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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 부모에게 버림받아 남의 집에서 양자로 자라지만 양부모의 사랑이 스티브 잡스를 만들었다. 독창적이고 고집세고 천재적인 인물이다. 일벌레이고 시대를 앞서보는 눈이 아주 뛰어나다. 제품의 전성기에 이미 다른 제품을 구상하고 작은 불편함도 해결하기 위해 긑없이 연구하고 노력한다. 애플을 만들고 애플에서 고집부리다 쫓겨나지만 다시 애플로 영입되는 독특한 인물이다. mp3 player ipot과 매킨토시 컴퓨터 그리고 아이패드와 아이폰은 그를 세계적인 부자로 만들어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의 명성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되었다. 췌장암으로 죽었고 프리젠테이션을 잘 하기 위해서 철저히 준비하면서 할 말과 행동을 다 외웠따. 대학을 중퇴하고 차고에서 워즈니악과 컴퓨터 만드는 일로 출발해서 세계 최고의 ..
조선개국 공신 정도전이 조선을 위해 만든 법전의 개략이다. 정도전은 려말 이성계와 함께 새로운 나라를 만들면서 성리학에 기초한 나라를 만들려고 한 것 같다. 선비이면서 사상가이기도 하고 정치가이기도 한 그는 망해가는 원나라의 편을 드는 친원파 권신 이인임 일파로부터 미움을 사서 전라도 나주로 유배를 당하기도 하지만 이성계를 만나면서 다시금 일어서는 계기가 된다. 이성계의 위화도회군으로 우왕의 고려는 창왕과 공양왕을 거쳐 망하고 사대부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나라를 만든다. 그의 조선경국전은 원나라의 경세육전의 육전체제를 참고하기도 하지만 주나라의 법전인 주례의 정신을 받아들이고 여기에 우리 현실에 맞는 여러 제도를 절충했다고 한다. 국호 조선은 회령과 조선 중 명나라 황제에게 고르라고 해서 받은 것이다...
1만시간 동안 한 가지 일을 연습하면 세계적인 대가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싫은 일을 억지로 하면 10만 시간을 해도 소용없겠지만 좋아하는 일에 1만시간 투자하면 세계적인 대가가 될 수도 있다고 다른 사람들의 글에도 나와있다. 아무리 똑똑한 사람도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는 없다고 한다. 아무리 좋아하더라도 능력을 고려하라. swot란 Strength, Weakness, Opportunity, Threat의 머릿글자로 swot븐석을 통해 군대에서는 전쟁의 승리를 얻을 수 있다. 먼저 나의 능력(S)을 고려하고 현실적인 제약(W)을 살펴본 다음 최선의 결과(o)와 최악의 결과(t)를 살펴본다. 그리고 일을 할지 말지 결정한다. 싫어하는 일을 반복해서 하면 무기력에 빠진다. 좋아하는 일을 계속해야 고수가..
한비의 핵심은 군주는 포커 페이스를 하고 법과 술에 의지하라는 것이다. 법과 형벌을 엄히 하고 말로만 먹고 사는 자들을 중용하지 말고 농사짓고 전쟁에 임하는 자들을 중시하라고 한다. 군주가 신하를 다시르니느 방법은 3가지 가 잇다. 1. 권세를 가지고 족히 변화시키지 못하면 글를 제거해 버린다. 2. 군주는 이해가 집중되는 표적이다. 그러므로 좋아하고 싫어하는 기색을 드러내지 않아야 한다. 3. 사나운 개가 있으면 술집에 술이 쉰다. 신하를 잘 다루어야 한다. 신하의5가지 간악한 일 1. 뇌물로 명예를 사는 자 2. 포상과 상금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자 3. 파당을 만드는 자 4. 부역을 면해 주고 죄를 용서해 주어 위엄을 세우는 자 5. 튀는 말과 행동으로 민의 이목을 현혹시키는 자. 성인이 정치..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연상시키는 군주론이다. 법대로가 저자의 핵심적인 주장이다. 잘하면 상주고 잘못하면 벌을 주되 인정사정 봐주지 말고 법대로 하라는 거다. 전국시대의 혼란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당시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수도 있겠다. 지금의 시점에서 보기에는 너무 몰인정해 보이기도 하고 팍팍하다는 생각도 든다. 五壅(주의 권한을 해치는 5가지) 1. 신하가 군주의 이목을 닫는 것 - 군주는 자리를 잃게 된다. 2. 신하가 나라의 재정을 장악하는 것 - 군주는 은덕을 베풀 수 없다 3. 신하가 마음대로 명령을 내리는 것 - 군주는 통제력을 잃게 된다. 4. 신하가 제멋대로 상벌권을 행사하는 것 - 군주는 권위를 잃게 된다. 5. 신하가 사사로이 작당하는 것이다. - 자기 편 사람을 잃게 된다...
