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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성수네 가족과 그 형님부부, 장모님과 둘째 처남가족, 그리고 성석교회 오집사님과 배집사님 부부가 오색 그린야드에 모이다. 지난번 남해모임처럼 정말 다양한, 조합이 안맞는 모임인데도 역시나 또 어색하지 않고 재미있게 잘 지내고 오다. 우리는 어제 가서 아버지와의 약속때문에 오늘 오고 성수네 부부와 두 집사님 부부는 아마도 수요일에나 돌아올 모양이다. 어제 주일날 오후 4시에 성수네 집에서 형님 봉고로 9명이 출발하고 도중에 가평 휴게소에서 처남 가족과 만나다. 미시령 터널을 지나 외옹치항으로 바로 가서 점순이 아줌마집에서 회를 배터지기 직전까지 먹고 오색에 있는 숙소로 들어가다. 35평형 콘도를 3채나 빌려놔서 아주 널널하게 잠을 잘 잘 수 있었다. 나는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서 주전골을 혼자 다녀오다. ..
윤부장 부부와 윤부장의 고향인 예천을 가다. 몇년전인지 잘 기억이 안 난다. 나라에 세금을 내는 나무 석송령과 회룡포 마을이 인상적이고 도산서원에 핀 모란과 작약이 아주 인상적으로 아름다웠다.
아버지와 동생들과 함께 가다. 05시 30분경 집을 출발해서 신애를 태우고 중부 고속독로 만남의 광장에서 다 만나서 함께 출발하다. 문막 휴게소에서 아침을 다 함께 먹고 먼저 봉평으로 갔더니 메밀이 이제서야 겨우 싹이 나와 있어서 바로 오대산 상원사와 월정사를 들르다. 상원사는 등산을 와서도 들어간 본 적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들어가다. 점심은 진고개 아래 있는 송천식당에서 산채정식을 맛있게 먹고 대관령 삼양목장으로 가다. 날씨가 더워서 계곡과 그 옆에서 한참 쉬다가 셔틀버스를 타고 목장을 구경하고 내려오다. 그 옆에 있는 양떼목장에 비해서 규모나 경치면에서 월등하게 뛰어나다. 특히 푸른 목초지와 풍력발전기가 아주 인상적이다. 안갔으면 후회할뻔 했다. 목장에서 나와서 양양에 있는 휴휴암으로 가다. 이 곳은..
우리 부부와 아버지 셋이 변산반도와 김제 그리고 무창포를 들러서 오다. 7일 점심을 먹고 출발해서 내소사를 먼저 들르고 나서 '나비의 꿈'이라는 한옥 팬션에 짐을 푼 후 채석강을 갔다 오다. 준비해간 어탕으로 저녁을 팬션에서 해먹다. 다음날 아침은 역시 준비해간 삼계탕으로 아침을 먹고 금산에 있는 금산사와 남의 집 머슴에서 목사가 된 이자익 목사님과 이 머슴을 장로, 목사로 만든 조덕삼 장로로 유명한 금산교회를 가다. 다음은 삼국시대부터 있던 김제 벽골제를 들르다. 벽골제는 지금은 관광지로 만들어져 있지만 실제 저수지는 일제시대 때 일본인들이 전부 논으로 만들어버려서 저수지는 없어지고 김제가지평선으로 유명해서 그 유명세를 이용해서 벽골제와 그 옆에 조정래 문학관과 함께 관광단지를 만들었다. 올라오는 길에..
아버지와 우리 부부, 광일이 부부, 신애 6명이 제주도를 가다. 신화네는 갑자기 시아버지 상이 나서 못가게 되었다. 여러차례 제주도를 갔지만 아버지 덕에 많이 걷지 않는 곳을 중심으로 움직이다. 그러다 보니 입장료내고 실내를 걷거나 차를 타고 다니는 곳이 많았다. 표선에 있는 해비치 리조트에서 하루 밤을 자는 1박2일의 여정이었다. 19일 아침 8시 30분 김포발 진에어를 타고 가다. 공항에서 미리 예약한 렌탈 카를 타고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100대 식당이라고 간판이 붙은 "유리네"식당에서 갈치조림을 맛나게 먹고 오설록 녹차전시장을 들러서 녹차도 사고 녹차 아이스크림도 먹고 이어서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도중에 내려서 사진도 찍고 하다가 다시 "유리의 성"을 들르다. 유리로 온갖 재미있는 조형물들을 만들어 ..
