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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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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인 것 같은 저자가 스피노자가 소개하는 48가지의 감정을 주제로 소설들을 이용해서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이성에 못지 않게 감정도 중요하니까 현재의 감정에 충실하라고 말하는 것 같다. 감정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너무 여기에 큰 비중을 두는 것이 과연 현명할까? 저자는 Sex를 인간의 쾌감이나 기쁨에서 가장 큰 것으로 보는 것 같다. 마음의 기쁨과 육체의 기쁨을 말할 때 Sex가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 처럼 말한다. 참고한 소설들도 그렇게 인용한 것 같고. 유교나 기독교의 가치관은 인간의 참된 행복에 방해가 되는 것처럼 말하는 느낌이다. 아래는 스피노자가 에티카에서 말하는 48가지의 감정에 관한 정의나 설명이다. 비루함: 슬픔 때문에 자기에 대해 정당한 것 이하로 느끼는 것 자긍심: 인간이 자기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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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성경의 노아 대홍수의 원형이라고 일컬어지는 길가메쉬 서사시가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구약의 기록과 유사한 부분이 많이 있다. 저자는 구약 성경의 많은 부분이 이 서사시를 베낀 것이라고 주장한다. 우루크의 왕 길가메쉬는 3분의 2는 신이고 3분의 1은 인간이다. 전설과 역사의 경계선에 있는 인물같다. 저자는 확실한 역사적 인물이라고 말한다. 대략 기원전 2,500년 전의 인물로 말한다. 그는 엔키두와 함께 산에 들어가서 삼목을 베어내고 훔바바라는 산지기를 죽이고 명성을 얻고 불멸을 갈구하지만 결국 그는 인간이기에 죽음을 맞는다. 엔키두와 함께 저승을 여행하기도 한다. 복잡한 신들의 계보도 나오고 수메르 ~앜카드~바빌로니아~앗시리아로 이어지는 역사적 흐름도 잠깐 언급한다. 길가메쉬는 힘을 갖게 되자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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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회의장이었던 김형오씨가 쓴 책이다. 아마츄어이긴 하지만 발로 뛰고 조사를 많이 해서 소설 형식으로 썼다. 오스만 제국과 콘스탄티노플의 황제가 싸운 전쟁 이야기를 소설형식의 일기로 썼다. 픽션과 사실이 적절히 조화된 책이고 1453년 5월29일에 무너진 '도시 중의 여왕'인 콘스탄티노플의 최후를 잘 그렸다. 기독교 국가인 로마의 마지막을 잘 묘사했다. 기독교 국가의 황제와 이슬람의 술탄이 서로의 신앙과 제국을 지키기 위한 전투였다고 할 수 있다. 콘스탄티누스 11세는 메흐메드 2세를 맞아 최선을 다해 싸웠지만 힘에 있어서 너무 큰 차이가 있어서 그 견고한 콘스탄티노플을 지킬 수 없었다. 비잔틴 제국이 무너지고 오스만 제국이 서방으로 뻗어나갈 길을 열어 주었다. 가장 전성기의 오스만 제국은 지중해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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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유학자가 고심한 것을 철학자 이원진 교수가 엮었다. 경쟁보다는 함께 사는 법을 가르치라는 말이다. 10년 후,혼자 노는 아이는 결코 살아남지 못한다. 자신있게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힘은 지적인 능력이 아니라 정서 지능이라고 말한다. 아이가 무엇이든지 다 갖게 해주면 그 아이는 불행해진다. 아이의 사회성은 오직 부모의 손에 달려 있다. 부모에게 존중받은 아이가 세상으로부터 사랑받는다. 유대인은 이기는 법이 아니라 남과 다른 사람이 되는 법을 가르친다. 그래서 우리보다 I.Q도 낮지만 세계적인 민족이 되었다. 