라디오 방송 원고를 쓰는 작가가 예술가들의 삶을 많이 조사해서 쓴 책이다. 7명의 여자 예술가와 문학가를 다룬 책. 미국 현대문학에 큰 영향을 미친 여류 작가인 거트루드 스타인은 자기 집 살롱에 드나들언 문학가 윌리엄 제임스, 헤밍웨이, 제임스 조이스, 스콧 피처제럴드, 화가 마티스, 피카소, 세잔, 작곡가 에릭 사티등과 교제하면서 많은 그림들을 수집하기도 했다. 피카소가 그녀의 초상화를 그리기도 했는데 전혀 닮지 않은 그림을 그려놓고 앞으로 그녀가 그 그림을 닮아갈 거라고 말했고 그녀도 그 그림에 만족해 했다고 한다. 쉬잔 발라동은 프랑스의 벨 에포크를 관통한 여인으로 몽마르트의 예술가들을 알아보고 교제했다. 그녀는 에릭 사티, 모리스 위트릴로, 로트레크, 에드가 드가, 르누아르, 앙드레 위테르 등과 ..
스페인에 있는 미술관과 거기에 전시된 그림들 그리고 건물들과 미술품들을 소개 설명한 책 미술관으로는 세계 3대 미술관의 하나라고 하는 프라도 미술관, 티센보르네미사 미술관,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 국립 카탈루냐 미술관, 모데르니스모 미술관, 바르셀로나 피카소 미술관, 구겐하임 빌바오 미술관, 그리고 자그마한 미술관들을 소개했다. 요즘 조영남의 그림 대작 사건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옛날에도 유명한 화가들은 조수들을 사용했고 큰 구도들만 잡아주거나 밑그림만 그려주고 조수들이 그리는 일들은 흔히 있는 일이었고 오히려 그렇지 못한 화가들이 부러워할 정도였다고 한다. 프레스코 기법은 석회가 굳기 전에 그리는 방법이고 템페라 기법은 달걀 노른자를 사용해서 물감을 만들어 그리는 방법이다. 서양화에서 해골이 등장하면 ..
한시들을 모아서 번역하고 관련된 이야기들을 한다. 책 속에 그림들도 함께 들어있고 이 그림들은 우현 송영방이 그렸다. 4계절에 맞춰 시들을 구분하여 실었고 각 계절과 잘 어울리는 동식물이나 풍습,관행등을 적었다. 글들을 몇가지 간추려 보면 조선의 선비들은 산에 오르는 일을 인생과 연결하였다.퇴계와 남명 조식은 지리산을 유람하면서 "산을 보고 물을 보고 사람을 보고 세상을 본다"고 하여 선비가 산을 오르는 뜻을 한마디로 말하였다. 정약용의 다산시문집에는'그 또한 통쾌하지 아니한가'라는 시가 있다. 깍아지른 절정을 힘겹게 올랐을 때 겹겹의 운무가 시야를 막고 있다가 저녁 무렵 서녘 바람이 해를 향해 불어 천만 개 봉우리가 일시에 다 드러나면 그 얼마나 통쾌한가 조선 시대 운치있는 봄나들이를 위해 권상신이 만..
