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평화누리길 7코스
- 군위 팔공산
- #윤두서 자화상 #공재 윤두서 자화상 #공재 자화상
- #강화나들길 3코스
- 미시령 성인대
- 앙코르와트
- 평화누리길 4코스
- #건봉사 #고성 건봉사
- 북한산 만포면옥
- #앙코르 왓 #앙코르 톰 #씨엠립 여행
- 고성 왕곡 마을 #왕곡 마을
- #붕당의 발생 #붕당의 형성 #붕당의 시작
- #조선 중기 정치와 정책(인조~현종 시기)
- 단양 구담봉
- 해파랑길 48코스
- #북한산 문수봉 #북한산 승가봉 능선
- #강화 나들길 18코스 #강화 나들길 18코스 왕골 공예마을 가는 길
- 해파랑길 8코스
- 김포 문수산
- 평화누리길 3코스
- 김포 한재당
- 지족불욕 지지불태 가이장구(知足不辱 知止不殆 可以長久)
- #대흥사 #해남 대흥사
- #조선 국왕의 일생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엮음 글항아리
- 명동 성당 미사
- 정서진 #정서진 라이딩
- 평화누리길 경기 구간 완주
- 해파랑길 20코스
- 성인대
- #평화누리길 2코스 #평화누리길 1코스 #평화누리길 1~2코스
- Today
- Total
목록등산 (372)
노래하는 사람
코로나 여파로 국내에 들어와 있는 재철이와 둘이 가다. 아침 5시 집을 출발해서 재철이가 있는 천안에 가니 7시가 다 되었다. 가랑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현지에서는 괜찮기를 기대하고 가다. 월출산 경포대에 도착해서 11시쯤 산행을 시작하다. 경포대에서 올라가는 길이 월출산 등로 가운데 가장 쉬운 코스인 것 같다. 2006년 봄에 아내와 함께 천황사지에서 도갑사까지 종주한 적이 있었다. 그때 천황사 코스는 아주 가팔랐던 기억이 있었지만 이 경포대 코스는 아주 완만해서 바람재까지는 누구라도 갈 수 있는 편안한 길이다. 바람재에서 도갑사 방향으로 그러니까 오늘 우리 목적지인 정상 천황봉과는 반대 방향인 구정봉이 500m거리에 있어서 먼저 구정봉을 올라갔다가 되돌아 오다. 바람재에서 천황봉까지는 편안한 길도 있지..
날씨가 추워졌지만 먼지가 없는 날이어서 시계가 좋고 산행하기 좋았다. 1/12일에 윤선생님과 파평산 갔다 온 후로 거의 한 달 만에 산에 간다. 놀러 다니고 강화 나들길 걷느라고 산을 꽤 오래 가지 않았다. 모처럼 갔더니 기분이 아주 좋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산행 속도도 좋아졌다. 2시간 10분이 걸렸다. 언제나처럼 혼자 가는 산은 참 좋다. 최일도 목사님이 유튜브에 혼자 가는 산이 좋다고 올려 좋은 것을 봤는데 아마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모양이다. 아내와 함께 가는 산은 더 좋다. 이런 길을 걸으면 정말 기분이 좋아진다. 절벽을 올라가는 기분도 좋고 절벽 위로 난 좁은 길을 걸으면 좌우 풍경이 정말 좋다.
아침 9시 30분 경에 우리 집에서 만나서 윤선생님 차로 함께 가다. 파평은 파평 윤씨의 고향이다. 아내와 함안 큰 어머니와 내 조모님께서 파평 윤씨이셨다. 오늘 함께 간 윤선생님도 파평 윤씨고 고려 때의 윤관 장군도 그랬다. 조선 시대의 고산 윤선도도 파평 윤씨였을까? 다산이 강진 유배 갔을 때 도움을 주었던 율동 마을의 윤씨들은 해남 윤씨들인가? 파평산은 높이가 500m 도 되지 않는 산이고 비교적 완만한 산이다. 하지만 산의 규모에 비해서 계곡은 수량이 풍부해 보이고 깊다. 그래서인지 계곡 곳곳에 사방 땜을 설치했다. 육산이고 개울 근처에는 너덜지대도 좀 있다. 근처 가장 높은 봉우리에 군 부대가 있어서 정상은 올라갈 수 없고 그 옆 봉우리인 동봉을 올라갈 수 있다. 우리는 아래 지도의 2코스로 올..