전 세계 인구의 0.2%밖에 되지 않지만 노벨상 수상자의 30%, 하버드 대학 학생의 30%, 미국 억만장자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다른 사람의 아픔을 헤아릴 줄 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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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목은 The Darwin Economy이다. 다윈 경제학인 셈이다. 책 마지막 부분에서 애덤 스미스와 찰스 다윈의 경쟁 과정에 관한 견해가 달라지는 점을 지적한다. 스미스 추종자들은 경쟁시장의 힘 때문에 탐욕스러운 개인이 사회 전체에 최대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행동하게 된다고 믿는다. 이에 반해 다윈 추종자들은 경쟁시장의 힘이 개인에게 이익이 되는 행동을 하게 한다고 이해한다. 자유주의 자들에게 보수주의 경제학자가 전하는 말 같다. 개인의 권리를 중시하는 자유주의자들은 작은 정부를 원하고 정부는 최대한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고 세금을 적게 내는 것을 원한다. 하지만 저자의 주장에 의하면 정부가 어떤 부분에는 정부가 세금을 강요하는 것이 사회 전체에 이익이 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면 아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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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 이어 근대와 현대미술을 소개 설명한다. 18세기의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중산층이 확대되면서 미술도 귀족들이나 성직자들의 품에서 일반인들에게로 나온다. 세계 1,2치 대전을 겪으면서 역사나 인간을 바라보는 관점들이 다양하게 변하면서 미술에도 그런 영향이 나타난다. 근대와 현대에 나타난 미술사조로는 아래와 같은 사조들이 있었다. *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 다비드는 '마라의 죽음'을 통해 당대 혁명가를 영웅으로 만들려고 했다. 앵그르는 여인의 나체를 매끄럽게 표현한 '그랑 오달리스크'를 통해 고전적이고 이상적인 여성의 미를 표현했다. 제리코는 실제 사건을 '메두사의 뗏목'으로 생생하게 표현했다. 들라크루와는 7월 혁명을 소재로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을 그렸다. 고야는 인간의 잔인함과 비인간성, 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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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를 그림과 함께 설명한 책 http://gmhk1.blog.me/220325347833에 자세한 내용이 소개되어 있다. 1권은 선사시대부터 로코코까지 다뤘다. 고대 그리스나 로마에 나체 조각이나 그림이 많은 이유는 인간의 신체가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중세미술은 교회가 가장 큰 후원자였다. 그러다보니 신앙을 표현하는데 주로 사용되었고 성당의 장식이나 귀족들의 집에서도 그런 용도의 그림과 초상화가 많다. 특히 성모 마리아를 그린 그림이 많다. 비잔틴과 로마의 예술이 결합된 예술. 고딕미술은 고트족으로부터 어원이 나왔다고 다른 책에서 봤다. 르네상스 미술은 종교에 봉사하던 예술이 인간을 위한 예술로 바뀐 것이다. 보티첼리와 레오나르드 다빈치가 피렌체의 두 거장이고 자존심이 강하고 까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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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지막 권이다. 춘추전국시대를 종식시킨 진나라에서 끝내지 않고 기원전 202년에 등장한 유방의 한나라를 등장시킨 이유를 저자는 한나라야말로 진정한 최초의 제국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한다. 진은 통일을 했지만 인민을 아우르지 못했고 그들의 행복을 추구하지 않았다고 보았고 유방은 한나라를 건국하면서 백성들의 행복을 추구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유방은 보잘것 없는 가문에서 출발했고 항우는 귀족 가문에서 출발해서 진나라를 멸하자는 같은 기치를 들었지만 유방은 사람을 얻는데 치중한 반면 항우는 힘을 얻는데 치중하다 결국은 둘 다 얻지 못했다. 