경종부터 고종까지 다루고 있다. 방대한 실록을 요약해서 만화 형식으로 만들어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하려고 한 것 같다. 내용은 조선 후기 역사책에 나오는 것들이다. 정조가 심환지에게 보낸 편지들은 다른 책에서도 본 적이 있지만 정조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의빈 성씨와의 연애도 재미있게 썼다. 고종이 동치미 육수로 만든 냉면을 매우 좋아했다고. 순조는 효명세자에게 대리청정 시키다.
세르반테스와 섹스피어를 내세워서 망해가는 스페인과 떠오르는 영국을 비교했다. 1616년에 이 두 사람은 하루 사이로 죽는다. 이들이 소설을 쓰고 희곡을 쓰는 사이에 국민들은 교육이 되었고 사회는 발전했다고 저자는 말한다. 덴마크 바이킹 왕 크누트가 잉글랜드를 정복하다. 크누트~참회왕 에드워드~워섹스 백작 헤럴드~노르망디 공작 윌리엄(바이킹 출신)~ 헨리 2세 ~사자왕 리처드~존(만인의 적 - 변절과 배신을 하도 많이 해서 붙은 별명,그의 시대에 마그나카르타가 제정 됨)~장미전쟁에서 승리한 헨리 7세(랭커스트 가문의 붉은 장미가 요크 가문의 흰 장미를 이겨서 튜더 왕조 탄생)~헨리 8세(결혼 6번 하고 첫부인 캐서린과 이혼하고 앤불린과 재혼했으나 아들이 없어 계속 결혼함)~에드워드 6세(개신교 정권)~메리..
1권을 읽고 2권에 실린 시인들중 궁금한 사람들이 있어서 바로 읽다. 김지하부터 안도현까지 23명의 시인들의 시를 해설하고 있다. 정희성,김종길,김준태, 이상국, 양채영, 도종환, 민영, 조태일, 강은교, 황명걸, 이선관, 고은, 김규동, 김명수, 이성부, 조오현, 조향미, 서정춘, 이해인, 정호승, 김용택,등이다. 신경림 저자가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시인들 중 전교조 활동하다가 해직되고 복직된 사람들이 많다. 1980년 5월의 광주를 기억하거나 몸소 겪은 사람들은 그 기억을 잊을 수가 없었을 것이다. 시에도 자주 나타난다. 김준태의 시 중 인상적인 감꽃이란 시를 보자. 감꽃 김준태 어릴 적엔 떨어지는 감꽃을 셌지 전쟁통엔 죽은 병사의 머리를 세고 지금은 엄지에 침 발라 돈을 세지 그런데 먼 훗날엔 무..
신경림 시인이 시를 골라서 설명한 책. 저자는 박통 때 어려움을 많이 겪은 사람인 것 같다. 정지용부터 천상병까지 22명의 시인들의 시를 설명하고 그 시인들의 삶에 관해서도 소개한다. 시가 주는 감동을 저자는 잘 알고 있고 그래서 시인이 되기도 했겠지만 나는 아직 저자만큼 큰 감동은 못 느끼겠다. 나는 시보다는 아직은 음악이 주는 감동이 더 큰 것 같다. 마음에 와 닿는 시 몇 편을 써본다. 세월이 가면/박인환 지금 그 사람의 이름은 잊었지만 그의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어 바람이 불고 비가 올 때도 나는 저 유리창 밖 가로등 그늘의 밤을 잊지 못 하지 사랑은 가고 과거는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여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한양대 교수인 저자가 시를 해석하고 감상한 책. 시와 유행가 가사가 뒤섞여 나오면서도 잘 어울리는 느낌을 준다. 시링크스와 팬플륫 이야기가 나와서 옮기면 시링크스는 요정이고 흉측한 모습의 반인반수 신인 팬이 그녀를 사모해서 따라다니자 도망가다가 갈대로 변한다. 팬은 그 갈대를 꺾어서 피리를 만들었다. 이것이 팬플륫이고 시링크스다. 가난과 사랑은 숨길 수 없다. 아래의 시를 읽는데 눈물이 났다. 조금 전까지는 거기 있었는데 어디로 갔나 밥상은 차려놓고 어디로 갔나. 넙치지지미 맵싸한 냄새가 코를 맵싸하게 하는데 어디로 갔나, 이 사람이 갑자기 왜 말이 없나, 내 목소리는 메아리가 되어 돌아온다. 이 사람이 어디가서 잠시 누웠나 옆구리 담괴가 다시 도졌나, 아니 아니 이번에는 그게 아닌가 보다. 한뼘 두뼘 ..
