주문도는 특별히 인상적인 것은 없고 오래된 서도 중앙 교회라는 아름다운 예배당이 있다. 서도 중앙 교회가 한옥식의 건물을 잘 유지하고 있어서 보..

윤선생님과 둘이 가다. 동막 해수욕장 앞에 차를 세우고 3번 버스를 타고 여차리로 가서 분오리 돈대로 돌아오다. 버스가 2시간에 한 대꼴로 있으니 강화 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해서 동막 까지 오는 시간을 계산해서 집에서 출발했다. 7코스 걸을 때 20코스의 나머지 구간은 다 걸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여차리에서 분오리 돈대 까지만 걸었다. 바닷가 제방길을 걷다가 동막 해수욕장이 가까워지면 해변도 따라 걷는다. 바위가 많은 해변길을 걷게 되고 거리가 짧아서 2시간 40분 정도 걸린것 같다. 그것도 오면서 윤선생님은 쑥 뜯느라 시간을 보내서 이렇게 걸렸다. 여차리에서 분오리 돈대까지는 9km가 채 되지 않는 거리인 것 같다. 20코스의 나머지 구간은 아래를 참조하면 된다. 바닷가 제방에 오면 7코스와 20코스의 분..

내 차로 혼자 가다. 10시 54분에 강화 역사 박물관을 출발해서 2시 19분에 도착했으니 3시간 25분이 걸렸다. 지도에는 전체 거리가 15km라고 나와 있다. 나는 그 중 길을 잘못 들어서 몇 백m는 지름길로 온 것 같다. 도중에 지도의 길을 놓친 것인지 리본이 잘 못 된 것인지 길을 잃어서 지도와는 다른 길을 잠깐 걸었다. 포장 도로를 좀 많이 걷고 걷기 좋은 산길도 걷는다. 힘든 구간이 전혀 없는 코스라고 할 수 있다. 역사 박물관과 자연사 박물관 고인돌 공원은 전부 다 코로나 때문에 휴관이고 주차장도 폐쇄다. 그래도 자연사 박물관 주차장에 주차하고 갈 수 있었다. 지도에 나와 있는 양오 저수지 지나서 은길 자연사 박물관 사이를 지름길로 간 것 같다. 리본을 잘 보고 걸었는데 도중에 리본이 없어지..

아침에 호준이를 어린이집 보내고 내 차로 늦게 가다. 교동 대룡 시장에 도착해서 제비집 주차장에 주차하고 출발한 시간이 12시 40분경이었다. 원점회귀해서 주차장으로 돌아온 시간이 4시 45분경이었다. 점심 식사 시간 포함해서 4시간 5분 정도 걸렸다. 지도상 거리는 17.2km로 나와 있다. 이 코스는 들판 가운데 난 시멘트 포장 농로를 오래 걷는다. 주차장을 출발해서 들 가운데 직선으로 난 포장도로를 50분이나 걸어야 난정 저수지에 도착한다. 그때까지 계속 일직선으로 난 농로를 걸어간다. 난정 저수지를 지나면 수정산을 올라가게 되고 한동안 수정산을 걸어서 마을로 내려 온 후 바닷가로 나간다. 그리고 다시 마을로 돌아오는 삼각형으로 된 코스다. 수정산에서는 북한이 바로 바다 건너편에 보인다. 머르메는 ..

5집이 함께 제주도 간 김에 올레길을 하나 걷다. 제주 올레길은 전체가 26개의 코스가 있고 전체 길이를 합치면 425km라고 한다. 나는 제일 경치가 좋다는 7코스전 구간을 처음으로 걸었다. 제주 올레 여행자 센터를 출발해서 월평아왜낭목쉼터까지 걸었다. 도중에 삼매봉 팔각정은 지도를 놓쳐서 찻길 따라 가다가 다시 내려오는 길에서 만났다. 올레길 홈피에 들어가 보니 아래와 같다. 제주올레 여행자센터를 출발하여 법환포구를 경유해 월평까지 이어진 해안 올레다. 빼어난 절경으로 아름다운 외돌개와 올레꾼들이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자연생태길인 ‘수봉로’를 만날 수 있다. 수봉로는 세 번째 코스 개척 시기였던 때, 올레지기 김수봉 님이 염소가 다니던 길에 직접 삽과 곡괭이만으로 계단과 길을 만들어서 사람이 걸어 다..