5월 4일 주일 오후 4시 30분에 창덕여중에 9가정이 모여서 28인승 BS여행사 리무진으로 마산으로 떠나다. 이번 여행팀은 구성이 아주 특이하다. 성석교회 안수집사 5팀과 성수네 부부, 소목사 부부, 우리 부부, 성수 둘째 형네 부부가 함께 가다. 신기하게 아무리 봐도 공통점이 없는 팀 구성이다. 더 신기한 것은 이런 팀구성으로 2박 3일동안 함께 웃고 떠들면서 먹고 자고 함께 돌아다니다가 왔다는 사실이다. 나이들면 점점 얼굴을 더 가린다는데 이 팀은 예외다. 생전 처음보는 사람들과 같이 다니면서 별로 불편해 하지도 않고 죽이 맞아서 같이 농담도 하고 밥도 같이 먹는다. 연령분포도 61년생부터 44년생까지라고 하는데 이런 나이 차도 문제가 되지 않는 정말 특이한 팀이 함께 여행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
백두대간 협곡열차를 타고 난 후 안동 하회마을에 있는 회제고택에서 민박하다. 지산고택의 주인이 이 집의 질부란다. 진짜 고택으로 인정받은 집은 아니고 자기들이 그렇게 이름붙인 집인 것 같다. 하회교회 근처에 있고 전화로 예매가 된다. 제일 큰 방을 비수기라서인지 80,000원에 잘 수 있었다. 방은 따뜻하고 전용화장실과 샤워시설도 있어서 좋다. 방이 아주 커서 7~8명도 잘 수 있겠다. 주인 아주머니가 깔끔하게 청소를 해 두어서 집이 깨끗하다. 안동에서는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그리고 봉정사를 둘러본 후 구룡포로 가다. 아침 일찍 남촌 북촌 마을을 다 돌아본 후 아버지와 동생들이 일산과 창원에서 9시까지 오기로 되어있어서 9시 전에 마을에 도착하면 입장료나 주차비없이 차도 들어올 수 있다고 했더니 엄청 밟아..
우리 식구 4명이 협곡열차 타러 가다. 1시50분에 분천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2시 57분에 철암에 도착한 후 10여분 후에 분천으로 가는 무궁화호를 타고 다시 분천으로 돌아오다. 평일에는 오전 오후로 한대씩 밖에 없어서 그런지 분천에서부터 입석이 있었다. 다행히 우리는 미리 집에서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고 가서 문제는 없었다. 도중에 4번 정차(비동, 양원, 승부,철암역)하면서 시진 찍을 시간을 준다. 협곡이라지만 낙동강 상류를 기차가 지나가는 것이다. 도중에 안내원이 자세한 설명을 해준다. 날씨가 흐리고 분천역이나 철암역이 오지기 때문에 식당이나 시설들이 변변치는 않지만 그게 오히려 이 여행의 매력이다. 도중에 양원역이나 승부역에는 승용차가 들어가는 것이 쉽지 않다. 기차만 갈 수 있는 그런 오지다..
윤부장 부부와 우리 부부 4명이서 덕숭산을 가다. 여자 둘은 산에 안 가고 절에서 놀고 남자 둘만 올라가다. 덕숭산이 100대 명산에 든 이유는 순전히 수덕사 때문이란 생각이 든다. 등산만 한다면 2시간이면 수덕사에서 출발해서 원점회귀할 수 있다. 오늘의 덕숭산 산행의 목표는 산행과 함께 수덕사 완전 분석과 공민왕 거문고 관람이었다. 11시쯤 산행을 시작해서 1시간이면 충분히 올라갈 수 있었지만 수덕사에서 사진찍고 올라가면서 이곳 저곳 살피느라 정상에 도착한 시간은 12시 20분경이었다. 계곡으로 올라가서 정혜사에서부터 능선으로 내려오다. 날씨가 좋아서 전망은 상당히 좋다. 바로 근처에 가야산과 용봉산이 지척에 보인다. 만공스님의 발자취가 많이 남아있는 절과 산이라서 자세히 보면서 가게 되었다. 다 내려..
15일 오후 3시반 창덕여중에서 4집(우리, 성수,성인, 재혁)8명이 소목사네 봉고로 전주를 향하여 오라이~~~6시40분경 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황손이 계신 승광재에 도착하다.마당발 성수덕분에 황손과 만나서 잠깐 인사만 하고 나오기로 하고 갔는데 저녁까지 먹고 가라고 강권(?)하여서 밥까지 얻어먹고 오다.저녁을 준비하는 동안 황손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살아온 이야기도 듣고 궁금한 것을 질문하기도 하다.그의 아버지 의친왕처럼 그 역시 자유로운 영혼(?)이란 사실을 금방 느낄 수 있었다.가기 전에 인터넷에서 의친왕과 이석 황손에 관해 미리 좀 알아보고 가긴 했지만 직접 듣는 것만 못했다."비둘기 집"을 부른 가수답게 목소리가 지금도 좋다. 1941년생이니까 올해 우리 나이로 74세이신대도 정정하다. ..