혼자 내 차로 가다. 상가 주차장에 주차하고 11시 반경 산행을 시작해서 2시 반경 원점회귀하다. 포장도로는 눈이 와서 얼어있기 때문에 미끄럽다. 산 위는 대체로 눈이 얼지는 않았지만 음지에는 언 곳도 간혹 있다. 이런 한 두 곳 때문에 아이젠이 필요하다. 올라갈 때는 아이젠 없이도 올라갈 수 있지만 내려올 때는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오늘 상당히 추운 날이지만 바람이 없어서 문제는 없었다. 겨울 산행은 바람만 없으면 추위나 눈은 문제된 적이 없다. 여름의 더위에 비하면 아주 산행하기 좋은 날씨다. 내려와서는 송추면옥에서 냉면을 먹었는데 집에 오는 도중에 주유하느라 차에서 내렸더니 땀 식어서 추운데다 차가운 냉면을 먹었더니 얼마나 떨리던지 혼났다.
강화나들길 걸으면서 올라가다. 출발지점에서 1.3km밖에 되지 않아서 50분이면 왕복이 가능하다. 작은 산이지만 아름다운 산이다. 승용차로 가면 바로 출발점에 주차하고 올라갈 수 있다. 강화나들길 19코스 따라 걸었기 때문에 산을 한바퀴 돌고 올라가다. 석모도도 섬이지만 평야가 넓게 발달되어 있다. 그래서 고려가 천도했을 때도 큰 어려움이 없었을까?
혼자 가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다. 이틀전에는 비도 많이 왔다. 기상청 소식에 의하면 11월 강수량으로는 110년 만에 많이 내린 비라고 한다. 그래서 청량리 성수네 집은 15층 꼭대기층에 살다보니 거실에 물난리가 났다. 계전리에도 데크에 물이 많이 쏟아졌을거다. 날씨가 싸늘해지니 땀도 덜 흘리고 덥지 않아서 산행하기는 아주 좋았다. 진관사에서 비봉까지 올라가면서 여름에는 더워서 도중에 쉬다 올라가고 했는데 오늘은 2시간 40분 가량 걸린 산행내내 간식 먹을 때 잠깐 앉은 것 외에는 쉬지않고 계속 산행을 할 수 있었다. 계곡에 물이 많이 흘러서 폭포가 여러 곳에 만들어졌다. 응봉능선에서 문수봉을 바라보니 산 위에는 눈이 좀 내렸다. 어제 밤에 많이 추웠던 모양이다. 사람들도 겨울 장비를 갖추고 겨울 옷..
제주 여행 마지막날 공항 가기 전에 잠깐 들르다. 그리 큰 수목원은 아니지만 작은 오름 아래 잘 조성된 수목원이다. 입장료도 받지 않아서인지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주차비만 내면 된다. 정상인 광이 오름까지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다. 이 집에서 저녁 먹다.
제자 용혁이가 산에 가자고 연락이 와서 함께 가다. 지난번에 강화도 탐방 때 틈나면 연락하라고 했더니 중간고사도 끝났다고 하면서 연락이 왔다. 혹시 내려와서 윤채도 함께 점심을 먹을 수 있을까 하고 연락했더니 오늘 수업이 있다고 했다. 아이가 착실해서 수업 빼먹고 놀러가지는 않는 모양이다. 용혁이는 아직 산을 많이 가 보지는 못했지만 조금씩 재미를 붙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동양 철학을 전공하겠다고 하는데 성품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철학을 공부하면서 하나님을 제대로 한번 만났으면 좋겠다. 뛰어난 학자가 되리라 기대한다. 내년에 군에 간다고 하니까 제대하고 복학해서 졸업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리겠고 또 동양철학을 하려면 중국에도 갔다와야 할 거니까 시간은 많이 걸리겠지만 대기만성이라고 하지 않았나. 수..