그저께 갈려다가 코스를 바꾸는 바람에 오늘 혼자 다시 가다. 강화 터미널 앞 주차장에 주차하고 10시 40분 발 창후리 선착장 가는 32번 버스를 타고 가다. 11시 10분쯤 걷기 시작해서 외포리 선착장에 도착한 시간은 14시 30분경이었다. 창후리 선착장에서 외포리 항까지 걸은 후 선착장 앞에 있는 국수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다시 버스를 타고 강화 터미널로 와서 내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다. 이 코스는 국수산 허리를 돌아서 외포리로 오게 되어 있는데 나는 간 김에 국수산 정상을 올라갔다가 오다. 정상 까지는 둘레길에서 왕복 1Km정도의 거리이고 해서 3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창후리에서 출발해서 해안둑길을 한참 걸어오다가 지루해질 때 쯤 국수산으로 올라가게 되어 있어서 다행이다. 도중에 봉쇄 천주..

윤선생님 부부와 우리 부부가 함께 가다. 요즘 미세먼지가 안 좋아서 경보가 내릴 정도인데 일기예보를 보니 강화도는 나쁘지 않아서 가게 되었다. 원래는 혼자서 16코스를 걸을 계획이었는데 아내가 갑자기 같이 가자고 해서 두 부부가 코스를 변경해서 가게 되었다. 이 코스는 월선포구에서 출발해서 교동향교( 교동 향교 2018-01-22 (daum.net)와 화개사를 지나서 화개산을 정상까지 오른 후 교동면 사무소쪽으로 내려온다. 화개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것이 여자들에게는 좀 힘이 들 수는 있지만 200m급 산이어서 힘든 코스는 아니다. 그후 대룡 시장을 지나 들판을 건너서 강화도와 교동도 사이에 있는 해협을 따라 걸어서 원점회귀한다. 도중에 대룡시장 근처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여자 둘은 그만 걷겠다고 해..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너무 너무 좋아서 그냥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내 차로 혼자 가다. 용흥궁 주차장에 갔더니 주위에 주차할 곳이 없어서 다시 강화 버스 터미널 앞에 있는 무료 주차장에 주차하고 다시 용흥궁으로 와서 출발하다. 돌아올 때 버스를 타면 터미널로 오기 때문에 여기 주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1km밖에 되지 않는 짧은 코스여서 3시간이면 점심먹는 시간 포함해도 가능하다. 11시 55분에 용흥궁을 출발해서 철종 외가에 도착한 시간은 2시 40분이었다. 식당에서 점심 먹는 시간 30분 포함해서 2시간 45분이 걸렸다. 쉬운 코스이긴 하지만 도중에 남산을 넘는 구간이 있다. 마을을 많이 통과하고 15코스와 겹치는 구간도 있다. 앞에 갔다 온 사람들의 글을 보니 자칫하면 15코스로 빠지는 ..

윤선생님 부부와 우리 부부가 함께 가다. 09시 반경 우리 집에서 출발해서 철원 태봉교에 도착하니 11시 30분경이었다. 태봉교 주차장에 주차하고 순담계곡에서 택시로 돌아왔다. 바로 티켓팅하고 출발하다. 여기는 5,000원을 받고 5,000원 짜리 철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준다. 이것으로 식당이나 택시비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태봉교에서 순담계곡 까지는 약 8Km의 거리다. 시간은 대략 3시간 정도 걸렸다. 강바닥을 주로 걷고 물 위는 부교가 놓여 있어서 물 위를 걸을 수도 있다. 한탄강이 범람하기 전인 11월부터 4월 18일까지 트래킹이 가능하다고 한다. 한탄강이 협곡이어서 주변 경치가 정말 좋다. 겨울에는 얼음 위로 걸을 수도 있다. 지금은 갈수기여서 물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우리가 즐기..

아침 8시가 좀 넘어서 혼자 내 차로 출발하다. 원래 계획은 석포리 선착장에 주차하고 보문사까지 걸어가서 버스를 타고 돌아올 계획이었다. 그런데 석포리 선착장에 9시 50분쯤 도착했더니 가게 아주머니가 10시에 보문사 가는 버스가 있다고 알려주었다. 2~3분도 안 기다려서 아직 10시가 되기도 전에 버스가 왔다. 그래서 보문사까지 간 후 거기서 걸어오다. 이 코스는 주로 해안 둑길을 걷다가 야산도 잠깐 걷고 한다. 날씨가 흐려서 시계는 별로 좋지 않았지만 춥거나 바람이 불지 않아서 걷기는 좋았다. 초보자도 충분히 걸을 수 있는 쉬운 코스라는 생각이 든다. 다리가 놓이기 전에는 외포리에서 배타고 이리로 왔던 기억이 있다. 이리로 올라가면 보문사 이 새까만 점들이 전부 게(crab)이다.