一. 道可道, 非常道, 名可名, 非常名. 無, 名天地之始, 有, 名萬物之母, 故常 無, 欲以觀其妙, 常有, 欲以觀其 , 此兩者, 同出而異名, 同謂之玄, 玄之又 玄, 衆妙之門. 도를 도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참 도가 아니고, 이름을 이름이라 할 수 있는 것은 참 이름이 아니다. 무명은 천지의 시작이요, 유명은 만물의 어머니이다. 그러무로 상모로써 그 묘를 보려하고, 상유로써 그 요를 보려한다. 이 양자는 같은 근본에서 나왔으나 그 이름을 달리한다. 이것을 한 가지로 말할 때 현이라 한다. 현하고 현한데, 이는 중묘의 문이다. 二. 天下皆知美之爲美, 斯惡已, 皆知善之爲善, 斯不善已, 故有無相生, 難易相 成, 長短相較, 高下相傾, 音聲相和, 前後相隨, 是以聖人處無爲之事, 行不言 之敎, 萬物作焉而不辭, 生而不有..
다른 책과 대동소이하다. 저자의 경험이 많이 들어있다. 그래도 귀담아 들을 말도 많이 있다. 긍정적인 말을 해라. 말을 따라 인생이 바뀐다. 죽겠다라는 말을 자주하면 진짜 죽고 희망적인 말을 하면 그 희망이 이루어진다. 같은 말을 일만번 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한다. 첫인상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말을 잘 해야 한다. 사람의 첫인상은 3초만에 결정된다고 한다. 한번 첫인상이 나빠지면 이것을 회복하는 것이 아주 힘들다. 좋은 책을 많이 읽어라. 저자는 몸이 아파서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책을 만권을 읽었단다. 식품이나 식물도 말을 알아듣는다. 강원도 정선에 사는 첼리스트 도완녀씨는 자기의 된장을 만들면서 숙성시킬 때 첼로 연주를 계속한다. 그 된장이 맛과 영양이 풍부해 그렇지 않은 된장보다 훨씬 비싼 값..
우리 옛 그림들을 학생들에게 쉽게 설명한 책. 저자는 미술 전문기자로 매스컴에서 활약했다. 그의 미술 감상법은 내가 보고 좋으면 된다이다. 거기에 약간의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더 좋다는 식이다. 진경 산수화 이전의 산수화들은 실제 산수를 보고 그린 것이 아니고 중국의 영향을 받아서 문인들이 앞으로 퇴직후에 살고 싶은 물좋고 산좋은 이상향의 세계를 그린 것이다. 우리 옛 그림이 그려진 이유 가운데는 기록, 교훈, 장식, 축하의목적들이 있다. 우리 옛 그림들은 밑그림을 보고 그린 것이 많이 있고 공부도 이렇게 했다. 절파 화풍이란 절강성 출신의 화가들의 스타일을 말하는데 짙은 먹을 사용하고 사람을 크게 그리고 팔기 위해 그리는 그림이었다. 안견의 몽유도원도는 만약 우리 나라에 남아있다면 국보 1호가 될 수도..