9시 좀 넘어서 집을 나가서 10시경에 삼천사 아래 주차하고 백화사까지 둘레길 따라 걷다. 날이 좀 흐려서 전망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산 위에 올라가니 많이 좋아졌다. 이 코스에는 단풍나무가 별로 없어서 증취봉 아래에만 단풍이 좀 있고 나머지 구간은 아직 단풍이 별로 없다. 정말 몸이 옛날 같지 않다. 의상봉 올라오는데 45분도 안 걸린 시절이 있었는데 물론 삼천사에서 출발하기는 했지만 의상봉에서 시계를 보니 1시간 45분이 걸렸다. 삼천사에서 백화사까지 30분 정도 걸렸더라도 70분 가량 걸렸다는 이야기다. 도중에 두번이나 쉬어서 의상봉까지 올랐고 용출봉 올라가다가 또 쉬었다. 요즘은 쉬는 시간이 엄청 늘어났다. 그래도 여전히 산은 좋다. 올 때마다 좋다. 힘들어도 분명히 또 올 거다. 맨드라미 의상봉..
혼자 가다. 미세먼지 때문에 산에 가기가 쉽지 않다. 오늘은 마침 미세먼지가 좋다고 일기 예보에 나오길래 갔다. 그저께 내린 비로 계곡에 물이 많이 흐르고 있다. 진달래와 야생화들이 많이 피어 있다. 문수봉을 모처럼 올라갔더니 아주 힘들었다. 멋진 소나무들
현목 부부와 함께 가다. 블야 100대 명산을 꾸준히 가고 있는 이 부부와 함께 나는 한국의 산하 200대 명산에 속한 청화산을 함께 갔다. 그리 큰 산은 아니지만 속리산 조망이 아주 좋고 가파른 길도 있고 멋진 바위들도 있어서 상당히 좋은 산이라는 생각이 든다. 올라가다가 몇몇 곳은 전망이 아주 좋은 곳도 있다. 늘재에서 2.6km라고 되어 있는데 트랭글은 더 멀다고 한다. 정확한 거리는 잘 모르겠다. 우리는 놀멍 쉬멍 가니까 올라가는 데만 두 시간이 걸렸다. 정상에서 가져간 간단한 점심을 먹고 휴식을 취한 뒤 내려오다. 왕복 4시간 가까이 걸렸다. 속리산이겠지? 몇년 전 저 장쾌한 능선을 걸었을 때의 장관이 기억난다. 산 능선 위에 있는 바위들이 멋졌던 기억들이 있다. 문장대에서 천왕봉으로 온 적도 ..
아침에 느즈막하게 출발해서 11시 20분경 삼천사에 아래 주차하고 출발하다. 토요일이어서인지 날이 좋아서인지 산에 사람이 많다. 산악회에서 단체로 온 팀들도 있고 그룹으로 온 사람들이 참 많다. 요즘 비염과 감기로 기침을 많이 해서 그런지 숨쉬는게 정상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산을 올라가는데 힘도 많이 들고 속도도 엄청 느리다. 5시간이 거의 다 걸렸다. 전같으면 3시간이면 될 거리가 이렇게 많은 시간을 잡아 먹는다. 날이 좋아서 시계도 좋고 그리 덥지 않아서 더 좋다. 부왕동 암문에서 나월봉 가는 사이의 협곡길을 막아놔서 아래로 돌아가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위반하면 과태료가 5십만원이라고 써 있어서 할 수 없이 아래로 돌았다. 문수봉에서 비봉 능선쪽 경치가 아주 좋고 사방이 오늘은 다 좋았다. 나..