문승호 목사가 개척한 청도를 다녀오다. 분명히 말하지만 중국 칭따오가 아니고 경상북도 청도입니다. 케냐의 맛사이 부족들과도 살았던 문목사답게 교인 한가정 두고도 태평스럽게 살아가는(내가 보기에는 그랬다.) 문목사를 보면 내려놓음이라는 말이 어떤 말인지 조금은 알 것 같다. MDM 선교회 고평교회 권사님댁에서 전교인(?)과 함께 저녁식사를 맛있게 하고 청도 특산물 감도 먹고 한참 수다를 떨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 청도에는 감나무를 심으면 다른 곳에서는 씨가 있던 감도 씨가 없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먹기가 편하다. 서울에서 내려간 우리 부부, 성수네 부부, 소목사 부부, 울산에서 온 김미선 부부와 딸, 마산에서 온 박경림 목사 부부, 부산에서 온 이수은 목사부부,미국에서 목회할 때 교인이었던 젊은이..
윤부장 부부와 함께 가다. 자유로 철원으로 해서 빙빙 돌아서 경치좋은 곳을 거쳐 비수구미를 가다. 집에서 08시 50분경 출발해서 비수구미 민박집 근처 파로호 옆에 차를 세우고 산길로 해서 짐을 가지고 민박집에 도착하니 1시가 다 되었다. 개천절이라서 비수구미 산길을 내려온 사람들이 마당에 가득하다. 우리도 배고파서 산나물 비빔밥을 한그릇씩 먹고 (가격은 1만원) 우리는 거꾸로 해산령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다. 길이 좋고 경사가 심하지 않아서 별로 힘들지는 않다. 6Km를 오르락 내리락해서 12Km를 걷다. 날씨가 좋아서 힘든줄 모르고 잘 갔다오다. 특히 아직 다래가 달려있기도 하고 떨어진 것도 있다. 밤도 달려 있어서 따먹고 주워먹으면서 재미있게 올라가니 힘든 줄 모르고 어느새 해산령에 도착하다. ..
하은이네와 우리집 아버지와 그리고 신애까지 10명이 영주 부석사를 들러서 오크밸리로 오다. 돌아오는 날은 양평 들꽃 수목원도 들르고,
김성수네, 문승호 목사네, 소재혁 목사네,우리 부부,양승구 혼자,성석교회 2부부 합 13명이 공주에서 함께 놀고 만나다. 공주에 있는 금강관광 호텔에 방을 정하고 근처에 있는 공산성을 밤에 올라가니 입장료도 안내고 금강과 공주의 야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하루밤 자고 (숙박비는 B&B가 55,000원인데 공휴일은 아침은 제외라서 아침을 우리 돈 주고 사먹다.) 다음날 아침 느긋하게 일어나서 문목사네는 임동헌 목사랑 약속이 있다고 먼저 가고 우리는공주 국립 박물관을 들러서 부여 부소산성에 있는 낙화암과 고란사를 들르다. 지난 겨울에 갔다왔지만 친구들이랑 함께 또 오니 또 좋다. 나와서는 근처에 있는 구드레 쌈밥집(041-836-9259)에서 점심을 아주 맛있게 먹고 2Km정도 떨어진 궁남지에 연꽃 보러..
8월 8일 05시 반경 청도에 김서방 묘에 들러서 창원으로 가기로 하고 출발하다. 도중에 여주 휴게소에서 아버지와 신애 제수씨를 만나서 아침식사를 간단히 하고 청도로 가다. 대구에서 잘못 나가서 팔조령을 넘어 갔는데 길이 4차선으로 확장되어서 고속도로 못지 않게 잘 가다. 청도 화양읍에는 큰 연지가 하나 있는데 그곳에는 이제야 연꽃이 활짝피어 있었다. 묘지에 들러서 신애네 친한 친척집에 들렀더니 마침 복숭아를 수확해 둔게 많아서 몇 상자를 주었다. 집에와서 먹었는데 얼마나 크고 맛있던지... 청도에서는 이영돈의 착한 식당에 나온 적이 있는 청국장집에 들러서 점심을 먹고 와인터널가서 구경한 후에 창원으로 가다. 저녁식사는 신화가 월남쌈과 보쌈을 맛있게 준비해서 잘 먹다. 다음날 아침 일찍 남해로 가서 보리..