진이 조나라 대군을 몰살해서 천하로부터 욕을 먹은 것처럼 항우는 20만 대군을 파묻은 범죄를 저질러서 주위로부터 인심을 잃는다. 유방은 관중에 입성했을 때 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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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나라가 드디어 천하를 통일한다. 저자는 진나라의 중국 통일과 마우리아 왕조의 인도 통일, 그리고 알렉산더의 패르시아 정벌로 인한 통일을 함께 이야기 하면서 비교하기도 한다. 공성보다 수성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진나라의 통일을 보면서 느낀다. 로마는 정복한 나라의 문화를 존중했기 때문에 오래 갔지만 그 문화들을 무시한 나라들은 그리 오래 가지 못했다고 한다. 진나라는 통일한 후에 자기들의 법을 너무 무리하게 다른 나라에 강요했고 지혜로운 자들의 말을 듣지 않고 오만하게 독재했으며 2세 통치자가 너무 무능하고 간신들에 둘려싸여서 그렇게 빨리 나라가 망한 것 같다. 저자의 관점이나 현대의 관점에서 보면 진나라의 통일은 그리 바람직한 통일이 아니다. 오로지 힘으로만 통일한 것이고 백성을 아낀 것이 아니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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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나라가 세력을 키워가는 시기다. 조나라와의 장평 전투에서 범저는 조나라 군사 40만명을 매장하는 야만적인 살상을 자행한다. 첩혈장평 이 시기는 삼진과 조가 진나라의 과녁이 되어 어려움을 많이 당한다. 인상여의 화씨벽 이야기도 나오고 여러 책사들의 이야기가 나오지만 위무기의 이야기가 압권이다. 조나라가 진으로부터 어려움을 당할 때 위무기가 다시 합종책을 성공시켜 진을 함곡관까지 쫓아낸다. 위무기와 후영의 일화가 인상적이다. 위무기가 위 안리왕에게 조나라를 구하자고 몇 번 간청을 해도 진이 두려운 위 안리왕은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그래서 의리의 사나이 위무기는 자기 가신들이라도 데리고 싸우려고 가다가 그동안 자기가 잘 대우해 준 후영에게 같이 가자고 했더니 후영이 거절했다. 그래서 다시 가다가 아무리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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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권은 소진의 합종과 장의의 연횡을 주제로 다루었다. 전국7웅 가운데 조나라에서 자금을 받은 소진은 원래 제나라의 귀곡자에게서 유세술을 배웠다. 하지만 제나라나 진나라가 받아주지 않아서 조나라에서 활약하게 된다. 서쪽의 秦이 세력을 키워나가는 것에 대해 위협을 느낀 산동의 6나라, 즉 북쪽의 연나라, 동쪽의 제나라, 남쪽의 초나라 그리고 三晉이 나누어진 한,위,조 세 나라가 연합해서 秦에 대항하자는 것이 합종의 핵심이다. 한 때는 소진의 이 유세가 통해서 6국이 연합하지만 秦도 장의를 내세워 연횡을 주도한다. 결국 6나라는 합종이 깨어지고 자기들끼리 싸우는 통에 진이 함곡관을 나와서 중원으로 진출하게 된다. 제의 맹상군이 한 때 다시 합종을 성사시키는 것 같지만 제왕이 맹상군을 견제하면서 이 합종도 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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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시대에서 전국 시대로 넘어가는 시점을 기원전 403년으로 잡는다고 한다. 사마광의 자치통감에 "위열왕 23년(기원전 403년)에 (천자)가 처음으로 명하여 진 대부 위사(위 문후), 조적(조 열후), 한건(한 경후)를 제후로 삼았다."는 기록이 있다. 晉나라가 셋으로 한,위,조 세나라로 나누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를 두고 천자가 명분없는 짓을 했다고 후대의 사가들은 말하기도 한다 . 晉이 셋으로 나누어지기 전에 사실은 이 세 나라보다 더 힘쎈 지씨 가문의 지백요가 있었지만 지나친 욕심을 내다가 일찍 망하고 이 세 가문이 진나라를 나누어 가지게 된다. 이렇게 晉이 셋으로 나누어 지면서 힘을 잃게 되자 서쪽 구석에 있던 秦나라가 드디어 동쪽 중원으로 나올 기회를 얻게 된다. 