https://youtu.be/LHxtORI7htw
혼자 내 차로 가다. 09시경 집에서 출발했지만 길이 막혀서 12시경 산 아래 감악산 주차장에 도착했다. 주차하고 나오니 마침 감악산 숲 해설사로 보이는 분이 지도를 보고 자세히 경로를 설명해 주었다. 주차장에서 개울 건너 있는 식당쪽으로 다리를 건너가면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그리 큰 산은 아니지만 경사가 상당히 가파른 코스도 있고 로프 구간이 많다. 로프 구간이 많다는 말이 곧 경사가 심한 곳이 많다는 말이 된다. 바위들이 멋진 곳이 많고 정상은 원주 쪽과 제천쪽 두 봉우리에 각각 정상석이 있다. 제천쪽이 945M로 원주쪽 보다 15M 더 높다. 쉬는 시간 식사 시간 합해서 3시간 40분 정도 걸렸다. 내려오는 계곡길은 아주 평탄하고 쉽게 내려올 수 있다. 능선길이 산행하는 맛이 난다. 꽃이 많은..
한달 여만에 산을 가다. 7월에 관악산을 갔다 온 후로 동네에 있는 정발산과 고봉산만 가고 제대로 산을 가지 않아서 아침 일찍 북한산을 가다. 비 온 후여서 아주 깨끗하다. 날씨는 흐렸지만 비는 오지 않았고 오후에는 햇빛도 났다. 내가 산행하는 동안은 계속 흐리고 멀리서 천둥소리도 나서 혹시 산행 중에 비를 맞지 않을까 염려도 했지만 흐리기만 하고 비가 오지 않아서 덥지 않게 산행을 할 수 있었다. 내려와서는 진관사 뒤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한참 앉아 있다가 왔다. 송추에 있는 평양면옥에서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다. 냉면 육수에서 동치미 맛이 느껴져서 주인에게 여름에는 육수에 만포면옥처럼 동치미 육수를 첨가하느냐고 물어봤더니 그렇지 않다고 하면서 왜 그런 맛이 났는지 주방장에게 물어보겠다고 했다. 냉..
현목 부부와 오경이가 함께 가다. 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산에 거의 올인 수준인 현목 부부 덕분에 올 여름은 산을 매주 가고 있다. 이 부부 덕분에 요즘은 어느 산이든 정상을 꼭 간다. 집에서 8시경 나와서 전철로 정부청사역까지 가서 향교 계곡으로 올라가다. 오늘도 과천 향교에서 연주대까지는 비교적 짧은 거리이긴 하지만 사당 능선은 긴 거리를 걸었다. 기록을 보니 이 코스를 몇 차례 간 적이 있다. 2009년 10월과 2018년 10월에 이 코스를 역으로 다녀온 기록이 있다. 관악산 카톡 사진 2020-07-21 (tistory.com) 연주암 아래 안내판에 보면 여기는 기도도량이니 조용히 하라고 해놓고 지들은 마이크를 엄청 크게 틀어놓고 염불을 하는지 무슨 행사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온 산을 시끄럽..
현목 부부와 오경이와 함께 가다. 아침 10시에 구파발 역에서 만나서 현목 차로 송추 유원지 식당가 주차장에 주차하고 오봉으로 올라가다. 평일에는 여기는 무료주차다. 이 팀은 아직 속도도 느리고 또 사진 찍는데 엄청 많은 시간을 쏟는다. 그래서 오늘도 이 코스로 7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여유있게 가니 나름대로 좋다. 날씨가 더워서 힘들긴 하지만 산은 언제나 좋다. 평일인데도 산에 사람이 상당히 많다. 송추 폭포로 내려오는 길에 물가에 앉아 발씻고 쉰 게 좋았고 송추 평양면옥에서 먹은 냉면이 언제나처럼 맛있었다. 도봉산 카톡사진 오봉 - 신선대 - 송추폭포 20-07-16 (tistory.com) youtu.be/LHxtORI7ht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