우리 식구 4명이 연천에 있는 허브 빌리지를 가다. 에스더 하루 쉬는 날이어서 같이 놀고 맛있는 것 먹고 싶어서 여기 들른 후에 심학산 아래 '다이닝 노을'이라는 곳에서 파스타와 스테이크도 먹고 돌아오다. 허브 빌리지는 작년인가 아버지를 모시고 왔다가 전두환 대통령 부부를 만났던 곳이기도 하다. 더워서 힘들었지만 가족이 함께여서 즐거웠다. 그리고 우연히 오르간 하는 김윤경 선배를 여기에서 만나다. 여기를 가면 우연히 누군가를 만나게 되는 모양이다. 여름이고 전두환 대통령 압수수색 때문에 그런지는 모르지만 뭔가 분위기가 잘 정돈되지 않은 것 같았다.
윤부장 부부와 우리 부부가 해남과 보길도를 다녀와. 7월 22일 월요일 05시 30분경 출발해서 윤부장과 나는 달마산을 먼저 갔다오고 두 여자는 미황사에서 놀다가 산에서 내려온 우리와 함께 땅끝 전망대를 가다. 모노레일도 있지만 우리는 차가 있어서 전망대 아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올라가다. 횃불모양의 전망대에는 마침 포항에서 단체로 온 팀이 있어서 경상도 사람 특유의 시끌벅쩍한 분위기가 살아난다. 땅끝 전망대에서 내려온 다음 오늘의 숙소인 가학산 자연 휴양림으로 가다. 이화섭 선생님 부부와 함께 할 생각으로 숲숙의 집 6인실을 얻었는데 안 오는 바람에 4명이서 여유롭게 사용하다. 서울에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난리가 났는데 여기는 비가 거의 오지 않아서 계곡에 물이 다 말랐다. 휴양림 숙소가 좋아서..
최은호 집사부부와 함께 강촌역 근처에 있는 문배마을과 봉화산을 등산하기로 하고 06시 30분경 우리 집 앞에서 만나서 최집사 차로 외곽 순환도로를 타고 구리까지 갔는데 차가 너무 밀려서 이러다간 오전중에 춘천고속도로 까지도 못 갈것 같았다. 그래서 차를 돌려서 철원으로 가기로 하고 강변북로로 나와서 자유로를 타고 올라가다가 당동 I.C에서 나와서 전곡까지 가서 고석정으로 가다. 고석정에 내려갔다가 올라와서 철원 노동당사를 구경하고 월정리역으로 갔지만 그곳은 사전에 예약이 되지 않으면 갈 수 없단다. 그래서 차를 돌려서 오던길로 돌아서 삼부연 폭포로 가다. 삼부연 폭포가는 길에 도중에 동송 근처 쌈밥집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가다. 오랜만에 보는 삼부연 폭포는 예나 다름없이 아름답다. 오늘은 수량이 풍부해..
윤부장 부부와 함께 개교기념일을 맞아 아침 6시 반경 고흥으로 여행을 가다. 남자 둘은 팔영산 등산이 목적이고 여자 둘은 여행이 목적이지만 팔영산 올라가는 것 말고는 다 함께 하다. 순천에서 여수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광양으로 가서 이순신대교를 건너서 여수 영취산으로 가다. 바다위로 나있는 이순신대교와 묘도대교가 이름처럼 아름답다. 12일부터 진달래 축제기간이긴 하지만 꼭대기 말고는 꽃이 이미 다 졌다. 남아있는 꽃도 싱싱하지 않아서 별 볼품이 없다. 그래서 영취산을 정상까지 가지 않고 가마봉에서 다시 내려오다. 내려온 다음 여수 사는 대학동기 조미숙에게 전화해서 식당을 추천받아 맛있는 서대무침과 아귀찜으로 식사를 하고 휴양림으로 가다. 여자 둘은 휴양림에 두고 3시 반경 팔영산 산행을 시작하다. 남도에..
아버지와 우리 부부, 광일이 부부, 신애 6명이 제주도를 가다. 신화네는 갑자기 시아버지 상이 나서 못가게 되었다. 여러차례 제주도를 갔지만 아버지 덕에 많이 걷지 않는 곳을 중심으로 움직이다. 그러다 보니 입장료내고 실내를 걷거나 차를 타고 다니는 곳이 많았다. 표선에 있는 해비치 리조트에서 하루 밤을 자는 1박2일의 여정이었다. 19일 아침 8시 30분 김포발 진에어를 타고 가다. 공항에서 미리 예약한 렌탈 카를 타고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100대 식당이라고 간판이 붙은 "유리네"식당에서 갈치조림을 맛나게 먹고 오설록 녹차전시장을 들러서 녹차도 사고 녹차 아이스크림도 먹고 이어서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도중에 내려서 사진도 찍고 하다가 다시 "유리의 성"을 들르다. 유리로 온갖 재미있는 조형물들을 만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