법가의 실행자로 알려진 상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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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 전국 시대의 대표적인 사상가들의 생각을 토론 형식으로 편집했다. 유가에서는 공자, 맹자, 순자가 나오고 묵가에서는 묵자, 법가에서는 한비자와 상앙, 도가에서는 노자와 장자가 나온다. 그리고 특이하게 여기에다 그리스의 플라톤이 국가론을 썼기 때문인지 정치에 관해서 많은 글들을 남겨서인지 함께 나온다. 제자 백가 가운데 최초로 성공한 사람은초나라 출신이지만 오나라로 가서 성공한 오자서가 있고 지금까지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람으로는 공자를 들 수 있겠다. 공자는 다스림의 근본 원리를 남을 바로 잡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바로 잡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생각이 맹자를 거쳐서 순자는 관자의 경제 사상을 발전시켜 부를 분배하는 문제까지 지적했다. 관자에서는 이렇게 주장한다. 나라를 다스리는 방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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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신부가 개신교 목사가 되는 과정을 엮은 책. 천주교가 성경보다 교황의 말이나 자기들의 규정을 더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자세히 보여준다. 성경과 천주교의 교리가 상충될 때는 자기들의 교리를 우선한다고 말하는 것 같다. 예수님의 바리새인들에게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 신부가 되기까지 겪은 훈련과정과 신부가 된 후에 회심하게 되는 과정에서 성경 말씀에 위배되는 천주교의 교리 때문에 저자는 갈등하다가 결국은 복음으로 돌아오게 된다. 미국인이어서 처음에는 안식교 목사로 갔다가 그들도 성경보다는 엘렌 G. 화이트 부인의 말을 더 권위있게 여기는 것을 보고 안식교에서 나온다. 그리고 은사주의나 신비주의자들의 집회에도 참석해 보지만 그 역시 성경보다 자기들의 경험을 더 중시하는 것을 보고 복음의 중요성을 깨닫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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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하도 재미 있어서 학교 도서관에 사 달라고 했더니 이제 사왔다. 지난번에 4권까지밖에 없어서 못 읽고 있다가 이제 10권 끝까지 읽을 수 있겠다. 춘추전국 시대를 세밀히 볼 수 있다. 이 5권은 저자의 해설과 함께 중국의 여러 사서들을 비교해서 써 놓았기 때문에 균형잡힌 시각으로 춘추 전국 시대를 볼 수 있다. 이 5권은 오월쟁패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오월쟁패의 주인공은 표면적으로는 오나라의 부차와 월나라의 구천이지만 두뇌는 오나라의 오자서와 백비, 월나라의 범려와 문종의 싸움이다. 오나라와 월나라의 싸움이지만 또 어찌보면 초나라 사람들의 싸움이기도 하다. 싸움의 시작은 초나라의 비무극이라는 간신으로부터 시작한다. 비무극의 모함으로 아버지와 형을 잃은 자서(이름은 '원')는 오나라로 와서 초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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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에 관해 설명하고 중국에서 그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도 보여준다. 유가와의 관계, 불교와의 관계, 중국 사상사에 미친 영향등을 설명한다. 노자를 도교나 도가의 시조로 보고 있다. 대자연의 영위(營爲)를 지탱하게 하는 것이 도이다. 그 도의 작용을 德이라 하였다. 노자의 사상을 간단히 정리해 보면 이 책의 제목에 나오듯이 인간경영과 관련해서 설명했다. 인간경영에서 道가 가장 중요하다. 훌륭한 경영자는 자신의 德을 드러내지 않는다. 인간의 삶은 하늘에 달려있지 않고 스스로의 노력에 달려있다. 인간경영에서는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경영자의 자세는 고용함으로 움직임을 제어하는 것이다. 서로 반대되는 인재로 서로를 완성한다. 