10시가 되기 전에 집을 나서서 10시 50분경 화도 터미널에 도착하다. 차를 농협 주차장에 세워두고 다시 돌아와 출발점에서 사진 찍고 출발하다. 오늘 하루 종일 날씨가 흐려서 햇빛을 거의 보지 못했다. 당연히 시계도 좋지 않아서 멋진 장면들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춥지 않고 바람도 없어서 걷기에는 좋았다. 다만 먼지가 많은 것 같아서 목이 좀 칼칼했다. 화도 터미널에서 화도 초등학교와 남부 농협을 지나 조금 가면 왼편으로 꺾어 들어간다. 그리고 바로 우회전해야 하는데 그냥 직진하는 바람에 알바를 좀 하고 돌아왔다. 내리 성공회 교회를 지나 좌회전해서 산으로 올라간다. 산을 넘어가면 바다가 나오고 갯벌을 따라 한참을 걷는다. 그리고 다시 산길을 따라 원점회귀하는 코스다. 10시 50분 출발 15시 20..

혼자 10시경 내 차로 가다. 11시 35분에 강화 터미널에서 광성보 가는 버스를 타고 가서 터미널로 걸어오다. 12시 정각에 광성보 주차장에서 출발해서 터미널에 4시 8분에 도착했다. 식사와 휴식 시간 포함해서 4시간 8분이 걸렸다. 지도에는 거리가 18.8km라고 되어 있다. 광성보는 아버지 살아계실 때도 함께 갔고 몇 차례 간 적이 있어서 오늘은 들어가지 않고 입구에서 바로 출발했다. 코로나 때문에 입장이 아직도 안 되는지도 모르겠다. 광성보에서 해안둑을 따라 걷다가 마을길로 들어와서 산길도 걷는다. 선원사지 뒷산이 걷기에 아주 좋다. 산 위에 고려 시대에 쌓았는지 토성이 있다. 길 이름이 화남 생가 가는 길이라는데 화남 생가는 어딘지도 모르고 지나왔다. 유빙이 흘러 가는 모습을 보면 강화 해협..

아내와 둘이서 가다. 아침 9시 20분쯤 집에서 내 차로 출발해서 가릉 주차장에 10시 20분쯤 도착하다. 이어서 바로 출발하다. 이 코스는 가릉부터 망양 돈대까지 거리가 지도에 11.5km라고 나온다. 날씨가 흐렸지만 겨울 날씨 치고는 따뜻해서 걷기 좋았다. 시간은 3시간 10분 정도 걸렸다. 아내가 워낙 천천히 걸었지만 그래도 아내는 끈기가 있어서 쉬지 않고 걸으니 중간에 간식 먹고 해도 이 정도 시간이 걸렸다. 출발해서 절반 정도는 진강산 허리를 따라 걷다가 정재두 묘를 지나면 포장 도로를 따라 걷는다. 천병상 시인의 공원도 있고 가곡 '그리운 금강산'의 작곡자와 작사자가 다 강화도 출신이어서 노래비도 있다. 조선 시대 문신이었던 정제두와 이건창의 묘가 이 구간에 있다. 갈멜산 기도원 지난번에 윤선..

혼자 내 차로 가다. 온수리 공영 주차장까지 가서 700-1번 버스로 탑재까지 가다. 탑재에서 가릉은 가까워서 걸어 갈 수 있다. 온수리 도착했더니 700-1번이 20분 후에 온다고 정류장 안내판에 뜬다. 요즘은 시골에도 이렇게 교통 정보가 잘 되어 있어서 기다리다가 타고 갔다. 만약 버스 도착 시간을 알 수 없었다면 온수리 개인택시를 타고 갔을지도 모른다. 가릉에서 온수리 공영 주차장 까지는 16.2Km라고 지도에 나와 있다. 가릉 옆 출발점에서 온수리 공영 주차장까지 3시간 20분 가량 걸렸다. 진강산 아래를 돌아서 길정 저수지에 오면 마을길을 따라 걷다가 온수리까지 오게 된다. 진강산 아래 산길이 걷기에 참 좋다. 봄에 오면 아주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날씨가 흐려서 시계는 그리 좋지 않았지만..

윤교감 부부와 함께 가다. 9시반 경 우리 집에서 만나서 19코스 시작점인 삼산면까지 차로 가서 11시 10분경 걷기 시작하다. 석모도와 강화도 사이 해협을 바라보면서 걷는 둑길이 참 아름답다. 강화도에 있는 초지진에서 동막 해수욕장가지 걸었던 길이 생각난다. 억새가 바람에 나부끼는 풍경이 흡사했다. 바닷가 언덕길이 끝나면 상주산을 한바퀴 도는 코스가 연결되는데 이 길도 아름답다. 교동도와 석모도 사이 바다가 바라다 보이고 산길도 아름답다. 한바퀴 돌아서 능선에 올라서면 상주산 등산로가 시작된다. 여기서 정상까지는 1.3 km라고 팻말에 적혀 있다. 윤교감과 둘이 갔다오는데 50분 정도 걸렸다. 낮은 산이지만 사방의 조망이 좋아서 아주 멋진 산이다. 산을 내려와서는 출발했던 지점으로 다시 걸어왔다. 트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