유럽이 세계를 지배한 과정과 원인을 찾으려고 한 것 같다. 대항해 시대에 바다를 지배하고 일찍부터 무역과 정복을 통해 거대한 부를 쌓은 것과 그 이후 과학의 발전으로 전 세계에 영향력을 미친 것을 말하고 있다. 아직 동양이 전제 군주의 치하에서 신음하고 있을 때 일찍부터 혁명등을 통해 국민에게로 권력이 이동된 것도 중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종교가 지배하던 사회에서 이성과 합리성이 지배하는 사회로 나간 것도 지적하고 19세기에 그 동안의 과학적 발전을 이룩하여 경이적인 산업문명의 발달을 가져온 것을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1914년에 시작된 1차대전과 약 30년 후의 12차 대전을 보면 인간의 과학적 지식이나 경제적 발전이 꼭 인간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만은 아니다. 특히 식민지를 개..
기자 출신의 저자는 식물과 환경,경제등을 아울러서 이야기한다. 꽃은 스트레스 때문에 핀다고 한다. 저자는 만물의 영장이 식물이라고 말한다. 글중에 진화론의 입장에서 설명하는 부분도 있어서 지루한 부분도 좀 있지만 전체적으로 식물의 능력과 중요성을 알게 해 주었다. 봄꽃은 대지의 흙 색깔과 보색인 울긋불긋한 색을 가지고 있고 여름꽃은 곤충들의 눈에 잘 띄고 짙은 녹색의 풀이나 나무와 보색인 흰색이 많다. 또한 흰색은 더운 여름철에 강한 햇빛을 반사하니 일거양득이다. 꽃의 모양에는 피보나치 수열(앞의 두 숫자를 더하면 뒤의 숫자가 된다. )인 0,1,1,2,3,5,8,13,21,34,55,89,114,233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꽃잎이나 잎 심지어 가지의 개수도 이 수열과 거의 일치한다고 한다. 풍수라는 말..
중국고대사부터 아시아 여러 나라의 역사를 문서를 근거로 여러 명의 저자가 서술했다. 일본과 동남아시아,인도,서아시아, 내륙아시아사를 각종 문서를 인용해서 기록했다. 중국인들이 열강의 침략을 받던 시기에 얼마나 어려움을 겪으면서 독립을 이루었는지 알 수 있다. 쑨원의 영향력이 대단했고 장개석과 모택동에 관해서도 알 수 있다. 세력이 약했던 모택동이 어려움을 이기고 장개석을 극복한 이야기도 있다. 일본의 역사를 보면 사무라이나 쇼군들이 상당히 잔인했다는 생각도 들고 근애로 들어서면서 서양의 영향을 일찍 받아 아시아 다른 나라들보다 자기들이 우월하고 똑똑하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베트남이 월남전의 어려움을 겪고도 독립하는 과정을 알 수 있고 인도가 영국의 지배에서 벗아나기 위해 얼..
책 표지에 '1714~1954 전환기 우리 고전에서 발굴한 뜨겁고 매혹적인 역사의 현장'이라는 설명이 붙어있다.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 각 세기별로 4부로 엮은 책으로 주로 우리 나라 한학자들이나 근 현대의 저자들의 글을 모은 책이다. 1부 18세기 지성사에서는 우리가 일본으로부터 당한 아픔도 있지만 옛날 일본의 한 나라였던 유구의 세자를 죽이고 재물을 뺏은 이야기와 경포대에 있는 선교장의 활래정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2부 19세기 지성사에서는 마침 최근의 알파고 열풍때문인지 바둑이야기가 인상적이고 옛날에는 우리 바둑이 중국에 한참 미치지 못했고 당나라 현종이 바둑을 좋아했다는 기록이 있다. 3부 전환기 지성사에서는 신구학의 대립과 갈등을 다룬 부분이 있고 일본은 우리에게 무엇인가에서는 20세기 초 ..