인간경영을 위해서는 마음의 거울을 씻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현명한 인간경영은 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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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발견 전부터 클린턴 정부까지의 역사를 시대순으로 나열 책. 현재의 미국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1788년 비준된 수정헌법이 필수적이다. 수정헌법은 원래의 헌법에 10개 조항이 덧붙여졌는데 다음과 같다. 1. 연방은 개인의 신앙의 자유를 인정하고 국교제도를 도입하지 못한다. 2. 연방은 국민의 언론, 출판, 집회, 청원의 자유를 축소시키지 못한다. 3. 국민은 무기를 휴대하고 무기를 들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이후 내용들이 많이 있지만 지금도 미국에서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총격 사건은 헌법에 명시된 개인적 권리이기 때문이다. 지금 미국의 공화당과 민주당은 미국 건국 초기부터 있어왔고 공화당은 서부로 철도가 뻗어나가던 시절에 휘그당에서 출발했다. 전통적으로 공화당은 보수적이고 민주당은 진보적인 색깔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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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의 역사를 우리 역사라는 것을 입증하고 중국의 화이사관에 맞서고자 하는 저자의 주장을 담은 책. 발해는 고구려 유민과 말갈족이 함께 세운 나라이고 고구려 유민이었던 대조영이 태조가 된다. 중국의 기록들에는 발해라는 기록과 함께 진국이라는 기록도 있다. 하지만 진국과 발해는 서로 다른 나라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중국의 기록에는 발해가 말갈인의 나라라는 기록들이 있어서 지금 동북공정을 진행중인 중국 입장에서는 그 주장을 지지하는 것 같다. 심지어는 고구려도 중국의 지방정권이었다고 주장하는 그들이니... 저자는 이런 중국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서 고려나 신라의 기록뿐만 아니라 요나라, 금나라, 여진족,거란족의 기록들, 몽골, 일본등의 기록들을 광범위하게 인용하고 있다. 특히 좀 멀찍이 떨어져 있고 이해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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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더한 복합현실을 메타버스라고 대략 말할 수 있다. 확실한 정의는 아직 없다. 인터넷상에 어떤 사이트가 있고 거기에 내가 아바타를 이용해서 들어가고 활동할 수 있다. 그러면서 거기에서 어떤 경제적인 영역이 만들어진다. 예를 들면 아바타의 옷을 사고 팔수 있고 광고를 하거나 직접 물품을 매매할 수도 있다. 비트코인이 이런 곳에서 사용될 수 있다. 그래서 실체가 없는 비트코인이 오프라인에서 비싼 값에 거래가 되고 있다. 온라인상에 가상 영토를 만들어서 매매할 수도 있다. 현재 이렇게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메타버스를 결정짓는 7대 메가트렌드 1. 멀티아바타 2. 확장경제 3. 쌍방향 4. 익명성 5. 플레이 미션 6. 유사현실 7. 동시성 사회적 이슈에 민감해야 한다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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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자 두 사람은 단국대 동문이다. 사료가 부족한 가야사를 연결하느라 고생이 많았고 두 사람이 쓰다 보니 썼던 글이 또 나오고 한다. 가야는 전후기로 나눌 수 있다. 42년에 건국해서 562년에 금관가야가 마지막으로 멸망함으로 끝난다. 백제와 신라의 사이에서 중앙집권국가를 이루지 못하고 연맹국가로 고생을 한 것 치고는 참 오랜 기간 존속했다. 지금의 고령에서 낙동강 하구 김해까지 주로 낙동강 주변과 섬진강 주변을 근거로 해서 형성된 부족 국가로 보는 것이 좋겠다. 가야는 철 생산량이 많았던 후기의 대가야는 고령을 중심으로 발전했고 무역과 외교를 잘 해서 존속했던 전기의 김해를 중심으로 했던 구야국으로 구분할 수 있겠다. 역사 시간에 배운 삼한 즉 마한 진한 변한 가운데 가야는 변한에 속하고 백제는 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